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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날 같은 장사들의 힘쓰기로다
하늘땅 뒤흔드는 입장단소리
밀어라 어영차 당겨라 어영차
삼복철 진땀에 삶아진 바위
마음 속 향불에 굳어진 바위
힘과 지혜로 다듬어낸 바위
산과 인간에 잉태된 암중왕이다
밀어라 어영차 당겨라 어영차
하늘땅 뒤흔드는 입장단소리
끌날 같은 장사들의 힘쓰기로다
끌날 같은 장사들의 힘쓰기로다
하늘땅 뒤흔드는 입장단소리
밀어라 어영차 당겨라 어영차
얼음길 깔며 영 너머 골 지나
서기 어린 명당자리 찾아서
믿음과 소망으로
의지와 담략으로
한층 또 한층 쌓아올리자
불사혼의 높이를 쌓아올리자
밀어라 어영차 당겨라 어영차
하늘땅 뒤흔드는 입장단소리
끌날 같은 장사들의 힘쓰기로다
어제날의 그 소리 들려오는 듯
어제날의 그 광경 보여오는 듯
어찌하랴, 세원은 까마득하여
옛날의 그분들 보이지 않고
옛날의 그 모습 보이지 않고
외로운 경탄만 홀로 남아
황금빛 광휘가 찬연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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