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호
http://www.zoglo.net/blog/jinzhehu 블로그홈 | 로그인

※ 댓글

<< 9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     

방문자

나의카테고리 : 내가 즐기는 연변의 시

[시]빈잔(천애옥)
2009년 11월 02일 15시 15분  조회:1345  추천:38  작성자: 김철호


천애옥


귀뚜라미 소리
들으며
푸른 별빛
흔들어
빈잔에 가득
부었다

그리고
찬찬히
별빛잔을
들여다보니
흰그림자가
어른대고



무거운
고독이
덩어리져
떨어지고

틈새로
기여들어온
바람 한점과
마주앉아
나는 별빛을 마신다
나는
나를 마신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9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9 [시]바람에 길을 물어...(리임원) 2009-11-12 21 1149
38 [시]새벽을 위하여(리임원) 2009-11-12 23 1220
37 [시]꽃의 언어(리임원) 2009-11-12 21 1202
36 [시]물이 되여(심명주) 2009-11-10 23 1307
35 [시]천지.1(심명주) 2009-11-10 27 1456
34 [시]흰 뼈(심명주) 2009-11-10 19 1393
33 [시]깡통의 꿈(박명순) 2009-11-02 22 1279
32 [시]흙을 만나면 청자되리(박문파) 2009-11-02 21 1352
31 [시]천지물(박문파) 2009-11-02 21 1275
30 [시]빈잔(천애옥) 2009-11-02 38 1345
29 [시]도(천애옥) 2009-11-02 30 1136
28 [시]꿈(최룡국) 2009-10-29 16 1322
27 [시]피없는 태양(최룡국) 2009-10-29 18 1347
26 [시]아버지의 말소리(최룡국) 2009-10-29 34 1183
25 [시]족보(리순옥) 2009-10-29 24 1186
24 [시]파도(리상각) 2009-10-29 22 1243
23 [시]존재의 의미(김현순) 2009-10-29 18 1176
22 [시]예감의 새.3(김학송) 2009-10-29 17 1189
21 [시]예감의 새.2(김학송) 2009-10-29 21 1506
20 [시]예감의 새.1(김학송) 2009-10-29 14 1251
‹처음  이전 1 2 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