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한 날이 휴식일이다.
정전이 되면 휴식일이다. 이런 날에는 조용히 책도 보고 글도 쓸수 있다. 평일에는 찾고싶어도 찾을수 없는 좋은 날이다. 주말에도 전화만 오면 나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때문에 일을 못했다고 하지 않을까? 그러니 이런 날에 학습하지 않으면 언제 또 시간이 있는가? 그래서 정전이 되면 학습을 해야 한다. 평소 하지 못한 시간까지 보충하여 해야 한다.
학습내용은 많고 많다. 그러니 선택을 해야 한다. 버릴것은 버려야 한다. 그냥 요구로 하는 일도 거부한다. 그렇지 않고 지쳐죽는 부충이 될수는 없지 않는가?
오랜만에 든 필이다. 전에는 하루 한두편씩 썼으나 지금은 며칠에 한두번이다. 그래서 무엇을 쓸까 하고 생각도 해보았다. 그런데 생각나는것이 크게 없다. 그냥 지금의 기분을 적어본다.
오래전부터 그런 말 들어본적이 있다. 돈 있으면 좋은 옷 입으라고 ... 그래야 애들이 높이 본다 한다. 옷장사가 옷 팔리지 않으니 한 헛소리가 아닌지 모르겠다. 그러니 애들은 다 유치한가? 좋은 옷 입으면 옷이 빛을 내지 사람이 빛을 내니? 그렇게 겉모습만 보는 사람이 있으니 겉치례만 하는 사람도 있게 된다. 시장수요가 있어야 생산이 있게 된다는 도리이다. 겉치례 잘하는 사람 있어야 생산이 있게 되는 도리이다. 겉치례 잘하는 사람 있으면 그런걸 보기 좋아하는 사람도 만들어낸다. 상품을 팔려고 하니 그런 수요도 만들어내야 할것이 아닌가?
쓰다보니 또 쓸모없는것을 썼다. 그래서 남은 시간에는 학습을 하려 한다.
2009년 10월 22일
실은 오전까지도 오후 2시까지도 휴식을 못했다. 그래서 마지막에 온 사람보고 정전한 날에나 휴식을 하려 하는데 하고 하였다. 그말이 작용했는지 그뒤로는 찾아오는 사람 없었다. 책도 보고 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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