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가 없는 말은 헛소리다.”
전에 그런 말 들었다고 인상이 있다. 옛날(그전) 교수님들이 연구생의 론문을 심사하게 되면 늘 이런 말을 한다고 한다. “이게 근거가 뭐야?” 그래서 근거를 대지 못하면 “근거가 없는 말은 헛소리다” “나는 이런 글 하루에 몇십편이라도 쓸수 있다” “그래 내가 그 근거를 찾아주어야 하니?” 등 말들을 심심찮게 했다고 한다.
요즈음에는 쯤이 나지게 되니 조선문자의 력사에 대하여 찾아보기도 했다. 훈민정음은 력사가 너무 짧다. 그래서 “왜 조선족의 문명사가 이리도 짧을까?” 하고 한탄도 했다. 그러다 며칠전 인터넷에서 이런 내용을 보았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훈민정음은 가림토글자에 근거하여 만든것이고 가림토글자의 력사는 단군조선의 력사와 비슷하다.” 그걸 보니 자연 어깨가 올라간다.
헌데 이런 문제가 있다. 전에 중국력사학자가 한 평론을 본적이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본사람들은 가짜사료(史料)를 만들어 력사를 외곡하고 한국사람들은 근거도 없이 상상으로 력사를 쓴다.”
이렇게 분석해볼때 전에 가림토글자가 있었다는것은 당연하나 어느때부터 있었는가는 아직 력사적근거가 부족하다는 말이 아닌가? 그러니 “근거가 있게 말하는 사람”의 말을 무선으로 믿어야겠다. 그것이 진리에 더 가까운 말이니까?
근거가 없는 말은 헛소리다. 그러니 그런말 근거도 찾아보지 않고 그래로 옴겨하면 “미치광이나 된것”이 아닌가? 한국이나 조선을 모국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 혹은 한국이나 조선을 “낳은 엄마”, 중국을 “기른 엄마”라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도 그 사람들의 말을 들을때 근거가 있는가 없는가를 판단해야겠다.
근거가 없는 말은 헛소리이니까…
2009년 11월 5일 수요일 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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