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서명(签到)
출근서명은 관리를 규범화 하게 하는 부문에서 하는 필수적인 수단이다. 그러면 거기에 또 무슨 할말이 있는가? 하라면 할것이지.
여기까지 쓰고 보니 주저되는데가 있다. 그러고보면 나도 이럴때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에 와서 나는 거의 유일하게 출근서명을 고려하지 않는 사람으로 되였다. 그렇게 믿어주는 령도분들이 있으니 무슨 근심이 있을라구... 외출하여 일을 보면서 출문증이 없어도 막는 사람이 없다. 어디 가느냐고 묻는 사람도 없다. 그렇게 막무가내라는 말이 아니다. 누구나 의심하지 않는것이 진실한 원인이다. 믿지 않으면 따라다녀보라 했다. 어디에 가서 무슨 일을 하나... 이런 일을 개인신용이라고 한다. 그러면 거기에 비해볼때 출근기록은 집체신용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내가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일에 대해서는 누구나 다 아는 일이였다. 출근서명을 하지 않을때도 그러했고 출근서명을 갓 시작하여 피동에 빠질때도 그러했고 지금은 더구나 주동적이다. 학교에 있은 시간이 정상적인 8시간보다 많으면 많았지 적은적은 없었다. 그래서 지금과 같은 신임을 얻게 된것이다. 그러면 이제 또 이 문제를 말할 필요가 있는가?
첫째, 출근서명을 하는것은 교원들의 공작규률의식을 제고하려는데 있다고 한다. 그러면 출근서명을 하는 목적도 공작을 잘하기 위해서일것이다. 그러니 공작을 참답게 잘하고 공작규률도 잘 지키는 교원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문제를 구체적으로 해결"해야 하는것이다. 쓸모없는 말을 한마디 더 하면 공작규률은 출근서명으로 다 해결되는것이 아니다. 출근을 하여도 공작은 하지 않는 경우가 있지 않는가? 품은 들이나 일은 하지 않는것(出工不出力)이다.
둘째, 출근서명을 하는데도 개인적문제를 공적인 문제로 해결하(公报私仇?)는 경우를 피면해야 한다. 전에 나한테서 있은 일로 말하면 출근을 다했는데 지각 몇번 혹은 조퇴 몇번이라는 통계를 내고 그것을 교직공대회에서 공포한적도 있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출근해도 출근하지 않은것으로 하겠다고 하였는데 후에 다수 사람들의 반대로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한다.
셋째, 출근서명을 한다 하여 정상적인 교학교수에 영향을 주지 말아야 한다. 특히 일찍 나오는 교원에 대하여 제한을 할 필요가 없는것이다. 혹은 공작시간외의 시간을 리용하여 일을 보는것도 허락해야 하는것이다. 나의 경험으로 보아도 시간을 지키는것이 더 편안하다. 그저 그렇게 하는 경우 공작이 더 큰 피동에 빠질뿐이다. 컴퓨터조(지금의 정보기술조)의 일은 시간이 많이 드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시간을 연장하지 않으면 일을 그 이튿날로 미루어야 하고 그렇게 되면 그 이튿날의 일도 뒤로 밀리우게 된다. 그러니 번마다 신청을 하더라도 그날 일은 될수록 그날로 완성해야만 할 필요가 있는것이다.
출근서명은 확실히 필요한것이다. 그러나 그가운데도 인성적인 배려가 덧 붙여져야 하는것이다. 그래야 관리자와 피관리자가 대립되는 위치에 처하지 않고 출근서명을 진정 공작을 추동할수 있는 좋은 제도가 되게 할수 있는것이다.
2008년 1월 5일
쓸모없는 설명을 더 해야 할것 같다. 그것은 이 문장은 그 누구를 상대하여 쓴것도 아니고 나의 난처한 정황에 대한 설명도 아니다. 그냥 출근서명과 같은 일부 큰 작용을 못하는 제도에 대하여 분석한것이다. 학생의 부담을 경감하는것처럼 교원의 부담도 경감해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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