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연변애심어머니협회 최순희 회장은 김경숙 상무부회장, 조직부 김화 부장과 함께 룡정지회 김송련 지회장의 배동하에 룡정시 빈곤장애인 녀성들을 위문했다.
그동안 코로나 영향으로 집단행사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신로회장단 교체가 늦어졌고 또 주내의 이동도 제한을 받는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올해 빈곤호 방문이 늦어졌다. 우리의 손길이 절실한 이들이 그동안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 마음 한구석 늘 근심으로 차있었다는 최순희 회장. 그는 이번 걸음에 한 분이라도 더 찾아뵙고 싶어 걸음을 재촉했다.
첫 방문지로 연변애심어머니협회 "애심조력공간기지"인 룡정시 장애인안양보호원을 찾았다. 애심어머니협회에서는 다년간 보호원에 지속적인 지원과 아낌없는 사랑을 보냄으로서 깊은 애심의 뉴대관계를 쌓아왔을 뿐만 아니라 많은 애심인사들을 동원하여 사랑을 전달하도록 가교역활도 적극적으로 해왔었다.
일행은 박해옥 원장의 안내하에 우선 지력장애인들의 생활환경을 둘러보았다. 박해옥은 사회 각계 애심인사들의 지원하에서 요행 위기를 넘기고 있다고 했다.
최순희 회장은 협회 전체 애심어머니들의 사랑의 마음을 담은 생활보조금 1만원을 전달하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서 일행은 홍옥선 가정을 찾았다.
홍옥선은 소아마비로 로동력을 상실한 상태이고 남편은 장기간 혈관종양으로 여러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점점 심해지면서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이다. 가정의 유일한 수입래원은 남편이 신수리하여 벌어들이는 몇푼 안되는 돈으로 아들 대학 뒤바라지를 하면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었다. 얼마나 힘들지 불보듯 뻔한 일이다. 방학기간이라 집에 돌아온 아들이 리발비가 아까워 긴 머리를 묶고 다닌다고 한다. 가슴을 허비는 아픈 사정을 들은 최순희 회장은 협회에서 준비한 후원금에 자기 호주머니를 털어 500원을 보태주면서 어려움은 일시적인 것이니 세식구 힘을 내라고 응원해주면서 아들에게 훌륭한 대학생으로 사회인으로 되길 바란다고 고무격려 해주었다.
이어서 강란화네 집을 찾았다. 강란화는 소아마비로 운신이 힘든 상태라 아무 일도 할수 없는 상황이고 남편은 시각 장애로 한쪽눈이 실명한 상태, 희미하게 보이는 한쪽눈으로 맹인 안마원를 꾸려 근근득식으로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몇년전부터 애심어머니협회에서 안마원에 필요한 안마침대 등을 지원해주고 해마다 생활보조금을 지원해주는 덕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면서 애심어머니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경숙상무부회장님은 애심협회를 대표하여 위문금을 전달했다
위문을 마친 일행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함을 절실히 느꼈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되였다”며 더 많은 애심인사들을 동원하여 함께 사랑을 실천하련다”고 입을 모았다.
사랑의 릴레이는 오늘도 진행형이다.
사진 글 최미화
연길시융합매체중심/조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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