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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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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의 인터넷작품세계를
2014년 09월 05일 08시 39분  조회:1907  추천:0  작성자: 전윤길
 

요즘 갑자기 중국어로 된 인터넷 소설에 깊숙이 매료돼 버렸다. 그 무슨 이름난 소설가가 쓴 글도 아니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쓴 글도 아니지만, 더욱이 틀린 철자도 보이는 순수 오락을 위한 글이고 지나친 허구로 짜여 있는 수수한 문장들도 있긴 했지만 일부 작품가운데는 어느 정도 현실적인 사회현상들을 담고 있고 사회의 부조리한 현상이나 실상들을 담고 있기도 해 대충이나마 훑어 볼만은 했다.

어떤 작품들 가운데는 중국의 현실적인 정치 경제 사회 풍토들을 담고 있었고 어떤 작품들은 우리 사회의 어느 한 구석을 기록하기도 해 내가 살아가는 사회의 실태들을 감지할수 있다는 데서 살아가는 인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우리 글로 된 작품들을 검색하다 보면 가끔 우리 글 인터넷 사이트 가운데도 때때로 문학인이 아닌, 사람들이 쓴 자작 글들이 나타나군 한다. 자작 글들을 보면 해내외 생활경력들을 담은 글도 있었고 시나 가사 작품도 있었고 련재 소설도 있었다. 비록 프로작가가 쓴 글이 아니였지만 현실생활을 담거나 혹은 작성자의 실제 경험들을 담은 이러한 자작 글들은 인터넷상에서 비교적 괜찮은 호감과 호응을 얻고 있었다.

인터넷을 통해 작품들을 검색하면 적지 않은 국내외 베스트셀러작가, 전문작가들의 우수한 작품들이나 인기작품들도 인터넷에 등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실 작품 전문을 죄다 보려면 복잡한 절차가 필요했다. 신분확인을 포함한 계정등록은 물론 일정한 비용도 지불해야 한다. 저작권 보호를 위한 필요한 조치이자 작가의 로동대가에 대한 응분한 존중으로 필요한 존재임은 틀림이 없고 또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 생각된다. 비록 거치장스럽게 계정등록도 해야 하고 지불시스템이나 인터넷 은행을 통해 그다지 많지는 않지만 일정한 비용도 지불해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중국어로 된 문학작품 사이트들은 비교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것 같았다. 해외출국 등을 적지 않게 감소된 우리 민족 인구에 비해 십여억이 넘은 큰 나라에서 어느 정도 독자층은 항상 주어져있지 않나 싶었다. 게다가 작품료금마저 어느 정도 두둑하다 보니 도서작품이든 사이버작품이든 중국어로 된 작품세계는 항상 활성화되여있는것 같았다. 하지만 이에 비해 우리 글 무학작품 사이트들은 별로인듯 싶었다. 전문적인 문학작품 사이트가 없는건 물론이고 소위 자작 글을 볼수 있는 작품사이트들도 없는 상황이다. 간혹 어느 종합닷컴에 하나의 코너정도로 자리 잡고있을 정도였다.

우리는 항상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독서일도 내와 해마다 기념하고 있다. 서책도 열독에 필요하지만 요즘같은 인터넷 시대 사이버 도서도 필요하다. 순수 문학작품이 아니더라도 고향에서 타향에서 외국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소설의 형식으로 수필의 형식으로 담는다면 인터넷 독자층은 기필코 산생될거라 생각된다. 물론 새로 창작된 전문작품도 인터넷을 통해 볼수 있다면 더욱 더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 아닐가 싶다.

가끔 공공뻐스를 타면서 도서 대신 스마트폰을 뒤적이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그중에는 열심히 문학작품을 읽는 젊은이들도 있었다. 사실 단지 서책이 아니더라도 독서가 아닌 열독은 인터넷 세계에서 비교적 활약적인 모습을 보이고있다. 단지 우리의 문학작품은 아니더라도…

스마트폰, 인터넷 세계에서의 우리 작품의 활약, 언제까지 기대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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