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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민
2022년 03월 23일 08시 57분  조회:451  추천:0  작성자: 현용수

한국에서 노무하시는 동포들 치고

힘들지 않은 분 어디 있으랴만

모두 고달픈건 아니랍니다.

네가지만 내려 놓을수 있다면

힘들면서도 즐거움 누릴수 있습니다.

첫째는 스트레스 내려 놓으세요!

스트레스 주는건 대방이지만

받고 안받고는 자신에게 달렸습니다.

비바람 아무리 거세게 불어쳐도

암석인양 끄떡하지 마십시요.

태풍인들 나를 어찌지 못합니다.

짐이 아무리 크고 무거워도

그것을 땅에 내려 놓는다면

나에게 아무런 불편도 없게 됩니다.

둘째는 한국에 대한 편견 내려 놓으세요!

한국이 이렇게 잘사는 나라 되여주니

우리에겐 참으로 고마운 일이죠.

만약 필리핀이나 베트남처럼

가난하고 낙후한 나라였다면

우리에겐 얼마나 불행이였을가요?

물론 한국에도 많은 결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결점없는 나라 어디 있겠습니까?

결점 피하고 우점을 리용하면 되는거죠.

세째는 과분한 욕심 내려 놓으세요!

적당한 재부욕은 발전의 동력이지만

과분한 욕심은 불행의 시작입니다.

한번 선택한 일자리 소중히 여기시고

열심히 하는 것으로 부족함을 메우며

경솔히 포기하거나 바꾸지 마세요.

정기적으로 휴식할줄 알아야 하며

힘들어서 쉴땐 이미 늦었습니다.

가을의 한번 비에 확 추워지듯이

당신 주름은 한층 더 깊어집니다.

자신의 노후에 대하여

너무 화려하게 계획하지 마시고

건강을 중심으로 수수하게 계획하세요.

네째는 자비감 내려 놓으세요!

우리는 한국의 동포이기 전에

강대하고 부유한 중국의 공민으로서

한국에서 자비감 가질 리유 없습니다.

조선족 어쩌구 어쩌구 많이 씹히는데

조선족이란 부끄러운 명칭 아닙니다.

당당하고 자랑스런 명칭이죠.

조선족은 민족광복의 특등 공신이고

중화인민공화국 개국민족의 하나이며

중국 대중화 민족의 일원입니다.

이런저런 페단들이 존재하지만

일단 조직된 중국 조선족은

얼마나 우수한 민족인지

력사는 충분히 증명하였습니다.

이점을 중국인들은 잘알고 있지만

한국분들은 아직 잘 모릅니다.

우리는 중국에서

한국국토의 근 절반만큼한

자치지역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어마어마한 자원으로서

아직 제대로 리용되지 못하고 있죠.

우리가 한국에 오게 된것은

여기가 우리 조상들의 땅이였고

할만한 일들이 상대적으로 많으며

환률이 좋아 벌이가 되기 때문이지

결코 살길을 찾아 온것이 아니며

중국이 싫어서 온것은 더구나 아닙니다.

한국에는 우리 조선족과

우호적인 인사들이 적지 않지만

비우호적인 사람들도 많습니다

여기엔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주요하게는 리념의 차이로 인해

서로 적으로 지냈던 지난 력사의

마지막 후유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여 아직도 한국에서 우리 조선족은

비 공정한 기시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이럴때일수록 대국 공민의 풍도를

더욱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분노하지 말고 낙심하지 말며

자비감은 더구나 당치않은 일입니다.

일치 단결하여 정당한 수단으로

우리의 권익을 증진시켜야 합니다.

오늘도 중국조선족의 자부심을 안고

한국에 대한 고마움을 생각하면서

즐거운 하루일정 시작합시다.
*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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