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활
http://www.zoglo.net/blog/wujihuo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포럼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조선족력사문화의 발굴재현은 사회주의문화의 번영흥성을 추진하는일”
2017년 11월 02일 07시 35분  조회:4104  추천:0  작성자: 오기활
중국사회과학원 근대사연구소 베테랑 연구원 뢰의(雷顗)는  “지식인은 직업적 기준과 정신적 기준이라는 두 가지 기준이 있어야 한다. 직업적기준으로는 학자, 작가, 문인, 교수, 예술인 등이 속하고 정신적 기준으로 “독립”적인 것이다. 지식인은 보편적인 정의를 대표해야 하는 외 독립과 비판을 견지해야 한다. “ 고 했다.
일전에 있은 “남희철교수 음악연구 35주년 기념학술회”에서 발언자들이 뢰의의 이한 지식인에 대한 정의에 비춰 남희철교수가 바로 직업적기준과 정신기준이 겸비된 지식인이라고 평하였다.
이날 발언에서 남희철교수는 “이번 모임이 중국조선족음악연구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계기가 되였으면 한다”며 이런 두 가지 주장을 피력하였다.
첫째, 지금까지 이주시기 중국조선족전통음악에 대한 연구는 조선민족전통음악이라는 큰 그늘에 가리워 거의 연구되지 못한 채 방치되였다. 중국조선족음악사연구는 이주시기 전통음악에 대한 연구로 반드시 이루어 져야 한다.
중국조선족의 이주력사의 상한선을 1620 ㅡ1677년까지의 강제이민시기, 1677 ㅡ 1881년에 이르는 불법월경잠입시기, 1882 ㅡ1910년에 이르는 이민초간(移民招恳)시기, 1911 ㅡ 1920년에 이르는 자유이민시기, 1921 ㅡ 1931년에 이르는 이민제한시기, 1931년 “9.18’사변으로부터 1945년 “8.15”광복에 이르는 강제집단이민시기 등 6개 단계로 나뉜다. 장장 320여년에 달하는 기나긴 이주시기에 중국조선족은 본토로부터 어떤 음악들을 가져왔을가? 그리고 중국이라는 새로운 생활터전에서 어떤 음악(전통음악)들을 창작하였을가? 이와 같은 물음에 중국조선족음악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으로서 반드시 해답해야 할 과제이다(남희철 저”중국조선족음악연구”ㅡ 연변인민출판사)
둘째, 진달래는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주화(州花)이며 연길시 시화이다. 그러므로 화룡에서 “진달래축제”를 조직, 주도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 화룡은 화룡만이 갖고 있는 우세로 브랜드를 창출하고 육성해햐 한다. 화룡에는 남들이 없고 또 남들이 본 따지도 못하는 “정효공주묘”를 화룡의 문화유산으로 하고 이 우세를 리용하여 화룡브랜드를 창출육성하여야 한다. 례하면 “정효공주미인선발대”회 등 정효공주와 관련있는 력사와 문화로 홍보하여야 한다.
남희철교수는 “중국조선족의 력사문화를 고대부터 현대까지 함께 보는 폭넓은 시야가 필요하다. 장장 320여년이란 기나긴 이주시기에 중국조선족들이 본토에서 어떤 음악문화를 가져왔을가? 그리고 중국이란 새로운 생활터전에서 어떤 음악(전통음악)문화를 창작하였을가? 중국조선족음악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은 반드시 이런 물음에 해답을 줘야 한다.
 중국 조선족들의 유구한 력사문화를 발굴하고 루적된 력사문화를 재현시키는 일 역시 "사회주의문화의 번영흥성을 추진"하는 일이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구체적인 행보이다. “ 고 주장한다.
오기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17 누가 국가의 "3농부축자금" 향수하지? 2013-09-06 5 7113
116 안전검사로부터 본 미국과 중국의 관념차이 2013-08-27 2 6822
115 다시 오는 "비판과 자아비판"을 마중하자 2013-08-20 2 6736
114 도문 쌍둥이 고층건물 국제친선빌딩으로 바꾸지 못할가? 2013-08-01 5 8281
113 감동인물에게 올리는 뒤늦은 글 2013-07-23 4 7754
112 조선족을 위한 '민족공정'에 동참 하고저 2013-07-22 3 5821
111 동포라고 하면서 왜? 2013-07-10 11 10722
110 나는 <<띠띠지죠>>다 2013-07-09 5 6805
109 경종 그리고 거울 2013-07-01 5 8733
108 "기자가 사회의 병을 진맥하는 의사라구?" 2013-06-24 6 9214
107 어린아이 부모들에게 보내는 글! 2013-05-24 1 8097
106 한국기업 왜 조선족 채용 '벅차다'고 할가? 2013-05-02 1 9080
105 만남이란? 2013-04-29 1 7475
104 숨쉬는 신문기자는 왜 신문에 못낼가? 2013-04-11 11 9277
103 50대 기자의 값진 인생 2013-04-05 5 8547
102 감동을 주는 어록 2013-04-02 2 6522
101 “방법은 문제보다 많다” 2013-03-26 11 7202
100 행동 그리고 그 행동을 위한 자신감 키우기 2013-03-18 20 6814
99 “서로가 다르기 때문에 잘 맞는다” 2013-03-11 10 7936
98 '집안의 령혼' 그리고 '국혼(國魂)'녀 2013-03-01 12 8250
‹처음  이전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