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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후배를 두려워 하라
2019년 06월 01일 07시 23분  조회:4656  추천:0  작성자: 오기활
오륙월의 하루빛이 어디냐, 후배 녀석이 하루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는 것처럼 버르장머리 없이 덤빈다며 기갈을 부리는 선배가 있다면 그러한 선배를 “오륙월의 빛이 하루가 새롭다” 며 무시해도 될것이다. 
 나이, 졸업년도, 입사년도 등등을 앞세우며 선배라고 강조하는 자는 그자의 능력이 부친다는 것을 드러낼 뿐이다. 그리고 누워서 절 받기로 선배에 대접을 후배에게 강요하는 자도 역시 매 일반이라 하겠다. 
  그들은 자신이 무능하기 때문에 선배티를 내면서 후배에게 군립하려고 발버둥지를 하는 꼴밖에 아무것도 아니다.
 후배가 밀고 올라오면 기득권이 위험받는다고 걱정 하기보다도 젊은 후배들이 새로운 생각을 갖고 있다며 그것을 수용하여 자신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선배들만이 후배들의 존경을 받게 마련이다. 
  뉴톤에게 바레트란 선생이 있었다고 한다. 바레트 선생이 제자로 맞이한 뉴톤을 가르치며 보니 뉴톤이 수학을 자신보다 잘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래서 어느 날 바레트가 학생의 자라에 있는 뉴톤을 불러 그대가 설 자리는 교단이고 내가 앉을 자리는 학생의 자리라고 분명히 말하고 나서 뉴톤에게 새로운 수학을 가르쳐 달라고  하였다. 
 나이만 많이 먹었다고 해서 사람이 가야할 길을 더 많이 아는 것은 아니다. 쉼 없이 배우는 사람만이 후진을 두려워할 줄을 안다.  공자는 무서워서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나보다 더 삶의 길을 진실로 밟는 사람이 바로 옆에 있음을 잊지 말라며 후배를 두려워 하라고 했다. 모택동 주석은 일찍 자기가 3일만 배우지 않으면 류소기동지에게 떨어진다며 항상 배움에 게으르지 않았다고 한다. 
 매일 진보가 없으면 삶의 맛이 없음을 일러 매일매일 새사람을 만나라는 경구가 있다. 지인들의 어느 모임에서 “당신의 자본이란 무엇인가?”는 물음에 “자기가 같(알)고 있는것, 같(알)고 있는 것을 활용하는 것, 그리고 매일 새사람을 만나는 것”이다고 답한 사람이 수석을 차지했다고 한다. 
  공자의 말이다
“젊은 후배를 두려워하라. 먼훗날 그들이 오늘날의 우리만 못할 것이라고 말핤수 있을가?”  
오기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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