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대학 ‘사랑의 이름으로 당을 위해 목소리를 내다’—민족단결실천단은 다년간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가운데서 청춘의 가치를 빛내고 실천 가운데서 지식을 보다 깊이 터득하려는 큰뜻을 품고 자원봉사의 정신을 참답게 발양하고 있다.
2일, 서른아홉번째 ‘12.5 국제 자원봉사자의 날’에 즈음해 연변대학 리학원을 찾아 ‘사랑의 이름으로 당을 위해 목소리를 내다’—민족단결실천단이 그간 기획하고 실천해온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구체적으로 알아봤다.
실천단 책임자인 연변대학 리학원 2021급 통계학부 진호연 학생의 소개에 따르면 이 단체는 공청단 연변대학위원회와 연변대학 리학원 당위의 지도하에 2021년 6월 공식 설립되였다.
현재 이 실천단 산하에는 ‘사랑의 이름으로 당을 위해 목소리를 내다’—향촌진흥실천단, ‘사랑의 이름으로 당을 위해 목소리를 내다’—문명실천단, ‘익과’ 홍심(“翼科”红心) 향촌진흥실천단, ‘중화의 정·변강행’ 주제교양실천단, 관심행동 ‘칠색방학’ 자원봉사단, ‘표준어보급 향촌진흥’ 자원봉사단, ‘로인을 위한 스마트 가택봉사’ 실천단, ‘지식으로 향촌에 혜택을 돌리고 꿈을 좇아 비상’ 농촌교육지원실천단 등 8개 자원봉사 실천단과 민족단결 ‘청기병(青骑兵)’ 선전강연단, ‘연안정신’ 선전강연단, ‘정강산정신’ 선전강연단, ‘량탄주혼·일성추몽 (两弹铸魂,一星追梦)’ 선전강연단 등 4개 강연단을 두고 있다.
“그동안 참 많은 활동을 했다. 가장 최근 있은 활동이라면 연변홍청문화전파유한회사와 협력하여 VR 등 최첨단 과학기술을 응용하고 ‘홍색+과학기술’ 모식으로 ‘산마다 진달래, 촌마다 렬사비’ 홍색자원을 보다 잘 전파하기 위한 활동을 했다. 이 내용은 11월 21일부터 22일에 있은 전 성 자원봉사시스템 건설 추진회에서 소개되며 성당위 관련 지도자들의 관심과 찬사를 받았다. 또 다른 활동이라면 우리 자원봉사자들은 2022년부터 여름방학마다 연길시소년궁에서 소학생들에게 과학기술 강의를 하고 있다. 한번은 수업에서 자원봉사자 소사우가 학생들에게 종이에 특수한 화학물질로 글을 쓴 후 그냥 보면 나타나지 않지만 그 종이를 불 가까이 가져가면 글씨가 보이는 특수한 물감의 원리에 대해 설명했다. 한 학생이 우리가 가르쳐준 대로 종이에 ‘정신’이라는 두 글자를 썼다. 소사우가 이 글자는 무엇을 의미하는가고 묻자 그 학생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렬사들의 혁명정신’을 뜻한다고 답해 우리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면서 그동안 있었던 인상 깊은 일들을 터놓았다.
이 밖에도 연변대학민족단결실천단에서는 대학생들의 학과 우세를 충분히 발휘해 청소년을 위한 표준어보급활동, 거동이 불편한 로인의 가택을 방문해 청소를 도와주거나 환경보호 선전을 하는 등 사회구역 봉사활동, 인터넷 플랫폼을 활용해 농촌아이들의 학습을 도와주거나 농산물을 판매하거나 문화창작 제품을 제작, 판매하여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는 활동 등 다원화적이고 일체성이 있으며 혁신적인 봉사 내용으로 대중들의 곁으로 다가갔다.
3년여간 연변대학민족단결실천단에서 루계로 봉사활동을 전개한 시간은 4만 5000시간에 달하고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연인수로 6856명에 이르며 그중 대학생 자원봉사자는 5879명으로 85.74%에 달하며 2000명을 넘는 대중들을 위해 봉사했다.
이 같은 성과로 연변대학민족단결실천단은 2022년 길림성에서 유일하게 제6회 중국청년자원봉사프로젝트대회 전국 총결승에서 금상을 수여받았고 제6회 중국청년자원봉사공익혁신대회 길림성 금상, 제7회 중국청년자원봉사공익혁신대회 길림성 은상, 전국 결승전 동상, 전국 대학생 연안 여름방학사회실천 전문활동 ‘우수 실천단체’, ‘걸출상’, 중국 국제대학생 혁신대회(2024) 길림성 금상, 은상, 제14회 ‘창업 청춘’ 길림성 청년창업대회 은상, 제14회 ‘도전’컵 길림성 대학생 창업계획 경기 은상, 동상 등 많은 영예를 따냈다. 김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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