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길시의 밤거리에 나서면 갖가지 오색찬란한 조명들이 앞다투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연길의 각 주요 거리와 간선도로, 공원 광장, 교차로에는 길상을 상징하는 복(福)자가 새겨진 등불, 복주머니 등불, 행성 등 모양의 등불과 나무를 감싸고 있는 립체형 조명들이 빛을 발하여 명절분위기로 한껏 넘쳐 흘러넘쳤다.
료해에 따르면 연길시의 겨울관광에 조력하고 밝으면서도 아름다운 도시야경을 조성하며 평화롭고 상서로운 명절분위기를 짙게 하기 위해 연길시주택및도시농촌건설국에서는 장백산로, 공원로, 리화로, 애단로, 연남로, 하남거리, 신민남거리 등 주요 거리와 진달래광장, 아리랑축구광장, 청년광장 등 광장과 시내 교차로에 다양한 모양과 색상의 장식등을 설치했다.
연길시주택및도시농촌건설국 해당 책임일군은 이번 장식등 설치공사는 지난 12월 31일부터 시작되였는데 1월 7일에 설치작업을 끝낸 후 10만여개의 장식등에 전부 불을 밝혀 시민들과 연길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화려하고 눈부신 야경을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화기자
编辑: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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