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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는 인생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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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사랑의 열세가지 댓글:  조회:1188  추천:0  2009-05-17
1. 이별부터 생각하면 안돼요 그립다 그립다 하면 그리운 법입니다. 슬프다 슬프다 하면 슬퍼지는 법입니다. 자신을 자꾸 안으로 가두려 하지 마세요. 만남에 이별을 부여하지 마세요. 헤어질 때 헤어지더라도 그대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세요. 애초에 두려움에서 시작된 사랑이란 오래가는 법이 없습니다. 그만큼 자신 없는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2. 닮아지세요 사랑하는 사람과 닮아지려고 노력해 보세요. 그의 취미생활을 따라해 보세요. 그의 친구들과 친구가 되어 보세요. 그의 웃음을 닮아보세요. 서로 닮아가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닮아진다는 노력은 서로에게그만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오누이처럼 닮았네요?`라고 한다면 얼마나 기분이 좋겠어요? 어느날 둘이 너무도 닮아 하나임을 느꼈을 때 그와 나는 하늘이 맺어준 `천생연분`이 되는 것입니다 3. 여행을 떠나요 사랑하는 사람과 낯선 고장에 발을 내려 보세요 낯선 곳은 그와 당신을 이방인으로 만들 것 입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모르는 사람들 속에서 둘만이 느끼는 결속력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또한 낯선 곳은 서로의 내심을 알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낯선 곳에서 그 동안 숨겨왔던 버릇을 알 수 있고 그의 성격도 알 수 있습니다. 4. 존중 사랑하는 사람의 일을 존중해 주세요. 그가 존속해 있는 사회적 위치와 그가 알고 있는 사회적인 일들을 존중해 주세요. 그것은 남자이건 여자이건 마찬가지입니다. `여자이기 때문에 이러이러해야 된다` 또는 `남자이기 때문에 이러 이러해야 된다`는 식의 생각은 버리세요.서로의 원하는 길을 도와 준다는 것은 결코 어렵지만은 않습니다. 그로 인해 성숙해지는 사랑의 열매에 비하면... 5. 더 신경쓰세요 오랜 만남이 있었다 하더라도몸가짐과 외모에 더 신경쓰세요. 약속이 있을 때는 자신이 할수 있는 한 멋을 부려도 좋습니다. 나태해지는 연인의 모습을좋아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래된 만남은 대부분 서로를 식상하게 만듭니다 매일 변화를 주는 모습을 보여준다면그는 당신이란 커다란 바다를 알기 위해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6. 감사하세요 이 많은 사람들 중에 하나의 의미가 될 수 있는단 한 사람을 알게 됐음을 감사하세요 사랑하는 사람과 어긋나지 않고 계속 만날 수 있음을 감사하세요 외로움으로 타들어 가는 나의 가슴에도따뜻한 사랑의 시가피어나고 있음을 감사하세요 언제나 외로울 때 위로가 되고 서러울 때 화풀이 하고 기댈 수 있고 속상할 때 역성 들어 줄영원한 사람이 있음을 감사하세요 7. 언제나 그를 생각해 보세요거리를 지나가는데 낯익은 카페 간판이 보이거나버스에 앉아 졸음이 올 때나 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을 때나바쁘게 일하고 커피 한잔의 여유가 있을 때나 갑자기 창 밖으로 소낙비가 쏟아질 때나친구들과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를 먹을 때나 창 밖에 첫눈이 하염없이 내릴 때나어깨동무한 연인들이 지나갈 때나느닷없이 서로 좋아하는 유행가가 흘러 나올 때나잠자기 전에 하나님께 기도할 때나잠들기전 양의 숫자를 셀 때나언제나 사랑하는 이를 생각해 보세요 많은 관심은 그만큼 더 큰 사랑을 만드는 것입니다. 8. 사랑하는 사람의 친구들 앞에서사랑하는 이의 친구들과 어울릴때는혹, 기분 나쁜 일이 있어도 싫은 내색은 하지 마세요. 상대방의 친구를 당신의 사랑을 지켜줄 수 있는커다란 우방으로 만드세요. 만일 친구의 말이 불쾌하게 들린다면당신이 먼저 예의를 지켰나 생각해보고너무 가깝게도 너무 멀게도 대하지 마세요.너무 가까우면 허물없이 대하다 사고가 생기기 마련이고 너무 멀면 어렵게만 느껴지기 때문에 서먹하기 일쑤입니다. 언제나 그네들 앞에선 도리를 지킬 줄 아는그래서 사랑하는 이를 더욱 높여 줄 수 있는 센스를 가지세요. 9. 비오는 날 비오는 날에는 꼭 전화를 거세요. 커튼이 드리워진 창이 있는 카페에서 만나기로 약속해 보세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한잔의 커피와 온 마음을 적셔주는 음악에 힘입어 이 세상에서 그와 만날 수 있었던 행운을그래서 서로 사랑하게 된 행운을 감사한다고 말하세요.
194    3초만 생각하세요 댓글:  조회:1850  추천:0  2009-05-17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닫기´를 누르기 전..3초만 기다리세요..정말 누군가 급하게 오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출발 신호가 떨어져 앞차가 서 있어도경적을 울리지 말고..3초만 기다려 주세요..그 사람은 인생의 중요한 기로에서갈등하고 있었는지 모릅니다..내 차 앞으로 끼어드는 차가 있으면3초만 서서 기다려요..그 사람 아내가 정말 아플지도 모르니까요..친구와 헤어질 때 그의 뒷모습을..3초만 보고 있어 주세요..혹시 그 놈이 가다가 뒤돌아 봤을 때 웃어줄 수 있도록..길을 가다가 아니면 뉴스에서 불행을 맞은 사람을 보면..잠시 눈을 감고 3초만 그들을 위해 기도하세요..언젠가는 그들이 나를 위해 기꺼이 그리할 것이니까요..정말 화가 나서 참을 수 없는 때라도..3초만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세요..내가 화낼 일이 보잘 것 없지는 않은가..차창으로 고개를 내밀다 한 아이와 눈이 마주 쳤을 때..3초만 그 아이에게 손을 흔들어 주세요..그 아이가 크면 분명 내 아이에게도 그리 할것이니까요..죄 짓고 감옥 가는 사람을 볼때 욕하기전..3초만 생각해보세요..내가 그사람의 환경이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오늘도 많이 웃는날 ! 무안황토 양파즙의 모든것 http://cafe.daum.net/ILOVEYANGPA
193    크리스마스 댓글:  조회:1246  추천:0  2009-05-17
   
192    은혜님의 진돗개 댓글:  조회:1224  추천:0  2009-05-17
   
191    부시는 지금... 댓글:  조회:1167  추천:0  2009-05-17
190    아름다운 대자연 댓글:  조회:1171  추천:0  2009-05-17
                                         
189    춘천의 풍경 댓글:  조회:1150  추천:0  2009-05-17
[ 의암호 ] [ 춘천 의암호 ] [ 단풍나무 ] [ 춘천 중도 ] [ 오봉산 ]
188    대자연이 창조하는 예술의 극치 댓글:  조회:1144  추천:0  2009-05-17
187    무제 댓글:  조회:1114  추천:0  2009-05-17
186    야경 댓글:  조회:989  추천:0  2009-05-17
     
185    무제 댓글:  조회:1008  추천:0  2009-05-17
  신선한 사과속의 세상    
184    인체미술 댓글:  조회:1251  추천:0  2009-05-17
         
183    무제 댓글:  조회:949  추천:0  2009-05-17
182    횡재를 꿈꾸는 강아지 댓글:  조회:1135  추천:0  2009-05-17
181    귀염둥이들 댓글:  조회:1105  추천:0  2009-05-17
180    한반도 지역획분 댓글:  조회:1216  추천:0  2009-05-17
관동지방[關東地方] 한반도의 중동부 지역을 일컫는 지방명. 태백산지 일대의 지역으로 현재 강원도 지방 전체를 포괄한다. 본래는 예맥땅이었으나, 삼국시대 이후에 고구려 영토로 귀속되었다. 통일신라 이후에는 9주5소경(九州五小京)의 편제로 오늘날 영동지방에는 명주(溟州)를, 영서지방에는 삭주(朔州)를 각각 설치하였다. 그뒤 고려 성종 때 전국을 10도로 편성하면서 관내도(關內道:서울·경기도)의 동쪽 지역에 있는 땅이라 하여 관동이라 명명하고 도급행정단위로 쓰기도 했다. 태백산맥을 경계로 동쪽은 영동지방, 서쪽은 영서지방으로 구분하기도 하며, 좁은 의미로는 대관령의 동쪽인 영동지방을 국한하여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명승지인 관동팔경이 모두 영동지방에 편재된 것과도 관련된다. 관서지방[關西地方] 한반도 북서부지역을 일컫는 지방명. 현재의 평양특별시·평안남도·평안북도·자강도 일대를 포함한다. 과거 서울을 지키기 위한 관문의 하나였던 철령관의 서쪽 지방이라는 의미와 고려 성종 때의 행정구역인 관내도 서쪽 지역이라는 의미에서 유래한다. 고조선시대에는 기자·위만조선이, 한대(漢代)에는 낙랑과 대방이 있었다. 그뒤 995년에 서경(西京)이 관할하는 서북변경의 땅이라 하여 패서도(浿西道)라 했고, 1102년에는 서북면(西北面)이라 했다가, 조선 태종 때 평안도라 하였다. 현재는 서북지방이라고도 하며, 청천강을 중심으로 청남·청북 지방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영동지방[嶺東地方] 강원도 태백산맥의 동부를 일컫는 지방명. 지금의 강원도 속초시·강릉시·동해시·삼척시와 양양군 일대를 포함한다.영동지방이란 태백산맥의 준령인 대관령의 동쪽 지방을 일컫는 데서 유래했다. 본래는 예맥의 땅이었으며, 그뒤에는 고구려와 신라의 영토에 속했다. 고려시대인 995년(성종 14)에는 10도(道) 중 삭방도(朔方道)에 속했으며, 1178년(명종 8)에는 삭방도를 폐하고, 함경도·강릉 일대를 연해명주도(沿海溟州道)라 했다. 원종 때에는 강릉도라고 칭했으나 그뒤 여러 차례 명칭이 바뀌었다. 1388년(우왕 14)에 강릉도를 교주도와 합쳐 교주강릉도라 하고 1391년(공양왕 3)에 다시 강릉도로 되었다가 조선 태조 때 강원도라 칭했다. 태백산맥이 겨울철의 찬바람을 막아주고, 동해에 면해 있어 태백산맥의 서쪽 지방과는 다른 해양성 기후를 나타낸다. 영서지방[嶺西地方] 강원도 태백산맥의 서부를 일컫는 지방명. 지금의 강원도 춘천시·원주시와 홍천군·횡성군·영월군 등을 포함한다. 영서지방이란 대관령 서쪽에 있는 지방을 일컫는 데서 유래했다. 고려 1178년(명종 8) 춘천·철원 일대를 동주도(東州道)라 했으며, 원종 때에는 교주도로 개칭했다. 1388년(우왕 14) 교주도를 강릉도와 합쳐 교주강릉도라 하고 1391년(공양왕 3) 다시 강릉도로 되었다가 조선 태조 때 강원도라 칭했다. 횡계리를 중심으로 대관령 일대의 고위평탄면은 고랭지농업과 목축에 이용되며, 늦봄에서 초여름까지는 고온건조한 높새바람으로 인해 농작물이 피해를 입기도 한다.   영남지방[嶺南地方] 한반도의 남동부지역을 일컫는 지방명. 지금의 부산광역시·대구광역시·경상남도·경상북도 지방을 포함한다. 영남지방이란 소백산맥의 준령인 조령의 남쪽 지방을 일컫는 데서 유래했다. 삼한시대에는 진한·마한·변한에 속했으며, 그뒤에는 가야 및 신라의 영토였다. 고려시대인 995년(성종 14)에는 상주·안동·대구 중심의 영남도(嶺南道), 경주 중심의 영동도(嶺東道), 진주 중심의 산남도(山南道)로 나뉘었으며, 이때부터 영남이라는 말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1106년(예종 1)에는 경주와 상주의 이름을 따서 경상주도(慶尙州道)라 했다가 1314년(충숙왕 1)에 경상도라 했다. 조선시대에는 1407년(태종 7)에 낙동강을 중심으로 경상좌도·경상우도로 나뉘었으며, 1896년에는 좌도와 우도를 각각 남도와 북도로 개편했다. 1963년에는 부산시가 경상남도에서 독립하여 부산직할시로 승격했으며, 1981년에는 대구시가 경상북도에서 독립하여 대구직할시로 승격했다.   호남지방[湖南地方] 전라남도와 전라북도를 일컫는 지방명. 호남지방이라는 별칭은 김제 벽골제의 남쪽에 있는 지방이라는 데서 유래한다. 고려시대 995년(성종 14)에 전라북도는 강남도(江南道), 전라남도는 해양도(海陽道)라 불렀으며, 1018년(현종 9)에 강남도와 해양도를 통합해 전라주도라 칭했다. 조선시대부터 전라도를 호남이라고 불렀으며, 그뒤 1896년(고종 32)에 전라남도와 전라북도로 분리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북쪽으로는 금강을 경계로 호서지방과 동쪽은 소백산맥을 경계로 영남지방과, 서쪽과 남쪽은 각각 서해와 남해에 접해 있다. 노령산맥과 소백산맥이 북동-남서 방향으로 뻗어 서해와 남해로 몰입하면서 동고서저의 지형을 형성하고, 섬이 많고 해안선이 복잡한 리아스식 해안을 이루어 놓았다. 기후는 남해안기후구에 속해 온난다습하나 동쪽의 산간내륙지방으로 갈수록 고랭지기후가 나타난다. 남쪽의 섬진강 유역은 한국의 최대다우지로 연평균강수량이 1,500㎜에 이른다. 호남지방은 한국 제일의 곡창지대로서 만경강·동진강·영산강 유역을 중심으로 김제평야·만경평야·나주평야 등이 펼쳐져 있다. 소백산맥의 팔량치와 육십령은 예로부터 영남지방을 연결해주는 주요교통로로 이용되고 있다.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전라북도의 전주시·군산시·익산시와 전라남도의 목포시·여수시·순천시 등은 호남지방의 중심도시 역할을 하고 있다 호서지방[湖西地方] 충청남북도를 부르는 지방명. 호서지방이라는 별칭은 충청북도 제천시의 관개용 저수지인 의림호의 서쪽에 있는 지방이라는 뜻에서 유래한다. 고려시대인 995년(성종 14)에는 충청북도를 중원도(中原道), 충청남도를 하남도(河南道)라 했고, 1106년(예종 1)에 중원도와 하청도를 통합하여 양광충청주도(楊廣忠淸洲道)라고 했다. 1314년(충숙왕 1)에 다시 양광도에 통합했다가 1356년(공민왕 5)에 비로소 충청도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후 1896년(고종 34)에 충청도가 남북으로 분리되었다. 북서쪽에 차령산맥, 동쪽 경계에 소백산맥이 뻗어내려 전체가 분지 지형을 이루고 있으며, 그 중앙을 금강이 흘러 서해로 유입한다. 기후는 서해안 쪽으로 갈수록 남부서안형 기후구에 속하여 온난다습하고, 동쪽으로 갈수록 남부내륙형 기후구에 속하여 대륙성기후를 나타낸다. 기호지방, 호남지방, 태백산지의 점이지대에 해당하여 예로부터 내륙교통의 요지였으며, 오늘날에도 경북선·충북선·중앙선·태백선 등의 철도교통과 경부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중부고속도로 등의 도로교통이 발달되어 있다. 또한 차령산맥·소백산맥이 지형적 장벽을 이루어 기호지방과 영남지방은 지질구조·기후·언어·가옥구조 등이 다르게 나타난다. 금강 유역은 내포평야·예당평야 등을 중심으로 한 한국의 주요곡창지대이다.   기호지방[畿湖地方]   한반도의 중심지역을 일컫는 지방명. 현재의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충청남도·충청북도 일대를 포함한다. 한반도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로서 예로부터 세력의 각축장이 되어 왔다. 기호지방은 흔히 경기도와 충청도를 합하여 불렀는데, 경기도의 '기'자와 충청도에 있는 의림호의 '호'자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삼한시대에는 마한, 통일신라시대에는 한산주(漢山州)·한주(漢州)·한양(漢陽) 등으로 부르기도 했다. 고려시대에는 양주(楊州)라 하다가 성종의 10도 편성으로 경기 일대를 관내도(關內道), 공주 중심의 충청남·북도 일대를 하남도(河南道)라 하였으며, 1058년(문종 12)에 '경기'라는 행정구역이 창설되었다. 특히 조선시대의 도읍지가 한양으로 옮겨지면서 오늘날까지 우리나라 거의 모든 분야의 중심권을 이루는 수도권으로서 성장하여왔다.
179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7대 도시 댓글:  조회:1188  추천:0  2009-05-17
월스트리트저널의 자매지이자 월가를 움직이는 투자전문지인 <배런스(Barron’s)>가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선정한 7개의 도시에는 미국의 주피터(Jupiter)와 솔트레이크시티(Salt Lake City), 캐나다의 밴쿠버(Vancouver), 모나코의 몬테카를로(Monte-Carlo), 프랑스의 엑상프로방스(Aix-en-Provence), 스페인의 마요르카 섬(Mallorca Island),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일본의 후쿠오카(Fukuoka)가 포함되었다. 이들 도시의 공통된 특징은 다른 도시 혹은 다른 국가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범죄율과 물가가 비교적 낮으며, 쾌적한 날씨와 다양한 레저·문화 시설을 갖추고 있는 등 삶의 질(Quality of Life)이 타 도시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것이다. 후보로 지명되었던 1백여 개의 휴양지 가운데서 이 7개의 도시가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선정된 데에는 이 같은 조건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 편리한 교통과 따뜻한 날씨, 다양한 레저 문화 등 천혜의 조건을 두루 갖춘 휴양지는 여행지로도 적합하지만 노후 생활을 보내기에도 더할 나위 없기 때문이다. 의 투자 전문가들이 각각의 도시에 자연(날씨), 교통, 문화(엔터테인먼트), 주거환경(물가), 치안의 5개 항목으로 나누어 점수를 매겼다. 멋진 노후 생활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들의 조언을 참고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 글은 외환은행 La Vie에서 발췌했음을 밝힙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후쿠오카자연 ★★★★☆ 교통 ★★★★☆ 문화 ★★★☆☆ 주거환경 ★★☆☆☆ 치안 ★★★☆☆ 높은 물가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손꼽히는 후쿠오카는 일본에서 8번째로 큰 도시이자 헤이안 시대부터 무역항으로 발달해 해외 문화를 들이는 요지이다. 연평균 기온이 15℃ 전후로 1년 내내 따뜻하며, 철도가 발달하여 규슈 각 지역의 주요 도시와 잘 연결되어 있다. 봄에는 아름다운 벚꽃을, 축제가 있는 여름에는 불꽃놀이가 장관이고, 가을에는 코스모스로 가득 뒤덮인 노코노시마 섬이 유명하다. 이외에도 바닷가에 인접한 개폐식 돔 구장인 혹스 타운과 후쿠오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후쿠오카 타워, ‘물의 공원’으로 알려진 오호리 공원, 르네상스풍으로 지어져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내는 모지코 레트로 등이 손에 꼽힌다. 무엇보다 일본의 온천 중에 약 20%가 후쿠오카에 있을 만큼 온천이 유명한데, 하카타는 후쿠오카 시가지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최대 규모의 온천이다. 쇼핑지로는 시설 한가운데 운하가 흐르고 있는 캐널 시티 하카타와 후쿠오카의 텐진 지구, 하카타 리버레인이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 항공으로 약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며, 후쿠오카행 국내 항공편이 매일 운항되고 있다.◇ 고대 유적과 자연 풍광이 어우러진, 엑상프로방스자연 ★★★★☆ 교통 ★★★★☆ 문화 ★★★★☆ 주거환경 ★★☆☆☆ 치안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엑상프로방스는 산과 평야와 바다로 둘러싸인 풍부한 자원의 도시이다. 화가 P. 세잔이 태어난 곳으로 유명하며, 17~18세기에 번성했던 도시답게 성당과 바로크 시대의 유적지가 많다. 부근의 상트 빅투아르 산은 엑상프로방스의 상징과도 같은 곳으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첫 번째로 꼽는 곳이다.특히 엑상프로방스에는 물이 풍부해 도시 곳곳에서 아름다운 분수를 볼 수 있는데, 중심부에 자리한 로통드 분수를 포함해 23개의 아름다운 분수가 도시 전체에 산재해 있다. 또한 프랑스의 대학 중에 약 30%가 위치해 있는 엑상프로방스는 대학가답게 젊음과 열기로 넘쳐나 보는 이로 하여금 삶의 활력을 준다. 오페라와 댄스로 유명하고 7월에 개최되는 국제 음악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흡족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생활비는 유럽인 만큼 비싼 편이지만 ‘전원도시’라 불릴 만큼 자연 경관이 빼어나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단연 미라보 거리. 넘실대는 플라타너스가 인상적인 이 거리는 한쪽에 수십여 개의 노천카페가 자리 잡고 있어 활기찬 저녁을 만들어 준다. 프로방스 공항으로부터 약 30km 떨어져 있으며, 아비뇽역에서 TGV로 20여 분이 소요될 만큼 교통도 편리하다.◇ 따뜻한 햇살을 쬐며 즐기는 노후 생활, 쥬피터자연 ★★★★☆ 교통 ★★★☆☆ 문화 ★★★☆☆ 주거환경 ★★★☆☆ 치안 ★★★☆☆따뜻한 날씨와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어 우리 나라에서도 미국 내 최고의 이민지로 각광받고 있는 플로리다.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북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주피터는 우리나라에선 다소 생소하지만 미국 내에선 대표적인 해변 도시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아름다운 해변에서 따뜻한 햇살을 즐기거나 바다낚시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고, 팜비치보다 덜 유명한 만큼 한적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주피터의 가장 큰 매력이다. 특히 이곳은 카약의 천국으로 유명한데 그 외에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아직 내륙 안쪽의 집값은 저렴하여 집을 구입하기에도 부담이 덜하고 투자 가치도 높다는 것이 의 선정 이유지만, 선호도가 높은 만큼 아무래도 다른 지역에 비해 물가는 높은 편이다. 대표적인 휴양도시인 만큼 소매치기 등의 사고율이 많은 것도 주피터의 단점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남부 지역에 비해 허리케인의 영향을 덜 받고 도심에서 가까운 거리에 11개의 공원이 있어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내기에는 최적의 도시이다. 주피터에 가려면 웨스트 팜비치 공항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한데, 국내 항공은 이와 연결된 항공편이 없어 델타 항공이나 아메리칸 항공 등을 이용해야 한다. 이곳에서 멀지 않은 올랜도와 마이애미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플로리다 주에서 즐겨 찾는 관광지이다.◇ 유럽인들이 선호하는 낙원의 섬, 마요르카자연 ★★★★☆ 교통 ★★★☆☆ 문화 ★★★★☆ 주거환경 ★★★☆☆ 치안 ★★★★☆스페인의 발레아르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인 마요르카 섬은 자연의 아름다운 풍광과 풍부한 예술적 자원, 온화한 기후 등으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겨울에는 10도, 여름에는 25도 전후를 유지하는 전형적인 해양성 기후를 보이고 있어 나이 많은 사람들이 살기에 적당하며, 루이 살바도르 대공이 이 일대의 땅을 구입해 저택을 지을 정도로 해변의 풍경이 아름답다. 이곳 최대의 명물은 쇼팽과 조르주 상드가 살았던 카르투지오 수도원. 그 안에는 그들이 사용한 물건이 고스란히 보관되어 있으며, 쇼팽이 사용했던 피아노도 전시되어 있다. 시에라 델 노르테 산맥에서 불어오는 쾌적한 바람 덕분에 풍차로 길어 올린 관개수로 오렌지, 올리브, 포도 등이 재배되며 아몬드 나무가 많아 아몬드를 이용한 음료와 요리가 많다. 중심도시인 팔마는 성당과 성벽으로 둘러싸인 유서 깊은 구도시와 고급호텔이 들어선 신도시, 그리고 성당 근처의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는 항구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바르셀로나와 파리행 정기 항공로도 있다. 유럽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만큼 매년 7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어 스페인에서 가장 많은 숙박시설(1천2백71개)을 자랑한다. 클라우디아 시퍼, 베텔스만의 회장 하인하르트 몬 등 유명 인사들이 별장을 사들인 곳으로도 유명한데 매년 마요르카 섬의 부동산 매매를 전문적으로 하는 가이드북과 관광잡지가 발매되고 있다. ◇ 미국 부유층이 선호하는 레포츠 도시, 솔트레이크시티 자연 ★★★★★ 교통 ★★★☆☆ 문화 ★★★★☆ 주거환경 ★★★☆☆ 치안 ★★★★☆다양한 레포츠 활동을 하기가 편리해 최근 미국 부유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진 유타 주의 솔트레이크시티. 모르몬교가 인구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종교적 색채가 강하기 때문에 질서정연함과 동시에 제한과 규율이 많은 도시이기도 하다. 하지만 모르몬교가 낸 십일조가 엄청나서 슬럼이 형성되어 있지 않고 범죄율이 대단히 낮으며 생활수준도 미국의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편이다. 매년 4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스키를 타려고 방문하는 솔트레이크시티는 스키 리조트 지역으로 유명한데 9개의 일류 스키 리조트와 골프장, 테니스장, 야영장 등 아웃도어 스포츠에 관한 각종 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한 수돗물을 끓이지 않고 먹어도 괜찮을 만큼 물과 공기가 맑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조용하고 안전하기 때문에 미국 내에서도 ‘노후 생활에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손꼽히지만 백인이 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에 이주한 소수 민족들은 다소 이질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가 만점을 주었을 만큼 아름다운 자연 환경은 솔트레이크의 가장 큰 자랑. 서쪽에 위치한 그레이트솔트 호수와 중심가에서 도보로 30여 분 거리에 있는 7개의 공원이 손에 꼽히며, 솔트레이크시티 관광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템플 광장에는 1만 1,623개의 파이프가 있는 세계 최대의 파이프 오르간을 가진 대예배당이 있다. ◇ 고급스러운 문화와 축제가 가득한 몬테카를로 자연 ★★★☆☆ 교통 ★★★★☆ 문화 ★★★★☆ 주거환경 ★★★☆☆ 치안 ★★★★★ 카지노의 왕국으로 유명한 모나코의 몬테카를로는 1861년 카지노를 개설한 이래 칸, 니스와 함께 지중해의 휴양 도시로 유명해진 곳이다. 해수욕장과 가깝고 고급스러운 유흥 시설이 늘어서 있어 즐거운 노년을 보내기에는 최적인 장소이다. 도시 전체를 걸어서 돌아다닐 수 있을 만큼 작은 나라여서 주변의 다른 국가에 들르는 것도 편리하고, 범죄율이 낮아 화려하게 치장하고 다녀도 안전한 것이 몬테카를로의 가장 큰 매력이다. 여행의 적기는 4~5월과 9~10월. 그러나 자동차 경주에 열광하는 사람이라면 모터랠리(Motor Rally)가 열리는 1월이나 그랑프리(Grand Prix)가 열리는 5월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모나코는 국경의 3면이 프랑스와 접해 있고, 니스에서 불과 18km 떨어져 있어 프랑스를 여행할 때 잠시 들르는 여행지로 생각하기 쉽지만, 세금이 없는 세계 유일의 국가인 만큼 주거 환경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니스에서 기차를 타면 20분이 걸리며, 모나코 역에서 걸어서 15분이면 왕궁에 도착할 수 있다. 1백80여 종의 장미가 심어져 있는 세계 최대의 장미 정원과 모나코 대공 궁전, 유럽 최고의 아쿠아리움으로 손꼽히는 해양 박물관도 아름다우며, 모나코 왕가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밀랍 박물관에는 13세기 프랑수아 그리말디에서 현재 레니에 3세에 이르는 저명인사를 모두 밀랍으로 만들어 전시해 놓았다. ◇ 대도시 속에서 느끼는 휴양 도시의 여유, 벤쿠버자연 ★★★★★ 교통 ★★★★☆ 문화 ★★★☆☆ 주거환경 ★★★☆☆ 치안 ★★★☆☆ 온화한 날씨와 다양한 자연 환경에 둘러싸여 있는 밴쿠버가 가진 매력 중 하나는, 세계 4대 미항이자 캐나다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도시인 만큼 세련됨과 편리함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시내 중심가에서 30분 거리면 대자연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알려진 이곳은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휴양 도시와 같은 인상을 준다. 깨끗한 거리와 겨울에도 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온화한 날씨, 확 트인 바다와 푸른 초원이 아름답게 조화되어 있으며 도시 전체가 정원이라 할 만큼 곳곳에 공원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도심에서 북서쪽으로 올라가면 원시림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스탠리 공원이 있는데, 밤이면 건너편 다운타운에 늘어선 건물의 화려한 불빛이 바다에 반사되어 장관을 연출한다. 또한 이 공원의 북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고급 주택가는 밴쿠버에서도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휘슬러는 세계 최대의 스키 타운으로 유명해 스키어들에게 추천할 만하며, 시내 북쪽에 위치한 그로스 마운틴에 올라가면 밴쿠버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시버스(Sea bus)로 30분 거리에 있는 카필라노 계곡 지역은 밴쿠버에 인접한 대자연을 경험하기에 더없이 훌륭한 명소로 손꼽힌다.
178    촬영거리가 창출하는 정서적 거리감 댓글:  조회:1251  추천:0  2009-05-17
영화를 보면서 이런 생각은 안 해 보셨나요? 왜 남녀가 키스하는 장면은 거의 언제나 클로즈업일까? 왜 채플린 영화에서 떠돌이 찰리가 특유의 우스꽝스러운 몸짓을 할 때 카메라는 어김없이 그의 전신을 잡을까? 바보 같은 질문이라구요? 네, 맞습니다. 이러한 의문들이 바보 같다고 느끼셨다면 당신은 이미 영화라는 매체를 알고 있는 분입니다. 남녀가 키스하는 장면을 클로즈업으로 잡는 것은 둘의 친밀성이 카메라의 근접촬영을 통해 잘 전달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300미터 전방에서 키스하는 남녀를 먼 거리에서 떨어져 촬영했다면 어떻겠습니까? 우리는 둘 사이에 오가는 친밀함의 감정은 커녕 도대체, 저것들이 저기서 뭐하는 걸까? 라고 행위 자체에 의문점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Out of Sight, Out of Mind)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꾸 만나면 정이 들고, 안 보게 되면 그만큼 그 사람을 잊게 된다는 인간사의 소소한 감정의 법칙을 표현한 격언인데 이 말은 영화에 딱 적용되는 말인 것 같습니다. 즉, 카메라와 피사체 간의 거리는 관객들이 느끼는 정서적인 거리라는 말입니다. 앞에서 채플린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채플린은 클로즈업은 비극에, 롱 숏은 코미디에 적합하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 같습니다. 만약 채플린의 아기자기하고 오밀조밀하며 우스꽝스러운 동작 하나 하나가 로베르 브레송의 <소매치기 Pickpocket>에서 소매치기 주인공의 우아한 손동작처럼 클로즈업으로 찍혔다면 결코 우습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떠돌이 찰리의 모습은 대체로 롱 숏이나 풀 숏, 혹은 적어도 미디엄 숏으로 찍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런 찰리조차도 클로즈업으로 찍힐 때가 있습니다. 그건 그의 표정이 정말로 영화의 빛이 될 때입니다. 혹, 여러분은 <시티 라이트 City Lights>의 마지막 장면을 기억하시나요? 꽃 파는 맹인 아가씨가 눈이 보이게 된 후, 촉각을 통해 떠돌이 찰리를 알아보는 저 유명한 장면입니다. 과연, 이 신(scene)의 마지막 숏에서 떠돌이 찰리는 클로즈업으로 찍혔습니다. 하지만, 이 신 전체가 클로즈업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종종 영화 개론서나 영화사 책에서 눈에 익은 스틸 사진 하나만을 보고 그 신 전체를 본 것과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영화는 스틸 사진(still photograph)이 아니라 활동 사진(motion picture)입니다. 계속해서 움직임에 따라 숏의 크기도 달라진다는 말입니다. 문제의 <시티 라이트>의 마지막 신도 역시 여러 개의 숏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개개의 숏은 각기 다른 촬영거리에서 찍혔습니다. 찰리는 쇼 윈도우 앞에서 얼쩡거리다가 예의 그 꽃 파는 맹인 아가씨(이제는 맹인이 아닙니다만)를 알아봅니다. 이때의 숏은 찰리의 허리 위를 잡은 미디엄 숏이죠. 찰리는 이전의 만남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게 해 주려고 하지만 아가씨는 이 남자, 나한테 반했나봐~라고 동료에게 말하면서 마냥 재미있어 할 뿐입니다. 과거의 은인을 알아보지 못하는 거죠. 그녀는 꽃을 가지겠느냐고 묻고, 꽃 한 송이를 찰리에게 줄 의사를 비칩니다. 이 숏 역시 아가씨의 상반신을 잡은 미디엄 숏입니다. 그 다음 숏은 쑥스러워서 가려고 하는 찰리에게 꽃을 권하는 아가씨의 모습을 담은 풀 숏이죠. 아가씨는 꽃에 더해 동전 한 닢을 찰리에게 적선하려고 다가갑니다. 이 때 찰리의 손을 잡은 아가씨는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 숏 역시 미디엄 숏으로 찍혔죠. 그 이상함의 감정이 피사체와 가까워지는 거리를 통해 전달되는 것은 바로 이 때부터입니다. 바로 다음 숏에서 그녀의 손은 찰리의 손을 마주잡는 데, 이 때 두 사람의 손은 정확히 화면의 정중앙에서 포착한 클로즈업으로 제시됩니다. 그 다음에 아가씨는 비로소 과거의 은인 찰리를 알아차리고 울먹이는 표정을 짓습니다. 이때의 숏은 손을 클로즈업한 숏의 이전 숏과 같은 구도로 찍혔는데 촬영거리는 좀 더 관객들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이 꽃을 움켜 쥔 채 어쩔 줄 몰라 하며, 어색한 웃음(울음?)을 짓는 찰리의 얼굴 클로즈업이죠. 당연하게도 이 숏에서  두 사람의 정서적 거리감은 극대화되고 덩달아 우리의 감정도 증폭됩니다. 우리는 이 숏으로만 <시티 라이트>의 마지막 신을 기억하지만 영화사에 길이 빛나는 기적 같은 순간은 단지 하나의 숏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촬영거리가 다른 각각의 숏을 통해 정교하게 결합된 것입니다.     극단적인 예는 데이빗 린의 <아라비아의 로렌스 Lawrence of Arabia>에서 영국인 로렌스(피터 오툴)가 훗날 그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는 아랍인 알리(오마 샤리프)와 처음 만나는 신입니다. 로렌스는 아랍인 하인과 함께 사막의 우물가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불현듯 지평선 멀리서 뭔가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아차립니다. 이 신은 극단적인 롱 숏(extreme long shot)으로 제시됩니다. 일반적으로 멀리 있는 것은 우리의 주의를 끌기 어렵지만 물리적인 거리감이 주는 형식적 요소보다 중요한 것은 언제나 극적 요소입니다. 여기에서 조금씩 움직이며 이쪽으로 아주 느리게 다가오는 그 무엇인가는 우리의 주의를 끌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것은 또한 로렌스와 아랍인 하인이 느끼는 의혹감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신은 종종 로렌스와 아랍인 하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숏 다음에 그들의 눈으로 보는 주관적인 시점 숏으로 구성됩니다. 로렌스는 저 멀리서 오는 것을 바라보고 있고, 그의 눈을 통해서 우리들 역시 그 이상한 신기루와도 같은 물체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마침내 검은 점으로 보였던 물체는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탄 낙타로 드러납니다. 여전히 극단적인 롱 숏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전의 그것과 비교해서는 훨씬 가까워졌기 때문에 우리의 의혹감은 어떤 확신으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 숏에선 아랍인 하인이 성급하게 달려들어 낙타를 타고 오는 알리를 총으로 겨누게 되고, 알리는 하인이 쏘기도 전에 먼저 쏴서 하인을 쓰러뜨립니다. 하인이 쓰러졌을 때쯤에는 알리가 거의 이쪽으로 다가와 뚜렷하게 그 형상을 알아볼 수 있으며 우리의 의구심은 해결됩니다. 만약 이 숏을 로렌스, 하인의 클로즈업, 미디엄 숏(혹은 풀 숏)과 알리의 클로즈업, 미디엄 숏으로 나눠찍었더라면 어땠을까요? 우리는 알리의 존재를 알지 못하지만 대충 새로운 사람이 등장했구나 하는 정도의 감각은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극단적인 롱 숏, 그것도 주관적인 시점 숏으로 보여줌으로써만 획득할 수 있는 의혹감의 증폭은 결코 없었을 것입니다. 즉, 로렌스와 하인이 저 멀리서 다가오는 것에 대해 가지는 의혹은 물리적인 거리의 확보를 통해서 그대로 우리에게 전달되는 것입니다. 과연 저것이 무엇일까? 하는 심리적 긴장감은 극단적인 롱 숏이 아니면 얻어내기 힘든 것이었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이 신 역시 극단적인 롱 숏만을 줄기차게 쓰고 있는 것이 아니라 로렌스의 미디엄 숏과 그의 눈으로 보는 시점 숏이 교차됩니다. 또한, 로렌스와 하인을 풀 숏 범위에 놓고 멀리서 다가오는 알리를 극단적인 롱 숏으로 잡은 객관적인 숏도 쓰이고 있습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렸듯이 오늘의 이야기는 촬영거리가 창출해내는 정서적 거리감이었습니다. 그러나 영화가 스틸 사진이 아니라 숏과 숏으로 이어진 활동 사진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하나의 숏을 정지 시켜놓고 정서적 거리감을 논할 수는 없습니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피사체와의 거리가 우리의 정서를 증폭시키기도 하고 완화시키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좋은 장면이란 바로 그 거리를 적절하게 활용함으로써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 장면들입니다.(펌글)
177    한문과 창세기 댓글:  조회:1139  추천:0  2009-05-17
미국 병리학자 E. R. Nelson 박사는 한자의 기원에 창세기의 내용이 담겨져 있는 것을 발견, 연구시작. 한자의 발생기원은 B.C.2500 경으로 알려져 있고, 4500 년 동안 변함없이 보존되어오고 있음.유교와 도교가 중국에 성행한 시기는 B.C. 5세기, 불교가 중국에 소개된 것은 B.C. 1 세기경 (67년) 임.공자, 노자, 석가의 가르침이 있기전인 B.C. 500년 이전의 종교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음.고대 중국인들은 미신보다 유일신인 하나님을 섬겼다는 증거들이 도처에서 발견되며, 하나님을 '하늘 위에 계신 통치자 = 상제 (上帝, 샹다이, Shangdai)' 라고 부르고 모심.이것은 창17:1)과 시91:1)의 전능하신 하나님(샤다이, Shaddai)과 원어상의 발음이 비슷.중국에도 구전으로 내려오는 대홍수 이야기가 있는데 자신들은 이를 극복한 '누아'의 자손으로 믿고 있음 (노아와 발음이 비슷). 몽고, 중국, 극동 아시아 쪽으로 이동해온 인종은 메소포타미아 근처에서 이동해온 인종임.이들중 일부는 황하유역에 정착하여 한족의 조상이 되었고 일부는 만주와 한반도까지 들어왔음.이들은 한자를 만들때 자신들의 섬겼던 상제와 조상들의 이야기를 담았을 것이 분명함.아담은 므두셀라때까지 살아 있었으며, 므두셀라는 셈의 때까지, 셈은 바벨탑사건 이후 400년을 더 살았기 때문에 사실상 천지창조, 노아의 홍수사건, 바벨탑 사건까지 거의 전부를 후손들에게 구전으로 전해줄 수 있었을 것임. 다음의 한자들에 담겨져 있는 창세기의 내용이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는 어렵다.1. 船 (배 선) : 인류 최초의 거대한 배(舟)인 노아의 방주에는 8명(八)의 사람(口)이 탓음.2. 造 (지을 조) : 흙(土)에 생기( ' )를 불어넣으니 사람(口)이 되어 걸어다님(造). (창2 :7). 3. 田 (밭 전) : 네개의 강(+)이 흐르는 동산(口). 에덴동산 (창2 :10~14).4. 男 (사내 남) : 에덴동산(田)에서 쫒겨나 힘쓰고 수고해야(力) 되는 사람.5. 女 (계집 여) : 첫번째(一) 사람(人)의 갈비뼈 하나를 빼내서( ' ) 만든 사람.(창2:21~22).6. 兄 (형 형) : 말하는(口) 사람(人). 가족을 대변하여 하나님께 말하는(예배드리는)자. 장자권자. 7. 兇 (흉악할 흉) : 형(兄)인 가인이 저주를 받아 표(×)를 받게 됨. 터진 입이 되어 가족의 대변자의 위치를 상실함을 의미. 8. 鬼 (귀신 귀) : 에덴동산(田)에서 사람(人)에게 은밀히 활동하는 것. 9. 魔 (마귀 마) : 생명나무와 선악과나무(林) 사이에서 뱀으로 위장되어 있는 귀신(鬼). 10. 生 (날 생) : 수평의 3 획은 하늘, 땅, 바다를 상징. 八은 생기를 뜻함.11. 品 (물품 품) : 세분 하나님의 말씀으로 만들어진 것.12. 替 (대신 체) : 성부와 성자의 두분(夫, 夫)을 대신하여 말하시는(曰) 분(요14:16,17). 그분은 성령님.13. 示 (보일 시) : 제물을 차려놓는 제단을 본뜬 모양. 하나님은 본래 보이지않는 분이나 사람에게 나타나시길 원하시는 분임. 하늘위에서는 한 분, 하늘아래에서는 세분을 나타냄. 하나님을 나타내는 부수가 됨.14. 禁 (금할 금) : 하나님(示)께서 두 나무(林)에 대해 명하신 것.15. 婪 (탐할 람) : 두 나무(林)를 바라보는 여자(女)의 마음.16. 神 (하나님 신) : 示(하나님, 계시하다) + 申(펴다, 말하다). 말씀으로 세계를 창조하신분.17. 祝 (빌 축) : 형(兄)이 하나님(示)께 부탁하는 것. 18. 祈 (기도할 기) : 하나님(示)앞에서 두손을 도끼날처럼 모아들고(斤) 행위. 19. 祭 (제사할 제) : 제단(示)위에 고기(祭=肉)를 손(手)으로 잡아드리는 것.20. 祥 (상서로울 상, 복 상)) : 하나님(示)에게 양(羊)을 드리는 것. 21. 祀 (제사 사) : 오전 9~11시(사시, 巳時)에 하나님(示)을 뵙는 행사.22. 祖 (조상 조) : 하나님(示)과 같은 모습(且, 같을 차)이었던 사람.23. 福 (복 복) : 하나님(示)과 첫(一) 사람(口)이 에덴동산(田)에서 사는 상태.24. 先 (먼저 선) : 흙(土)에 생기(八)를 불어넣어된 처음 사람(人).25. 火 (불 화) : 사람(人) 주변에서 나던 영광스런 광채(火).26. 榮 (영화 영) : 빛을 발하는 두사람(火火)이 선악과 나무(木)와 격리되어(冥) 있을 때의 상태.27. 仁 (어질 인) : 최초의 인류인 아담과 하와 두(二) 사람(人)의 성품.28. 西 (서녁 서) : 최초의(一) 사람(人)이 살던 동산(口)있던 방향. 에덴동산은 중국사람들에게는 서쪽이었음. 29. 要 (요긴할 요) : 최초의(一) 사람(人)이 있던 동산(口)에서의 여자(女). 30. 肉 (몸 육) : 아담의 몸(同)에 손을 넣으셔서(入) 한사람(人)을 만듬.31. 元 (시작 원) : 아담과 하와 두(二) 사람(人)으로 부터 인류는 시작됨.32. 僉 (모두 첨) : 지구상의 인구는 모두 합쳐(僉) 두 명(口口,人人)이었음.33. 完 (완전 완) : 두(二) 사람(人)을 만들어 가정(집, 完)을 이루게 하심으로 모든 창조행위를 마치심.34. 裸 (벗을 라) : 금단의 열매(果)를 따먹고 벗은줄을 알게되어 옷(衣)을 입게됨. 35. 始 (비로서 시) : 여자(女)가 남모르게 먹음으로(口) (죄, 비극이) 시작됨.36. 初 (처음 초) :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衣)을 입히기위해 양에게 칼(刀)을 댐. 이는 우리의 죄를 위해 피를 흘려야하는 예수님을 예표하는 첫 사건. 37. 園 (동산 원) : 흙(土)으로 만든 어진 두(人人) 사람(口)이 있던 울타리(口). 38. 來 (올 래) : 선악과를 따먹은 후 나무(木)사이에 숨어있던 두 사람(人人)이 나옴.39. 衣 (옷 의) : 범죄한 두 사람(人人)을 덮어주는 것.40. 義 (옳을 의) : 손(手)으로 양(羊)를 쳐서(戈) 드림. 나(我)의 죄를 위해 양(羊)을 드리는 것.41. 犧 (희생 희) : 흠없는(秀) 소(牛)와 양(羊)을 찌르는(戈) 것.42. 水 (물 수) : 수평으로 흐르는 것이 아니라 하늘로부터 수직으로 떨어짐을 묘사. 대홍수 사실이 내포됨.43. 洪 (홍수 홍) : 노아의 8식구(八)가 함께 손잡고(共) 치뤄낸 물난리.44. 沿 (물따라 내려갈 연) : 여덟(八) 사람(人)이 물(沿)위에 떠있는 것.45. 穴 (굴 혈) : 여덟(八) 사람에게 지붕(穴)을 삼고 거쳐했던 곳. 46. 空 (빌 공) : 동굴(穴)에 있는 사람들이 일하러(工) 나갔을때의 상태.47. 舌 (혀 설) : 바벨탑 사건후 천(千)가지 소리(口)를 내게 됨.48. 合 (합할 합) : 모든 사람(人)들이 한(一) 언어(口)를 사용. 49. 塔 (탑 탑) : 사람들(人)의 언어(口)가 하나(一)일때 흙(土)으로 쌓은것으로 후에 잡초(草)만 남게됨. 바벨탑의 건설과 저주를 의미. 50. 遷 (옮길 천) : 서쪽(西, 바벨탑이 있던 시날땅)에 큰(大) 분산(印)이 있어서 이동하게(運) 됨. 51. 血 (피 혈) : 그릇(皿)에 담겨 하나님께 드리는 생명( ' ).52. 楚 (쓰라릴 초) : 하나님이 금하신 나무(林)의 열매를 따먹음(疋,조각)으로 시작된 것.
176    여러나라 화페 댓글:  조회:2539  추천:0  200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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