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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와 日常(문학과 창작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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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댓글:  조회:2533  추천:2  2013-12-11
 산 산지기 싫은 아들은 산을 멀리하다 산이 부르셔 응하니 산은 쪽배 한 척 내어주고 노 하나만 주시었네 방향을 못 잡은 터에 처음 타는 배 멀미 겁나 노 젓기 생소하여 구름 위에 띄울까 강물에 띄울까 바다에 띄울까 조바심인데 산은 아버지 같이 늘 허허허 웃으신다. [東源]  
113    가장 아름다운 꽃 댓글:  조회:3591  추천:1  2013-11-14
112    무명 아리랑 댓글:  조회:2525  추천:0  2013-11-14
  
111    갈 나비 댓글:  조회:3695  추천:2  2013-11-04
110    시월의 기차를 타고 댓글:  조회:2214  추천:0  2013-10-28
시월의 기차를 타고 이원국   시월의 기차를 탄다 잠재우고 지나가는 여운에 석양은 호수에 드리우고 비치어오는 눈부신 추억 선로 따라 정취 뿌리고 삶을 싣고, 사랑을 싣고, 희망을 싣고 여운 달아 선로에 핀 들국화 손 흔듬에 등짐하고 이별하는 발통소리 기차는 겨울 마중 가는 길로 들고 시월을 나르는 경적 울린다 누군가의 앓이를 싣고 누군가의 바람을 싣고 누군가의 흔적을 싣고 달린다.
109    반칙하지 마! 댓글:  조회:3160  추천:1  2013-10-26
반칙하지 마! 사랑은 반칙이 아니야, 품는 거야 땀 흘리고 뛰어 가면 행복이 올 거야 너와 나, 영광은 그냥 오는 게 아니야 그건 아름답게 웃는 너의 오늘이야 나를 기분 좋게 하는 너의 사랑이야 인생 마지막 승부는 자기관리 인거야 반칙하지 마!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면 지칠거야 그건 너를 옹졸한 사람으로 만드는 거야 그건 네가 초라해 보이게 하는 거야 한번쯤 멋진 포즈 멋진 슛이 필요할거야 달릴 적엔 앞만 보고 질주하는 거야 내 인생에 마지막 승부는 바로 너야 네가 있어야 사랑다운 사랑을 하지 네가 있어야 아름답게 웃을 수 있어 그래 너를 보며 웃는 게 내 행복이야 반칙하지 마! 약속하고 후회하는 건 배앓이 인거야 멋지게 날아 내리 꼽는 덩크슛이 아니야 곁눈질 마! 다투지 마! 포기하지 마! 실증난다 하지 마! 나를 죽이는 것이야 사랑은 그런 게 아니야 은은한 향기야   먼 훗날, 손잡고 걷는 황혼길 올 거야 행복해야 존재하는 거라고 누가 말했어 내가 없으면 네가 없고 그런 사랑해봐 늘 행복한 것 아니야 아옹다옹하는 거야 [동원]
108    流星 댓글:  조회:2347  추천:2  2013-10-17
유성(流星) 바람에 실려 온 씨 들풀로 둥지 틀어 앉아 꽃대에 오르더니 별을 품는다 소망이 대롱대롱 은하수이련가 있는 듯 없는 듯 잠들더니 잠깐 빛나고 싶어 별동별이라 천지를 이고지고 살다 저 별들 틈에 끼여 아이처럼 수다스레 빛나려나 찬바람에 저미는 뀌뚜라미 유성이 되려나 보다 [東源]
107    가슴에 묻은 사랑 댓글:  조회:2376  추천:1  2013-10-06
  가슴에 묻은 사랑     별이된 당신을 붙들고 밤 하늘만 바라보니 코스모스 한떨기 뿐이다   내 가슴에 묻은 것은 사랑이 아니라 당신 인것을 이름없는 별님이 아실리 없지요   당신으로 하여 별을 사랑하게 되었고 별을 사랑함에 아프지 않는 나를 쓸 수 있었다   별이된 그대를 그리매 한 마리 오리는 물위에 떠 부리로 꺼억 꺼억 외로운 江   이제는 잊어야지 이제는 보내야지 가슴에 든 무덤은 나갈 줄을 모른다.            코스모스 江 중에서 동원 이원국    
106    파도소리 댓글:  조회:2754  추천:1  2013-10-04
파도소리   밤낮 밀려드는 파도에 그리움이 숨어 노래한다 끊임없이 작은 모래알을 훔치고 품었다, 토했다 울컥거리는 신비한 저 몸부림 어느샌가 불어 닥치는 그리움 슬픔도 고독도 아닌 야릇한 뭍 냄새를 나른다 송곳으로 찌르던 아찔한 순간들 저 몸 어디엔가 숨은 비명들 사랑했던 사람들의 연가로 든다 홀로인 방 모퉁이에 웅크리고 앉은 그리움 하나 연가를 부르며 파도를 탄 귀뚜라미가 별을 세고 있다. [東源/이원국]
105    바람이 지나는 길 댓글:  조회:2927  추천:3  201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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