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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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언수상록 68) 인성악의 극치
2017년 09월 28일 08시 27분  조회:4517  추천:0  작성자: 최균선
                    인성악의 극치
 
                                    진 언
 
    인간은 동물적 야성과 리성적 본성을 지니고 있어 동물과 류사하면서도 또 다른 물종이다. 인류는 현대문명인으로 되였지만 인성과 야성 두가지를 다 보존한 모순의 복합 동물로 진화하였다. ‘인간’은 호모 사피엔스(생각하는 존재, 리성적존재)라는 종족의 구성원과 대등한 의미로 사용되지만 단순한 생물학적 종이 아니라 도덕적 능력과 자의식을 지닌 존재라는 의미로 ‘인격’이란 말로 표현되기도 한다.
    생물로서의 본성을 지니고 있는 인간이지만 생명의 리유와 가치는 론리적으로 설명할수 없는 초론리의 범주에 속한다. 인간에게는 리성적 본성이 고유하기에 생물 학적인 기본적 욕구외에 명예욕, 소유욕, 권력욕 등 욕구를 가지고 있는데 리성의 작용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리성적동물”이라고 정의하였다.
    리성은 인간의 직관능력이며 론리적, 론증적 사고능력에 의거하여 좋고나쁨, 옳고그름을 구별하는 능력이다. 사람의 사람됨은 리성을 가지고 생각하며 행동하며 그 사회를 이루며 그 안에서 살아갈줄 아는데 있다. 인간행위의 도덕적 판단기준은 크게 칸트로 대변되는 의무론, 아리스토텔레스로 대변되는 목적론, 벤덤으로 대변되는 공리주의가 있다. 동물은 약육강식의 론리로 약자를 잡아먹으며 번성해왔다. 동물들만 그런것이 아니라 인간들이 서식하는 지구촌 곳곳에, 이 마음 저 마음, 내마음속에 숨겨진 인간악,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둥지를 틀고있다가 무시로 튀여나오고있다. 사람들이 모여 이루어진 사회에서 일어나는 악이기에 인간악이라고 명명한다.
    인간악을 대학처럼 계(系)로 나눈다면 횡포계, 싸움계, 전쟁계, 거짓계 등일것이다. 짐승보다 고귀하다는 인성이 스스로 조롱당하고 있지 않은가?! 무지경으로 넓어지고 깊어지고 높아지는 횡포계의 경관은 사람들을 경악하게 한다. 세계경제위기에 못지 않은 인간성 상실의 위기시대가 도래한것이다. 선행의 기도는 거짓발림이고 악행 만이 본성인 악인들, 착한사람으로 사람을 살리고 또 살리는 착한 일에는 인제 넌덜머리가 난듯 포악성과 잔인성이 인간비극을 빚어가고있다.
    인간증오와 배척은 폭력의 근원이고 목표는 독식이다. 유사이래 하루도 멈춘적이 없었던 타민족들간에 벌어지는 인간비극은 얼마나 처절했던가? 국제적인 살인악마라 하면 구라파에서 히틀러를 첫손에 꼽는다. 동양에서는 2차세 계대전시기 중국을 비롯한 아세아각국을 강점한 일본황군의 이중적 인간성은 인간의 잔인성이 어디까지인가? 하는 치떨리는 의문을 가지게 한다.
    서양에서는 뇌구조가 일반인들과 다른 자들로, 타인과의 공감을 전혀 이뤄내지 못하는 “무공감자”들을사이코패스(Psychopath)고 한다. 이들보다 더 무서운 악한들을 소시오패스(sociopath) 라고 한다. 량심없고 얼음같이 차디찬 심장을 가진 인간들을 가리킨다. 이런 인두껍들은 잔혹하기 그지없고 주변인들에 대해 기만적이고 비인간적 이며 무책임하고 타인의 생명안전을 중요히 여기지 않는 데다가 다른 사람을 해코지 해도 전혀 가책을 느끼지 않는 인성과 량지가 살실된 자들이다.
    역시 지난 이야기지만 섬나라 황군들속에 사이코패스 혹은 소시오패스들이 많았 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중국 중앙당안국은 일제전범 자백서 45편을 련속 공개하였는데 일본군 간부출신의 기이치 스미오카(住剛義一)라는 자의 서면자백서를 홈페 이지에 공개했다. 기이치는 자백서에서 "1942년 7월 태원시에 주둔할 때 포로 220여 명을 산채로 과녁으로 만들어 일본군 각 1명당 포로 1명씩을 살해하도록 했다"고 적었다. 1942년 8월에는 기관총 부대 신병 70명에게 포로 70명 을 죽이 라고 명령했고 각 교관과 조교 및 신병 340여명이 모두 340명의 포로를 죽이기게 명령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1942년 2월에는 요충지 점령을 위해 중국인 마을을 습격할 당시 장티푸스 및 검색하기">콜레라균을 민가의 식기와 탁자 등에 묻히는 방식으로 세균전도 펼쳤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과 부하들이 수차례 중국인 녀성에 대해 강간을 일삼았다고도 고백했다. 1942년 6월에는 20살 남짓의 젊은녀성을 자신이 강간한뒤 부하들에게 이 녀성의 어머니를 강간하라고 시켰다고 털어놓았다. 그와 자신의 부하들이 중국인 녀성을 범한뒤 부대장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이들을 살해한적도 있다고 했다.
    중국사람 645명을 살해하고 724명을 고문했다는 일본경찰출신 전범의 자백서도 공개됐다. 1934년 10월 만주국 경무지도관으로 중국에 오게 된 그는 195 4년 작성한 이 문서에서 "1935년 8월 폭행, 물붓기, 매달기 등의 방법으로 체포된 중국인 20여 명을 고문했다"고 진술했다. 또 동료인 '이시다'가 구금된 중국인 두명을 "반일사상이 농후하다"는 이유로 참살한뒤 희생자들 뇌를 '약'으로 만들었다며 "나도 하나를 먹었다"고 진술했다.
    특히 그는 1945년 일본이 패망할 때까지 자신이 10여 년간 중국인 645명을 살해하고 724명을 고문했으며 민가 47채를 불태우고 부녀자 14명을 강간했다고 진술했다. 일컬어 황군이 천하에 가장 추악하고 잔악하여 악마짓을 서슴치 않았다는것은 세상사람들이 다 알고있다. 사람을 학살하고 학대하며 쾌감을 느끼는 위대한 인성, 그리고 그것을 기록하고 무훈담을 얘기하듯 지껄여대는 “인성”을 지닌 섬나라의 문명개화한 “인간”들이 있었다는것은 인류의 수치, 비애가 아닐수 없다.
    이런 인간악들에 몸서리치노라면 오늘날 국제적 전범이라고 자칭하는 인권국인 미국인들의 인간성을 련상하게 된다. 세계질서를 수호한다는 세계헌병인 아메리카 합중국에서 백인경찰이 적수공권의 흑인을 개패듯 패고 사살하는 참상이 전파를 타고 전세계에 알려졌다. 참으로 번지르르한 말씀과는 너무도 다른 “인권주의”극치가 아니란 말인가? 약자에 대한 무차별적인 폭행을 그 백인경찰은 가공할만한 강자라 하겠다. 그런 행위를 도덕적결함, 개인의 일탈이라고 보아야 할가? 폭력을 좋아하는 자들에겐 인권을 론할 건덕지도 없다.
   서양인들이나 과거 일제황군들은 “우리”라는 말을 썼을것이고 서양어에도 “우리” 라는 개념이 있을것이다. 인류 전체를 놓고 말할  때 우리라는 말에는 내가 들어있고 네가 들어있다. 그래서 우리가 우리를 우리라고 부를 때 끈끈한 정으로 여럿을 묶는다. 그래서 관습상 보통 “우리”면 모두를 말하는것으로 인지되여 있지만 창망한 우주에 성계가 있고 성좌가 있듯이 인간세상에도 “우리 인류”라는 경우를 내놓고는 기실 끼리끼리의 “우리”만 있는 상황이다.
    인연과 리익관계상 자기와 함께 자기와 관련되는 여러사람을 다같이 가리킬 때의 우리, 또는 자기나 자기편을 가리킬 때 진짜 “우리”가 있다. 이를테면 국제상에서의 리익집단으로서의 우리, 사회상에서 가진 저들의 우리, 못가진 그들의 우리, 권력계 층에서 급별로서의 우리, 분명 불공평하고 비리한 상황임에도 침묵을 선택해야 하는 약자들로서의 우리, 자기 목소리를 낼수 없는 존재들로서의 우리… 등이다.
    서로서로 우리라고 말하는 인간군들인데 륜리성은 제쳐놓고 인간적으로 도저히 용납못할 악행들이 련속부절히 발생하는 인간사회의 참상들을 두고 무슨 말을 하며 어떻게 형용할수 있단말인가? 뒤틀려도 더럽게 비틀어진 인성악이 극치에 이르러  폭력, 학대, 살륙 등 가지가지 비극들로 점입가경을 이루었다. 이것도 인류사회에 보편적인 상식문제인가? 나로서는 알수 없다. 오로지 인간악을 저주할뿐이다.
                                         2017년 4월 8일
(부록)

                                         500余种酷刑揭开日本侵略者“魔鬼”面目
 
        2017年07月14日 09:53:11  来源: 新华每日电讯10版
        新华每日电讯记者周长庆、刘硕
  
侵华日军酷刑多达34类、500余种,可谓集古今中外残忍与残暴手段之大成,空前绝后,罄竹难书
  侵华日军酷刑之酷、之虐、之恶、之毒、之暴、之耻,更是达到了极点,非语言能形容,真是正常人不能为,善良人不愿想,心软人不忍睹,胆小人不敢看,其暴虐残酷无耻的程度是人类酷刑史上罕见的
  吉林省两位专家经过十年专题研究发现,日本侵华时期特别是在中国东北进行殖民统治期间,利用和“发明”各种惨无人道的酷刑,残忍折磨和虐杀抗日军民、普通群众以及盟军战俘等外国人。这些酷刑多达34类、500余种,可谓集古今中外残忍与残暴手段之大成,空前绝后,罄竹难书。
  有关专家认为,日本侵略者的酷刑虽然不能摧毁中华民族的“血肉长城”,但应该引起爱好和平的人们的关注与警惕。二战后远东国际军事法庭已把酷刑拷问列为日本战犯的战争罪行之一,而酷刑作为侵华日军的集体犯罪行为,至今仍未得到充分的揭露与清算。
“十年磨一剑”揭露日本侵略者酷刑
  在二战后中外有关日本侵华暴行的研究中,往往集中在大屠杀、“慰安妇”和人体实验、细菌战与化学战方面,而对日寇及其帮凶在中国各地对抗日军民和普通群众普遍施行的多种多样的酷刑、虐待,因重视不足而没有开展深入研究。有鉴于此,中共吉林省委党史研究室征研一处处长、研究员王宜田和吉林大学马克思主义学院副教授巩艳,历时十年,对侵华日军主要在东北实施的酷刑进行了专题研究,填补了这一空白。他们在散见于各类战争史实的中外档案资料或著作中寻找相关记述并进行归类总结,2016年末,他们的专著《罪恶——东北沦陷时期日军酷刑犯罪实证》(以下简称《罪恶》)由吉林文史出版社出版发行。这也是中外第一部专门从酷刑角度揭露二战日军暴行的研究专著。
  “要把侵华日军酷刑的种类写全、把同胞受难的经历写全、写准是一件非常不容易的事情。因为其酷刑种类繁多,五花八门,我们只能以刑具的物理性质和受刑人的部位加以分类和命名。”王宜田说。
  记者强忍着精神痛苦,多次翻过《罪恶》这本书,一个真切的感受就是:无论是中世纪西班牙宗教裁判所的水刑,还是美国中情局在关塔那摩监狱的水刑,乃至一些国家警察对示威者使用的辣椒水喷雾剂,比起侵华日军在中国东北实施的“水刑”相比,只能是“小巫见大巫”了。据《罪恶》披露,1906年日本在中国东北设立铁路和领事馆警察署的同时,就把“灌凉水”酷刑引进来对中国人使用。据统计,在伪满洲国,日本军警宪特使用的灌凉水方法就有33种之多,如灌辣椒水、灌煤油、灌凉水掺小米、灌凉水掺头发、灌臭水、灌马尿、灌粪便、浇开水……在华北,侵华日军和汉奸打手竟给灌辣椒水起个“好听”的名字——“放焰火”,因为人被倒着灌辣椒水时,会呛得从鼻子嘴里喷出血水来,喷得老高。实际上,二战期间,所有被日本军队侵占的国家和地区,日本宪兵都使用过灌凉水、辣椒水的酷刑,新加坡华侨把这种酷刑叫“东京酒攻”,闻之色变。
酷刑揭露“恶魔”真面目:日本侵略者集体犯罪
  “酷刑是人类社会发展史上极其野蛮残暴的行为,而侵华日军酷刑之酷、之虐、之恶、之毒、之暴、之耻,更是达到了极点,非语言能形容,真是正常人不能为,善良人不愿想,心软人不忍睹,胆小人不敢看,其暴虐残酷无耻的程度是人类酷刑史上罕见的。”王宜田说。
  研究表明,日本的酷刑犯罪是以日本国家法律、法令和军队命令为依据,由日本宪兵、军队、警察、特务、看守、监工、开拓民、教师等共同实施,并唆使、强迫伪满洲国军、警、宪、特、汉奸等参与其中,共同加害于中国抗日军民和普通群众,其残忍程度超出当代人的想象,是日本的地地道道的国家战争犯罪。
  王宜田认为,日本侵略者对东北各族人民实施的酷刑不但是日本法律明文规定的,而且是按照日本关东军司令部所颁布条例、命令执行的,更是在日本关东军、关东宪兵队各级军官命令下实施的。从其性质上来看,这是国家与个体共同实施的“依法行为”,体现出酷刑罪恶的国家属性,是日本侵略者的集体犯罪。
  在日本宪兵训练大纲中就列入了刑讯方法,包括鞭打、灌水、火烧、水烫、电休克、膝关节脱臼、悬梁、跪利刃、切除手指甲和脚趾甲,以及折断手指和脚趾。许多宪兵军官还“发明”自己一套刑讯花样,在其侵占地区肆无忌惮地使用。
  二战时期,盟军缴获的《日军审讯守则》第二节称:“通常应使用的手段有……一般的拷问、毒打、撞击和一切能使肉体痛苦的方法……”日本关东军参谋本部制定的《俘虏审讯要领》,规定了使用酷刑原则和具体酷刑,并规定“拷问要持续给肉体以痛苦……拷问实施的手段要考虑方法简便,没有残忍感,痛苦的持续性强,不留伤害的痕迹”。有了这样的官方法律依据,日伪军警宪特拷打中国的抗日人士和无辜民众时更加有恃无恐、毫无人性。
“恶魔”制造“人间地狱”令人发指
  据《罪恶》一书披露,在伪满洲国,日本侵略者和其帮凶不仅将古今中外各种酷刑“发扬光大”,还“发明”了很多更为残忍的酷刑。
  比如,在零下三四十摄氏度的严冬有各种“冻刑”方法:最普通的是浇凉水,还有先打后冻,光脚在雪地上冻,趴冰上冻,塞水缸里冻,裸体在室外站立,裸体坐雪地上浇凉水,绑电线杆或旗杆上冻,还有什么“打坐”(把人赤身裸体埋雪堆里、外面只留个脑袋),“蘸糖葫芦”(叫人跳冰窟窿里“洗澡”、出来被风一吹冻成冰人),“冻冰棍儿”(把人衣服扒光、绑上,站在冰天雪地里浇凉水)……
  卑鄙无耻、心理变态的日本侵略者还“发明”了各种“阴刑”,即对男女性器官实施火烧、针刺、刀捅、脚踢,甚至用猪鬃刺尿道,用狼狗咬男性生殖器,割下妇女乳房,剖开孕妇肚子,往阴道里塞瓶子……其龌龊下流之酷刑,绝非当今的人们所能想象。
  日本侵略者魔鬼般的酷刑折磨和其他暴行,对于沦陷区特别是东北人民来说无异于“人间地狱”一般。酷刑甚至激起了一些尚有良知的伪满洲国警察的严重不满甚至武装暴动。
  1945年4月5日,伪满黑龙江通河县“警尉补”王金财率领部分警察发动暴动。他们打开县“矫正局”监狱大门,释放了被关押的爱国民众180多人;占领伪警备队,解救了关押在此的东北抗联三路军迫击炮营营长谢洪升;最后占领伪县公署,武装起300人的起义队伍,向城内的日伪军警官吏进攻,打死日本军警34人、伪满特务2人,放火烧毁县公署大楼、警察署、汽油库和大批物资。这就是震惊伪满洲国的“通河事件”,又称“四六”反日暴动事件。4月6日,日伪当局紧急调动邻近地区大批军警将暴动扑灭。8月12日,王金财等被捕的37人在佳木斯被日寇枪杀。
  据调查,王金财领导暴动的原因很简单,就是难以容忍日伪特务和警察对中国同胞施以各种惨无人道的酷刑。暴动发生前,他负责守卫县“矫正局”监狱。当时日伪当局大肆逮捕当地抗日民众并严刑拷打,使关押在此监狱的267人中被折磨致死达188人。受刑同胞的惨叫声不绝于耳,死亡者的尸体被扔到附近田地里。基于同情、怜悯和义愤,王金财遂带领亲信毅然发动了反日暴动。“通河事件”给日伪当局以强烈的震撼,迫使他们暂时停止了在通河县的“矫正”政策。
酷刑难撼共产党人革命意志
  王宜田说,研究发现,在伪满洲国所有遭受日本酷刑拷打的人群中,中国共产党人是最坚强的。因此,他们在《罪恶》一书专写了“日本酷刑下的共产党员”一节,讲述了杨靖宇、张浩(林育英)、赵一曼、金剑啸、于天放等人意志如钢、气贯长虹的英勇事迹。此外,还在“日军酷刑下的爱国志士”一节中,介绍了一些宁死不屈、视死如归的东北义勇军、国民党爱国人士和普通百姓的可歌可泣的事迹。
  在硝烟弥漫的冰天雪地战场上,抗日民族英雄杨靖宇(原名马尚德)威震敌胆的英雄气概已闻名遐迩,他在日寇酷刑面前的坚贞不屈却少有人知。那是1929年7月,党中央派遣正在上海学习、化名张贯一的杨靖宇到东北工作,中共满洲省委任命他为中共抚顺特支书记。8月30日,由于叛徒出卖,他在抚顺被日本警察逮捕。敌人根据情报断定张贯一是新来的共产党人,当晚就开始审讯。马尚德在老家河南从事革命斗争时曾3次被捕,有着刚强的革命意志和丰富的斗争经验。敌人不论怎么审讯,他一直坚称自己是开杂货铺的,不知道什么是共产党。连续几天,敌人使用了坐老虎凳、皮鞭抽、灌凉水、灌马尿、上大挂、烙铁烙、蚊虫叮咬、水牢浸泡等酷刑,他被折磨得伤口感染、腐烂,高烧不退、气息奄奄,但始终不承认自己是共产党。后来他被以“反革命嫌疑罪”判处有期徒刑1年6个月,1931年4月刑满出狱后又不幸被捕。直到“九一八”事变后,杨靖宇才在党组织营救下出狱,投入到组建东北抗日联军、同侵略者血战到底的伟大斗争中。
  抗联女英雄赵一曼因伤被俘后,日本警察特务为逼她供出情报,无所不用其极,对她先是施用钢丝鞭抽、老虎凳、竹筷夹手指和脚趾、拔牙齿、灌凉水、压杠子、搓肋骨等“轻刑”,后来又使用盐刑(向伤口撒盐)、钢针、铁钎、竹扦刺指甲缝、烙铁烙胸背大腿以及坐电椅子等“重刑”,还有难以描述的专门刺伤女人柔软之处的酷刑,但都未能使她屈服。在赵一曼就医监护治疗期间,敌人还“抓住她的头发往墙上乱撞,用烟头烫伤她的脸,成绺地揪下她的头发”,把她折磨得死去活来。尽管如此,她始终守口如瓶,表现了大无畏的英雄气概,直到最后英勇就义。
  于天放,又名王文礼,是黑龙江呼兰人,曾任东北抗联第三路军第六支队政治委员、总部军政特派员兼宣传科长。他被捕后奇迹般地从伪满北安监狱逃脱,新中国成立后曾任黑龙江省副省长、黑龙江大学校长等职。1944年12月19日,因叛徒出卖,于天放被伪庆安县警察署逮捕。入狱第一个月,日本特务为了收买他,用尽各种办法软化他,但他毫不为其所动。敌人开始对他使用酷刑,先打手板、用皮鞭抽后背,然后是灌凉水、吃“红枣”(用烧红的烙铁烙皮肤),最后用电刑,几乎尝遍了所有的酷刑。他在新中国成立后回忆道:
  “其中最好挺的是打手板和鞭背,打了几下就麻木不觉疼了;电刑过急,一碰就不省人事了,咬咬牙就挺过去了;最难挺的是灌凉水,使人七窍流血,头发变红(由发孔冒血),几次昏死……有一种电刑,碰上不能马上昏死过去,专使心脏震动,非常难忍。这些酷刑,我受过五六次。”
  无论多么惨绝人寰的酷刑,铮铮铁骨的于天放都咬牙挺过来了。他不甘心坐以待毙,一直考虑如何越狱,利用放风的机会摸清了看守的位置和看守放钥匙的地方。终于在1945年7月12日与另外一名抗联战士赵忠良一起,打死日本看守成功越狱,并在人民群众掩护下脱险。当时伪满洲国报纸惊呼:“于天放逃跑,满洲国失去了一大半。”日寇以物资和钱币总计百万元的价格悬赏捉拿于天放,并威胁“谁要隐藏,全村诛灭”,还组织了疯狂的大追捕,逼迫数十万当地百姓“拉大网”搜寻。这是日寇在“8·15”投降前夕对东北抗联最大规模的一次军政行动。在1954年国庆节上,毛泽东主席在天安门城楼上与于天放握手时,诙谐幽默地对他说:“天放,抓不到;今天,见到了。大智大勇,人民英雄!”
正视历史呼唤良知
  为什么“二战”中日本侵略者对被占领区人民会施行这样多的酷刑,而且其规模大得超出想象?有关专家分析说,法西斯主义的邪恶残暴本质,加上当年日本民族文化传统中的劣根性,导致日本侵略者的极度残忍和心理变态。这是必须深刻反思反省的日本战争罪行。
  中国第二档案馆馆长、研究馆员马振犊认为,酷刑虐待是日本军队二战暴行的一个重要方面,它往往是直接导致受害者被屠戮死亡的原因,曾有无数中国同胞与朝鲜、苏联、英美及南洋各国人士死在日军的酷刑之下,其危害程度绝不亚于日军大屠杀等暴行。日本法西斯企图用这种严厉的惩罚手段来震慑各地的反日活动,在民众中造成高压与恐慌,来达到其维护法西斯统治的目的。
  马振犊说,侵华日军在施行多种酷刑手段与方式方法方面的残忍性、多样性与普遍性,不仅达到了空前绝后令人发指的地步,而且可以说是,集古今中外残忍与残暴手段之大成,其内容方式已达无以复加的地步。他们所作所为的残忍度及其下流性,甚至在几十年后的今天,人们也无法直面,不忍或不敢叙述。
  事实上,面对当时的日军酷刑照片和文字记录,即使是现在,很多人也不忍看读,甚至产生心理上的疾患。例如当年的南京大屠杀亲历者、美国人魏特琳,以及几十年后的南京大屠杀的研究者张纯如,最后都是因饱受日军酷刑暴行的强烈刺激、不能摆脱心理阴影而最终自杀。王宜田曾多次自问:中华民族为什么会遭到如此巨大的磨难?无辜的同胞为什么会沦为魔鬼施虐的羔羊?如何才能避免历史悲剧的重演?他说:“捍卫尊严需要实力,更需要勇气、胆量和血性。当一个民族真正从精神上站立起来的时候,悲剧才不会重演。我们研究酷刑、记录痛苦不是为了延续仇恨、增加仇恨,而是为了正视历史,呼唤良知和理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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