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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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어록.1 . 서언과 시인에 대하여
2010년 12월 31일 11시 52분  조회:1797  추천:28  작성자: 최룡관

 
    현대시어록

              최룡관 편저

서언

 

현대시어록은 현대시를 리해하는 열쇠이며, 그 주옥같은 언어들은 시인이나 학자들이 일생을 분투하면서 건져올린 영원한 야광주이다. 그것은 시인들이나 평론가들의 교침이며, 자대이며, 지남침이다.

 

시인에 대하여

시인은 공포나 사랑에 대하여 말하지 않는다. 그는 그것들을 보여준다.

옥타비오 빠스 [시와 력사]

동상 113페지

관습이나 , 복종이나, 법률의 평평한 바닥에서 썩는것이 무엇이든 그는 결코 썩지 않게 한다. 복종이 그를 지배하지 않고 그가 복종을 지배한다.

월트 휘트먼 [풀잎]서문

동상 120페지

가장 위대한 시인은 하찮음을 좀처럼 알지 못한다. 전에는 조그맣다고 생각되던였던것이 그가 입김을 불어넣어주면 그것은 우주의 웅장함과 활력을 가지고 팽창한다. 그는 예언자요 개인이요 완전자다.

동상동명 121페지

가장 위대한 시인은 미래의것의 일관성을 과거의것과 현재의것으로 형성한다. 그는 죽은자들을 관에서 끌어내여 다시 세워놓는다. 그는 과거에게 이렇게 말한다. 너를 표현할수 있도록 일어서서 걸어가라. 그는 교훈을 배운다. 미래가 현재가 되는 곳에 자리를 잡는다. 가장 위대한 시인은 인격과 장면들과 정열에 눈부시게 빛을 던질뿐만 아니라 마침내 올라가 모든것을 끝마친다. 아무도 그것이 무엇을 위한것인지 그너머에 무엇이 있는지를 말할수도 없는 철탑들을 보여준다. 제일 끝에서 잠시 빛을 발한다... 가장 위대한 시인은 도덕의 의의를 덧붙이거나 도의를 직용하지 않는다. 그는 령혼을 알고있다. 령혼은 그자체의 교훈이외에는 어떤 교훈도 인정하지 않는데에 있는 무한한 자부심을 가지고있다.

동명동상 124페지

작가, 학자, 음악가, 발명가, 미술가들의 특성중에서 새로운 자유형식으로부터 발전해 나오는 말 없는 도전보다 더 멋진것은 없다.

동명동상 125페지

시인들은 자유의 목소리이며 해설자이다. 시대를 초월하여 그들은 웅대한 생각을 가질만 하다.

도명동상 127페지

위대한 작가, 특히 위대한 시인을 내고있지 않는한 그들의 언어는 퇴화할것이며 그들의 문화도 퇴화하고, 그리고 보다 강대한 문화에 흡수당하는 일도 있을것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있는것이다.

토마스 스턴즈 엘이어트 [시의 사회적기능]

[시의 리해] 150페지

가장 위대한 시인들은 즉시는 빛을 발하지 않는 경향을 가지고있다. 수세기뒤의 시인들에게 직접 영향을 끼침으로써 그들은 계속해서 산언어에 영향을 끼치고있는것이다... 그자신이 처해있던 시기에 있어서 그 언어를 새롭게 만든 시인들을 잘 연구하여야 할것이다.

동상동명 151페지

시인은 매우 정당하게 추측의 매혹적인 미로에 자신의 사고를 방황하게 한다.

샤를르 보들레르 [빅토르 위고]

[시의 리해] 221페지

있는것을 그대로 묘사하는 시인은 스스로를 타락하여 교사의 수준으로 내려간다.

동상동명 223페지

한편의 좋은 쏘네트를 완성하고 난후 작가는 10년의 휴식을 취할 권리가 있다.

폴 발레리 [시에 대한 담화록]

[시의 리해] 245페지

시인에게는 특별한 자질, 일종의 고유한 개인적에너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어떤 무한한 가치의 순간에 그에게 나타나 자신의 존재를 일깨워줍니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순간에 불과할뿐, 이 상위의 (다시 말해서 인간, 인간의 다른 모든 에너지를 합해도 그것을 구성할수 없고 대체할수도 없을 정도의) 에너지는 짧고 우발적인 발현에 의해서만 존재하거나 작용할수도 있습니다.

그것(에너지)이 우리의 령혼의 눈에 조명시켜주는 보물들, 그것이 우리 내부에서 우리에게 제시해주는 개념이나 형태들을 외부적시선에 대해 동일한 가치를 지니는것과는 거리가 멀다는 사실- 이것은 상당히 중요합니다-을 덧붙혀야 하겠습니다.

무한한 가치를 지니는 이 순간들, 자신이 만들어내는 관계들과 직관에 보편적품위를 부여해주는 이 순간들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거나 전달할수 없는 가치를 역시 풍부하게 지니고있습니다. 우리에게만 가치가 있는것은 아무런 가치도 없다. 이것이 문학의 법칙입니다. 최고의 상태들은 진짜 부재상태들로서 , 그런 상태에서만 존재하는 자연 그대로의 경의들이 그안에서 서로 해후하는것입니다. 그러나 이 경의들은 여전히 순수하지 못한것들입니다. 천박하거나 쓸데 없는것들, 무의미하거나 외부의 빛에 저항할 힘이 없는것들, 열광의 섬광속에서 번쩍이는것이 모두 금은 아닙니다.

결국, 어떤 순간들은 우리가 최상의 상태로 존재하는 심원함으로서가 아니라 형상 없는 질료와 뒤죽박죽이 된 파편들, 이상하고 조야한 단편적인 형상으로 우리앞에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쓰레기더미에서 귀금속 성분을 분리해내고 , 그것들을 함께 용해시켜 어떤 보석을 만들어 내는데 신경을 써야 합니다.

폴 발레리 [시에 대한 담론]

[시의 리해] 246-247페지

[시인이란 아는자, 즉 초월하는자, 그리고 그가 아는것을 증명하는자이다] 그리고 마침내... [절대적인 창조가 없다면 시가 없는것이다.]

가스통 바슐라르[몽상의 시학]선언

[시의 리해] 293-294페지

시는 다양화될 때에야만 통합된다.

가스통 바슐라르 [몽상의 시학] 선언

[시의 리해] 312페지

우리 시대의 어떤 위대한 서정시인도 6편에서 8편이상의 완성된 시작품을 남긴 사람은 없습니다... 이 여섯편의 시를 위해서 30년내지 50년을 고행과 고통, 싸움을 벌이는것입니다.

고트프리트 벤 [서정시의 제문제]

[시의 리해] 334페지

시인은 미지의것에 도달한다. 비록 자기자신의 환영들을 끝내 리해하지 못하는 경우라 할지라도 시인은 그것들을 지관하였다. 시인은 전대미문의 그리고 이름을 붙일수 없는 사물들을 통한 거대한 비약의 과정에서 파멸해도 좋다. 왜냐하면 다른 무시무시한 일군들이 나타나서 그자신이 좌초해 버린 저 지평선에서 다시 시작하기 때문이다.

-랭보

후고프리드리히 [현대시구조] 87-88페지

전언되는바에 의하면 랭보는 ‘나의 우월성은 어떠한 감정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데 있다’ 라고 말한다. 랑만주의시의 느끼는 감정들은 그에게 역겨움을 준다.

후고프리드리히 [현대시구조] 96페지

현대시인의 탈 형상화의지는 추를 무연관의 세계로 내려보낸다.

동상108 페지

만질수 없는것을 포착할줄 모르는 사람은 시인이 아니라고 그(애드거 앨런포)는 단언하곤 했다. 자기 또한 기억의 주인이며 언어의 지배자인 사람만이, 그리고 언제나 훑어볼수 있는 자신의 감정들이 기록된 등록대장을 가진 사람만이 시인이라고 단언하곤 했다.

보들레를 [알바트로스] 98페지

하찮은 것으로 치장할줄 아는 이 경의로운 특권을, 파리와 스페인의 녀인에게 주어진 이 특권을, 시인은 누구보다도 많이 갖고있다.

동상 99페지

전에도 그랫고 앞으로도 영원히 그렇겠지만, 참된 시인이란 기이하게 치장을 한 진실이며 겉보기에는 모순되게 보이는 존재이다... 석양의 불꽃놀이가 끝날무렵에는 아주 먼 동방의 나라로 달려가는 자이다.

동상 100페지

시인이 도덕목적을 추구했다면, 그는 자기의 시적력량을 감소시켰다고 나는 단언한다. 그의 작품이 형편 없을것이라고 내기를 걸어도 경솔한 짓이 아니다.

동상 102페지

비규범적인 언어로써 진술하기 위해 미지를 추구하는 시인은, 그러나 비웃음을 사거나 아니면 배척을 받아 고독속에 떨어지게 된다.

후고프리드리히 [현대시 구조] 196페지

모든 작가는 그 이름에 값하는자라면, 여태까지 씌여졌던 모든것을 대항해서 써야 한다.

-fr 퐁주

후고 프리드리히 [현대시 구조] 220페지

시적 엄밀성이란 다름 아닌 새로운 언어관용, 새로운 낱말들, 비정상적인 은유들을 추구함으로써 필연적으로 몽롱하게 되는것이다.

후고 프리드리히 [현대시 구조] 235페지

시인이란 ㆍ뚜렷하게 심미지향적인 발화를 창조하는 사람이다.

얀 무카로브스키 [시인이란 무엇인가]

[현대시리론] 21페지

만일 시인이 감동효과의 범위를 거부한다면 배타적인 시(상징주의 시와 같은) 시를 초래하게 된다. 시인의 영속성을 거부한다면 , 의도적으로 시사성이 강한 작품 (예컨대 정치적인 시)을 낳게 된다.

동상동명 29페지

우리가 개괄해온 시인에 대한 개념은 ,,, 모든 방면에서 압력을 가하면서 서로 대립되여가는 힘들의 변화가능한 교차점으로 다루고있는것이다. 따라서 문학적 주도권은 이들 수많은 대립들을 독자적인 배렬(이는 조화롭다는것과는 거리가 먼 경우가 많다)로 조직한다는 사실에 있다.

얀 무카로브스키 [시인이란 무엇인가]

[현대시 시론] 40페지

시인은 의미상으로 분명하게 경계를 정하는 단어들을 피하고 이미지면에서 정서적으로 련상작용이 풍부한 표현을 택한다.

동상도명 55페지

시인은 불가시물의 설교자이다.

w. 스티븐즈 [후기 작품집]

[세계명언대사전] 752페지

시인의 과제는 참으로 막중하고 위대하다! 모든 것을 파괴로부터 구해내며, 죽어야만 하는 인생들에게 영생을 부여한다.

루카누스 [시민전쟁]

[세계명언대사전] 753페지

위대한 시인들의 작품은 이제까지 읽혀지지 아니하였다. 위대한 시인들만 그것들을 읽을수 있기 때문이다.

H.D 도로우 [국가론]

[세계명언 대사전] 753페지

시인들은 자신도 리해하지 못하는 위대하고 현명한것들을 지껄인다.

플라톤 [국가론]

[세계명언대사전] 753페지

시인들은 모든 감각을 막대히, 오래, 신중하게 대폭교란시킴으로써 자신을 환상가로 만든다.

A. 랭보 [P. 데메니에게 보낸 편지]

[세계명언대사전] 754페지

아무도, 정신에 어떤 이상이 없으면 시인이 될수도 , 시를 즐길수도 없을것이다.

T.B 머콜리 [수필집]

[세계명언대사전] 754페지

그(시인)가 한번 붓을 대면 그가 하는 말은 움직인다. 자기가 데리고 가는 사람을 꽉 붙잡고 전에 가보지 못한 생생한 지역으로 데리고 간다. 거기서부터 휴식이 없다. 옛지점과 빛을 죽은 진공상태로 변화시키는 공간과 말로 표현할수 없는 광채가 보인다. 그와 동행하는 자는 별들의 탄생과 전진을 바라보고 하나의 의미를 배운다.

월트 휘트먼 [풀잎서언]

[시의 리해] 131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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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3 ]

3   작성자 : 분노
날자:2013-07-04 20:42:41
연변문단에서 최룡관이를 몰아 내야 한다. 시도 아닌 도깨비 글을 쓰면서 뭐가 그리 잘났다고 우쭐렁거리냐? 네 제자들도 말짱 도작 선수들이더구나 ....늙으면 곱게 늙어라
2   작성자 : 분노
날자:2013-07-04 20:42:23
연변문단에서 최룡관이를 몰아 내야 한다. 시도 아닌 도깨비 글을 쓰면서 뭐가 그리 잘났다고 우쭐렁거리냐? 네 제자들도 말짱 도작 선수들이더구나 ....늙으면 곱게 늙어라
1   작성자 : 이 늙은개야!
날자:2013-05-05 22:22:19
최룡관선생닌게 알리지요. 때가된것같은데 평론수평 대단한 선생이 이제는 어디한번 '남경대도살'도 '이제는 불식할때'가됏다고하게끔 평론을해보시지요.그런다면 일본의극우세력들의 비위에들어맞을수있길래 상을많이줄겝니다.틀림없슨니다.돈벌려면야 챤스를 잘봐요지요.기회놓칮말고 남결대도살이란 말도안된다고 들고나오세요."수"를 수작이라하듯이말입니다. 선생의 탁월한발견에 정말정말 탄복이 가는군요! 화이팅! 이 늙은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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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어 효삼씨 축하! 2009-06-02 21 1563
16 로신문학원에서 보낸 박장길 어록.4 2009-05-31 18 1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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