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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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 다른 김문학과 김관웅
2010년 10월 01일 17시 56분  조회:12020  추천:17  작성자: 김정룡



그릇이 다른 김문학, 김관웅


지난 8월 초경 필자가 김문학을 만나보고 <내가 만나 본 김문학>을 내용으로 본래 20편쯤 예산하여 시리즈로 쓰려고 계획하였었다. 연재가 나가자 폭발적인 클릭수가 기록되었다. 그렇지만 쓰다 보니 너무 실망스럽게 느껴져 8편 쓰고 끊어버렸다. 그 주요 이유는 내가 왕산작가를 말하면 독자들이 왕산과 김문학은 어떻게 다르다는 등의 토론이 전개되어야 하는데 그 누구도 왕산을 들먹이는 사람은 없었다. 결론은 중국에서 한때 떠들썩하게 시비를 일으켰던 사건조차 모르고 있는 독자 분들을 상대로 내가 아무리 써보았자 답이 없다는 것이다. 그저 그냥 인신공격과 인격모독밖에 할 줄 모르니 너무 실망스러워 그만두고 말았다.

그런데 그 후 연변의 골수김문학반대파인 김관웅 교수는 지금까지도 김문학의 글을 올려주고 있는 조글로에 시비를 걸고 아울러 조글로와 필자를 비롯한 사람들을 숙청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본래 ‘김문학현상’에서 손을 떼려했던 내가 다시 김문학과 김관웅을 비교하는 글 몇 편을 연재하려 한다.

필자가 <문학과 예술>에 실린 조선족정체성을 조선의 사과를 연변돌배나무에 접목시켜 사과배가 되었듯이 비유하여 서술한 김호웅 교수의 문장을 감명 깊게 읽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필자가 연변일중교사로 있을 때 교학분담부교장인 최승묵 선생이 부친이 연변사과배창시자라는 이야기를 들려주어 더욱이 김호웅 교수의 문장을 주의 깊게 읽었고 아주 창의적인 글이라는 인상을 받게 되었다.

그 후 <연변문학>에 실린 김관웅을 연변에서 대단한 인재라고 찬양한 조성일의 글을 읽고 정말 굉장한 인물이란 인상을 받았다. 그때부터 김관웅과 김호웅이 형제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슬그머니 흠모의 심리가 생겨났다.

그렇지만 김관웅 교수의 문장 한 편도 읽지 못하고 그냥 막연한 동경이라 할까 아무튼 내가 따라 배워야할 인물들이란 인식이 머리에 자리하게 되었고 꼭 그의 글을 읽고 싶었다. 그러나 인연이 되지 못해 직접 그의 작품들을 접하지 못하고 세월이 흘렀다.

때는 꼭 돌아온다는 속담이 있다. 내가 그의 작품을 접하게 된 계기는 이렇다.

2009년 7월이라 기억된다. 한국 분이 나보고 니카라는 사이트를 보고 있느냐고 물었다. 대답은 NO였다. 나는 내가 관심밖에 있는 사물에 전혀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성격을 갖고 있다. 그 분이 유순호 씨와 김관웅 교수에 대한 많은 질문을 던졌다. 나는 있는 그대로 솔직히 말했더니 당신 글 쓰는 조선족이 맞느냐? 고 매우 의문스러워하였다. 아울러 그 분이 김문학을 들먹이면서 한때 큰 화제인물이었다는 사실도 들려주었다. 그러고 보니 난 한국 사람보다 조선족사회흐름에 대해 더욱 까막눈으로 살아왔던 것이다.

그 분이 하도 내가 한심해 전에 김문학현상을 모르고 있었으면 지금이라도 한참 떠들썩하게 돌아가고 있는 흐름을 알아야하지 않겠느냐면서 니카를 꼭 들어가 보라고 권고하였다.

세상엔 보지 말았어야 해야 할 것을 보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나는 니카를 보고 정말 크게 실망하였고 크게 후회하게 되었다.

요지를 말하자면 유순호 씨의 6적이니, 문화깡패니, 문화건달이니 하는 식의 공격과 모 인사의 사생활을 들먹이는 작법이 영 맘에 안 들었다. 연변문인사회에 대해 답답하게 생각되는 일들이 아무리 많고 많아도 개인인신공격과 인격모독은 나는 반대한다. 더욱이 사내로서 남의 사생활을 꼬집어 밝히는 작법은 정말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

문제는 만약 유순호 씨가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나오던지 간에 그와 차원이 다른 학자로서 또 박사지도로 계시는 김관웅 교수는 같은 식으로 맞불을 놓지 말았어야 했다. 전에도 내가 지적하였듯이 此時無聲勝有聲 방식으로 가만히 계셨더라면 격을 지키고 더욱이 일방적으로 떠들다가 끝날 사건을 갖고 이전투구 식으로 대응하는 바람에 교수의 인격을 다 까먹었다는 것이 필자의 주장이자 수많은 사람들의 견해일 것이다.

당사자인 김관웅 교수께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북경의 한 조선족 권위인사가 나보고 이렇게 말했다. 유순호와 김관웅의 싸움은 승자와 패자가 없는 게임이지만 김관웅이 이겨도 진 것이요, 져도 진 것이니 결국 망신은 교수가 당한 결과밖에 없지 않느냐!

나 개인적으로 김관웅 교수한테 못마땅하게 느낀 것은 “유순호는 미국에 있는 개이고 김문학은 일본에 있는 개”라는 식의 발언, 물론 일관적인 반화세력이요, 매국자이요 라는 식의 발언들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신물이 날 지경이다.

김교수께서는 남을 비판하고 뭉개는 데는 익숙하고 어떻게 보면 이것이 그의 장끼이고 ‘전공’이 되어버려 몸에 습관처럼 배어버려 타인이 나를 비판하는 것에 대해 전혀 용납하지 못한다. 더욱이 얼굴이 가려워 더 참지 못하고 이성을 잃은 듯 한 모습을 보여 매우 안타깝다.

이 면에 관련해 나는 개인적으로 김문학을 높게 평가한다. 10년이란 세월동안 몽둥이세례를 맞아왔지만 일절 대응하지 않았다는 것은 그만큼 그릇이 크다는 것을 말해주는 증거라 말하고 싶다. 같은 이치로 남영전 선생도 연변에서 “공산당을 반대하고 조국을 반대하고 혁명선배를 배반하는 남영전은 7천만 겨레 앞에서 사과하라.”는 식의 공격을 받았어도 일절 대응하지 않았는데 나 개인적으로 역시 남영전 선생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 그토록 욕을 많이 먹어도 자신의 갈 길을 향해 걷는다는 것은 그릇의 문제이다. 요즘 남영전 선생은 중국소수민족 10대시인으로 평선되었다는 소식이 뉴스를 타고 있다. 연변에서 아무리 죽이려 들어도 김문학과 남영전은 큰 무대에서 당당하게 활개치고 잘 나아가고 있다.

큰 노릇하려면 그릇이 커야 한다. 모아산 테두리에서 아무리 세상을 타매하려고 노력하여도 한계가 있는 법이다. 제발 이젠 문혁식의 작법을 때려치우고 넓은 세상에 향해 가슴을 여는 그릇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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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15 ]

15   작성자 : ddd
날자:2011-09-14 12:56:04
연변 조선족끼리 너무 이름을 딱딱 찍어 가며 론하지 마는것이 좋아유
14   작성자 : 허상림
날자:2011-07-24 11:47:03
김정룡선생의 "그릇"에 대한 론설은 자기의 립장, 관점, 견해를 여실히 폭로했다고 본다. 김문학과 똑 같다는 뜻이다.그래서 별로 크게 평론할 가치가 없다고 본다.그런 "그릇"에 대하여선 한 마디 언급할 필요를 느낀다.
사람과 동물의 구별이 바로 사람은 마음이 있고 동물은 없다.사람=몸+마음.몸은 물질로, 마음은 비물질 즉 "령혼", "정신", "사유", "기억"...등으로 조성되었다. 그런데 이 마음을 담은 "그릇"은 물질로 된것이다. 가슴속의 "심장"이라해도 좋고 머릿속의 두뇌라고 봐도 좋다.물질로 된 그릇속에 담은것이 바로 마음이다.그릇이 크면 많이 담고 작으면 적게 담을따름이다.한 사람을 평가할 때 좋다 나쁘다가 결코 그릇의 크기에 의하여 결정되는것이 아니라 그릇에 담은 마음에 의하여 결정된다.그릇이 아무리 커도 거기에 부패한 분변을 가득 담았다면 썩은 냄새 밖에 나지않는다.때문에 김문학이나 김정룡선생의 "그릇"이 크다고 자랑을 하는데 다시 한번 그 그릇안을 드려다 보라!무엇이 담겨있는가를!
13   작성자 : 두비장시
날자:2010-10-04 18:40:29
"조선의 사과와 중국의 돌배" "이전투구" 이게 김정용(?)의 수준이다. 성이 류씨임에도 불구하고 어데서 배워온 한국어인지 극히 유순호를 고집하는 류순호랑 조선의 사과에 연변의 돌배라는 게다가 이전투구라고 쓰는 김정용(?) 때론 한사람이 아닐가 싶은 생각도 난다.
12   작성자 : 쌍둥이
날자:2010-10-03 10:08:13
그릇 같은 김정룡과 김문학
11   작성자 : 미스터
날자:2010-10-02 11:47:37
어제 mbc에서 방영된 타진요랑 무슨 다른점이 있냐? 남의 주장은 들으려고 하지않는거 그거 토론하자는 자세냐? 니가 귀를 막고 있는데 무슨 토론이야? 조또. 우리가 왕산을 알아야 하는 이유가 뭐니? 니가 원하는대로 토론이 진행이 안되는거 니 글이 jot 같다는거다. 그래놓고 독자를 탓하는거니? 조선족 권위인사는 누군지 관심이 없지만 '권위인사'라는 단어가 거슬린다. 사람마다 사상이 있고 주장이 있고 인권을 존중 받아야 마땅한 면에서 보면 '권위인사'도 그냥 일반 개인이다. 뭔가 내세우려고 하는거 같지만 그딴거 인정 안하니까 집어쳐라.
10   작성자 : 두소리
날자:2010-10-02 11:41:42
김정룡은 나무만 보고 숲을 못보는 과오를 범하고 있으나 그것을 깨닷지 못하니 엉터리 문인이 될수밖에 없다. 김관웅교수와 김문학문제는 친일인가 아닌가 하는 대시비의 문제가 관건이지 사용용어가 이렇고 저렇고 하는문제는 작은 문제에 지나지 않는다. 일본의 좌파와 진보세력도 김문학을 일본우익을 초월한 대친일파로 규정했다. 그러니 문제의 본질을 놓고 분석하고 평가하는것이 정확한 방법이고 잘못을 수정하는 지름길일것이다.
9   작성자 : 달타령하는 토끼
날자:2010-10-02 08:33:30
발가락이 닮았슴다.ㅎㅎㅎ 너무나도 닮은게 없으니 발가락이 닮았슴다,하는거랑 뭐가 달라?ㅎㅎㅎ = 김무학은 다른건 다 나빠도 일체 응대하지않는 그런 그릇만은 큼다.ㅎㅎㅎ
8   작성자 : 누리꾼
날자:2010-10-02 05:51:22
셋이 다 결함 잇슴다!! 김과눙은 동물에 빗대어(건전하게 비평하다가 의인화? 아님 의수화된 별명이 덧붙는 바람) 사람을 욕하고 유수노는 어제까지 친절한 형님형님 하던 형을 이튿날 아침으로 온라인으로 공격하고 김무낙은 중립이 아닌 일본켠에서만 중국 연변을 비평하고!!! ㅎㅎ
7   작성자 : 기가 막혀서
날자:2010-10-02 02:17:43
김 정룡의 글이 하루밤사이 클릭수가 2500을 넘어선다니 어안이 벙벙하다. 조글로의 글 중 클릭수 기록을 돌파하는 것이 아닌지? 혹시 누구의 클릭수 조작인지? 정룡이는 김 문학이보다 클릭수가 높아서 둥둥 뜬 기분이겠다. 다들 행복한 시대이다.
6   작성자 : 하하하
날자:2010-10-01 22:59:50
내가 유순호를 알게 된것은 거의 5,6년전인것같다.중국에 그의 개인 홈피도 있었다.그리고 유순호는 중국조선족의 많은 사이트에 흔적이 남아 있을것이다. 비록 그 본인을 만난적은 없지만 그한테 욕안먹은 조선족학자들은 아마 정판룡선생님과 김학철 선생이라고 생각한다.참 욕은 잘하지..... 그리고 김관웅은 연변대학교수인데 그는 중국조선족잡지에 많은 글을 쓰는 그의 글을 접한것이 작년쯤이라고 하니 참 어처구니 없다. 김정룡은 요즘에 인터넷에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큰 작가난 된것처럼 생각하는데 너무 한심하다.글을 씀으로서 사회에 많은 도움이 되거나 혹은 자기가 사회에 하고 싶은 말이나 인생소감이나 뭐 그런글을 쓰면 몰라도 이렇게 망나니같은 짓거리나 하고 있으니 대체 웬일인가? 유순호가 난민신청으로 미국으로 입국가능햇다고 하던데 혹시 김정룡은 김문학을 통해서 일본진출하고 싶은건가? 글을 쓰면서 남을 훈계하지 말고 일단 먼저 자신의 수양부터 높이세요.휴ㅠㅠㅠ
5   작성자 : 먼산
날자:2010-10-01 22:48:14
너무나 지당한 말씀입니다. 김정룡씨도 인젠 맹목적인 김문학두둔하기를 그만두시기를!
4   작성자 : 우민
날자:2010-10-01 22:36:49
김정룡 님: 좋은 글을 쓰셨습니다. 여기서 구시대적 사고와 방식으로 글을 날리는 양상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이들이 교류와 대화와 탈협을 통한 상생과 공존속에서 발전의 길을 모색하는 총기가 모자라는 점 많이 보아 왔습니다. 자기에 대한 성찰과 대방의 의견에 대한 부동한 측도에서의 관찰과 정확한 의견에 대한 수렴을 위한 노력보다 전부가 아니면 전무를 선택해야 하는 단세포적 사고나 횡포에 가까운 흑백 논리가 진리인 양 막강한 힘을 발휘하는 같기도 합니다. 지어는 애들의 쌈박질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발전하는 단계의 불가피일 비도 모르겠지만 각고면려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근심합니다. 김정룡 님께 성원을 보냅니다.
3   작성자 : 쓴소리 한마디
날자:2010-10-01 22:34:38
정룡이는 무엇이 안달아나서 또 이런 글을 올리는지? 정말 김문학이 눈에 씌었구만! 아래는 니카에서 퍼온 글이다. 수노는 김관웅이 미우니 일본의 중국침략도 너그럽게 보이고 일본의 세균무기도 김관웅의 문화대혁명 유령보다 낫다고 한다. 김관웅이 김문학을 감옥에라도 가두어 넣었는가? 김관웅이 비판해도 김문학이는 일본에서 제 할 느릇 다했다. 무엇이 죽이기도 무엇이 인권탄압이라 말이가? 김문학에게는 중국 한국을 사정없이 헐뜯고 다니고 일본군국주의를 찬미할 자유는 있어도 다른 사람에게는 그것을 비판할 권리마저 없다는 말인가? 김 정룡씨 더 망신하기 전에 자중하라! 제 얼굴 한번 거울에 비춰보라! 한 때는 선생도 했다는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염치도 없는가? 그래 당신은 김문학의 친일언행에 느끼는 감촉도 없는가? 정룡이, 수노는 점점 더 이상한 데로 가고 있다. 그리고 위에 댓글도 또 수노가 쓴 글이구만.다들 무엇에 이렇게 안달해하는지? 지나가다가 - 2010/09/27 14:13:14 일본우익보다 더 무섭고 몸서리치는게 바로 문화대혁명이란 말이지... 일제의 침략전쟁은 전쟁이라는 명분이 있잖은가! 문화대혁명은 아무런 명분도 없다 이거고... 문화대혁명의 유령은 일본침략자들의 세균무기보다 더 무서운것이라는것을 왜 모른단말인가... 보시게... 그 유령에 오염된 당당한 과눙박사가 지금 무슨 모양이 되여있는가를... 제발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론문을 가르칠때는 이 유령이 작간하지 않기만 바랄 따름일세. 지성 - 2010/09/27 16:46:36 우에 분의 리플에서 하신 말씀처럼 일본군국주의 유령보다도 더 오싹 소름이 돋게하는군요. 저는 일본군국주의 유령은 부활할수 없다고 봅니다. 적어도 중국에서는 없습니다. 그러나 김관웅교수가 일으키고 있는 문화대혁명의 유령은 지금 부화중인것으로 보게되네요. 적어도 김관웅교수 혼자서 이런 유령을 부활하기 위하여 고단한 투쟁을 하고있는것 같습니다.
2   작성자 : 태산
날자:2010-10-01 22:26:30
김정룡씨: 물론 김관웅교수의 김문학비판이 일정하게 경직되고 직설적이고 과격한 표현들이 있는 것은 인정하지만 핵심은 김문학의 친일(여기서 친일이라함은 일본제국주의 식민지배를 미화,변호하는등 친일본극익성향을 말함, 단순 일본문화를 좋아하는 친일이 아님)언행에 대한 비판이었다. 아마 김관웅교수가 박사생지도교수로서 자라나는 세대들한테 정확한 대일관을 심어주어야한다는 막중한 사명감으로 김문학비판에 더더욱 정열을 쏟지 않았나 싶다. 지체높은 신분에 어울리지 않게 일부 점잔치못한 표현들을 사용한것은 마땅히 고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문제는 어데까지나 차요한 것이며 이것으로 김교수글의 큰 흐름을 부정해서는 알될것이다. 김교수가 김문학을 비판한 핵심이 바로 김문학의 친일언행에 있기 때문에 김교수를 비판하거나 나무릴려면 우선 김교수의 핵심적인 논점에 대해서 즉 김교수가 언급한 김문학 친일글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김교수를 비판하거나 김문학을 두둔하드지 변호하든지 해야하는데 이것은 일언반구도 없고 엉뚱한 차요한 말하자면 부차적인 문제(예하면 속되거나 너무 야한 표현)을 가지고 김교수를 부정하거나 비판하는 것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방식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논점 대 논점,논거 대 논거 관점 대 관점 등 형식으로 비판이 이루어져야지 뭐 그릇이 크네 작네 하는 식으로 비판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그릇이 작던 크던 뭔 상관인가? 논점이 관건이죠... 그릇이 작다고 논점 틀리는 것도 아니고 반대로 그릇이 크다고 논점이 정확한것도 아니니깐... 김문학교수의 김문학비판의 핵심은 바로 일제의 남경대학살에 대한 두둔, 괴뢰만주국을 미화, 찬양에 대한 비판이 핵심이므로 김문학 또는 김관웅교수에 대한 찬반논쟁도 이를 중심으로 핵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과연 김문학이 그릇이 커서 대응하지 않은 것일까? 김문학이 정면으로 김관웅교수와 논쟁할 자신감부족으로 대응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대응못한것이 아닐까? 그릇이 큰 김문학이 왜 일본 극우의 관점만 담고 13억 중국인들의 감정과 감수는 담지 못할까? 과연 김문학이 일본에서 발표한 그 친일서적을 중국에도 떳떳이 소개할 또는 공개할 그릇일까?
1   작성자 : 진실
날자:2010-10-01 21:58:50
요지를 말하자면 유순호 씨의 6적이니, 문화깡패니, 문화건달이니 하는 식의 공격과 모 인사의 사생활을 들먹이는 작법이 영 맘에 안 들었다. 연변문인사회에 대해 답답하게 생각되는 일들이 아무리 많고 많아도 개인인신공격과 인격모독은 나는 반대한다. 더욱이 사내로서 남의 사생활을 꼬집어 밝히는 작법은 정말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 문제는 만약 유순호 씨가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나오던지 간에 그와 차원이 다른 학자로서 또 박사지도로 계시는 김관웅 교수는 같은 식으로 맞불을 놓지 말았어야 했다. 전에도 내가 지적하였듯이 此時無聲勝有聲 방식으로 가만히 계셨더라면 격을 지키고 더욱이 일방적으로 떠들다가 끝날 사건을 갖고 이전투구 식으로 대응하는 바람에 교수의 인격을 다 까먹었다는 것이 필자의 주장이자 수많은 사람들의 견해일 것이다. 이 부분은 본말이 전도되였음. 인신공격과 사생활 뒤지기는 김관웅 조성일이 먼저 시작했음. 결국 니전투구로 번졌음. 문화산맥과 니카에 발표된 글들의 시간과 날자를 대조하면 알수 있음. 정확하게 말하면 김관웅이 먼저 인신공격 사생활 뒤지기를 하였는데 유순호가 같은 방법으로 대응했다고 말하면 사실과 어울린다고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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