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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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의 수난
2011년 07월 01일 10시 40분  조회:10322  추천:7  작성자: 김정룡

아리랑은 우리민족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한 대표적 민요이다.

아리랑이 도대체 무슨 뜻일까? 사람들은 흔히 아리랑을 고개이름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인식이다. 아리랑은 고개이름이 아니라 가슴이 아리다는 뜻에서 유래되었고 쓰리랑은 가슴이 쓰리다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 아리랑 쓰리랑은 가슴이 아리고 쓰리다는 말이다.

왜 아리고 쓰리다가 우리민족의 대표적인 민요로 되었을까? 한반도는 역사적으로 몇 번이 모자라는 천 번에 가까운 외침을 받아왔다. 너무나도 빈번하게 외침을 받다 보니 항상 언제 당할지 모른다는 심리로 인해 늘 불안한 삶을 살아오게 되었다. 그래서 ‘무사한가?’가 우리민족의 인사말이 되어왔다. 중국인이 ‘밥을 먹었느냐?’가 인사말이 된 것에 비하면 참으로 우리민족의 비극적인 역사를 알 수 있다. 게다가 조선조 518년을 통해 양반과 상놈의 문화 때문에 백성들의 삶이 몹시 고달파졌다.

이러한 역사는 우리민족을 한(恨)의 민족으로 만들었다. 일제치하 시대인 1930·40년대 만들어진 가요 절대다수가 가사가 슬프고 멜로디가 느린 것이 특징이며, 이는 곧 우리민족의 한 많은 정서를 말해주는 좋은 예이다.

수많은 노래 중에서 우리민족의 비참한 역사 및 이로 인해 한의 민족이 된 정서를 가장 잘 나타내는 가요가 바로 아리랑이다. 이런 맥락에 의해 한국에는 아리랑가요 대표적인 정선아리랑 외에 진도아리랑, 홀로아리랑, 울산아리랑 등 수십 가지가 있다.

해외에 이주한 우리민족도 ‘전통아리랑’ 정서를 갖고 있었고 타향에서 정착하는 과정에 또 수많은 한이 싸이게 되었다. 이를테면 해외동포 700만 명 중 고국전통문화를 가장 잘 보존해온 조선족은 만주이주 초창기부터 삶의 터전을 마련하느라 고생과 고통이 가슴을 짓눌러 왔으며 한의 역사가 계속 지속되었던 것이다. 이 과정에 한의 정서가 담긴 아리랑을 비롯한 전통가요를 부르며 고달픈 맘을 달래 오곤 하였다.

신중국 건립 후 소수민족문화를 계승하고 발전하라는 중앙정부의 정책에 의해 조선족은 전통문화를 지켜올 수 있었고 새로운 민족정서를 반영하는 가요도 많이 창작하게 되었다. 아울러 전통 민요를 조선족의 실생활을 토대로 새로운 연변아리랑을 창작해냈다.

중국56개 민족 중 조선족은 가장 능가선무(能歌善舞)한 민족으로 소문나 있다. 따라서 조선족의 농악무는 2009년 이미 중국무형문화재에 등록이 되었고 제3차 중국무형문화재등록에 조선족 씨름, 회혼례, 가야금, 판소리와 함께 연변아리랑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월 21일 길림신문을 비롯한 언론이 이 소식을 보도하자 이튿날인 6월 22일 한국의 지상파방송 3사와 조·중·동을 포함해 수많은 언론들이 떠들었다. 그런데 일부 한국 언론의 보도내용에 “중국이 아리랑을 약탈했다”는 주장이 있어 중국정부와 조선족을 당황하게 만들고 있다.

아리랑은 한국만의 자산이 아니라 전체 백의민족의 공동소유이다. 쉽게 말해 해외에 살고 있는 동포들도 소유할 자격이 있다. 조선족의 경우 거주국의 공민으로서 자신들의 문화가 국가무형문화재에 등록되는 것은 영광이며 고국인 한국은 이를 마땅히 지지하야 할 입장이라 필자는 생각한다.

한국 언론이 왜 약탈을 들먹이며 민감한 반응을 보일까? 그 근본적인 이유는 수천 년 동안 외침을 받아온 피해의식에서 생겨난 결과가 아닐까?

전체 백의민족의 정서를 대표하는 아리랑이 한국 언론에 의해 또 한 번 수난당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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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51 ]

11   작성자 : 올바른 심리와 처사:
날자:2011-07-01 20:29:30
이주민으로 다른나라에 정착했다면 고국과 현주재국인 조국에 도움이 되는 가교역을 해야 그 보람과 가치가 있다.제일 어리석은 일은 어느 한쪽을 다른 한쪽에 팔아 먹으면서 자신만의 이익을 챙기는 심리와 행위는 어리석고 비굴한 행위이니 어느 쪽에서도 대접받을리없다.어느 만만한 한쪽의 흉을 늘 보는 심리와 행위,늘 트집잡고 걸고들며 이라리를 캐려드는 심리와 행위도 저자신을 팔아먹는 미련한 바보처럼 보인다. 당당한 현대사회의 공민이고 존엄과 양심이있고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떳떳히 굳건히 살아가야한다.어느나라의 국적이던 어느나라에 영주하던 참다운 인간으로 열심히 살아가야한다.
10   작성자 : 아리랑
날자:2011-07-01 16:25:22
만약 화교 인구가 5% 정도 된다는 인도네시아에서 중국의 경극이나 전통악기 같은 문화를 국가 문화재로 지정했다고 생각해 보시면 이번 아리랑 문제에 대한 객관적인 관점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마 중국 정부가 당장 정신나간 나라라고 비난할 것이며 언론들이 다 달려들어 비난할 것이 분명합니다. 중국은 지금 주변 국가들에 대해 영토, 역사, 문화 소유욕이 지나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지금 그 아리랑의 향유자가 우리 민족이라는 이유로 합리적인 처사라고 하기에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과연 위와 같은 경우에 중국 언론들은 그냥 좋다라고 보고만 있을 것인지를 깊이 생각해 보시면 합니다. 쉽게 생각해서 중국 정부가 우리 소수민족인 조선족에게 잘 해주니까 이건 문제삼아서는 안된다. 이 생각에서 조금 벗어날 필요가있다고 봅니다.
9   작성자 : 돈을챙기는데 재미를본 극소수사람들
날자:2011-07-01 15:37:24
그저 보고 지나갈 일이 아닌것 같다.김치가 일본에 전해간후 일본의 문화재로 포장해 국제표준으로 등장할번했다. 이주민은 1,2세대 지나가면 모두다 그나라에 동화되고 만다.헌데 자신이 이주해 고국의 문화를 계승하는것은 좋겠지만 자주독자적으로 창조한 문화나 기술은 없고 대표적 전형문화재를 이주국에 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것은 창조적이거나 이성적인 심리나 행위라 보이지 않는다. 그 노래나 춤을 추는 백성들은 그저 한시기 즐거움뿐이다.백성들과 달리 애를 써가며 등재하려는 사람들은 프로젝트란 명목으로 돈을 챙기는데 재미를 본 극소수 사람들이다.그저 자랑꺼리 웃음꺼리만의 일이 아니다.
8   작성자 : 이동훈
날자:2011-07-01 15:27:57
곰돌이님은 한국 언론의 그런 면만을 의식하는 듯합니다만, 중국 언론도 만만찮습니다. 저도 업무적으로 매일 두 나라 뉴스를 체크하다 보니, 환구시보와같은 매체는 세계적으로 상대 국가와 중국 간의 민감한 사안에 대해 그 나라 국민이 들으면 땅을 칠 이야기를 당연한 것처럼 보도하기로 이미 소문이 자자합니다. 제가 말하려는 것은 언론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고, 사안의 본질과 그 사안의 진행상태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하나 들죠. 중국이 고구려 역사를 자국에 편입하기 위해 동북공정을 시작할 때 어떻게 했습니까? 유적지를 다 통제하고 한국인들은 출입금지를 시켰지요. 고구려에 대해 어떤 인식을 하든, 그것은 자유이지만 이런 방식이 곤란하다는 뜻입니다.
7   작성자 : 원유
날자:2011-07-01 15:26:00
김정룡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다 시피 우리 백의민족의 정서를 대표하는 민요입니다. 민요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소리처 부를수 있는 곡 입니다. 중국인구의 1/650 도 안되는 조선족 뻬곤 누가 이노래를 민요로 여기고 부를수 있습니까. 우리 백의민족의 정서를 대표하는 민요 아리랑이 같은 민족에 의하여 타국땅에서 수모와 고초를 격어야 함을 모른단 말입니까.
6   작성자 : 이동훈
날자:2011-07-01 15:22:16
원유님 말씀대로 원칙적으로 이것은 국가 간에 조심스러운 문제이고, 보통의 경우는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지요. 다만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고 할 때, 뭐라고 할 수는 없는데요. 다만 이걸 국제적으로 중국이 대표성을 띠는 문화라고 하면 그건 문제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처럼 사안을 분리해서 받아들일 필요가 있는 상황이라는 의견이고요. 또 상황을 뒤집어 놓고 생각해 볼 때 (이건 좀 전향적인 의견입니다만) 중국 안에서 우리 문화가 소수민족을 대표하는 문화로서 자리잡아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다시 한편으로는 그게 정말 순수한 의도에서 끝나지 않는다면이라는 의구심을 가지게 됩니다.
5   작성자 : 곰돌이
날자:2011-07-01 15:21:30
이동훈님// 한국이라는 나라의 특징으로 볼때 이번 아리랑 사안에 대하여서 한국의 입장을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언론이라는 자체가 무거웠으면 좋겠습니다. 더욱 한층 시간을 가지고 지켜보고 언론에 내놓아도 괜찮다고 저는 봅니다.물론 한국 언론이 전체 한국이나,한국인을 대표한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다만 어떠한 언론은 중한사이의 모순을 더 극대화시키고 국민의 정서를 이용하는 현상이 많다고 봅니다. 이번 아리랑 논란도 시작은 요란스럽지만 이제는 한국언론에서도 언제 보도한적 있었냐 싶게 이상하게 지금은 조용하고요. 한국의 언론이나 티비를 보면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보도나 프로그램들이 많은데 저는 아주 좋다고 봅니다.다만 다문화가정만 아닌 세계에 흩어진 700만 재외동포들에 대하여 ,위하여 좋은 보도,프로그램들도 이제는 언론이나,티비에서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 것이 한국과 재외동포들이 더욱 가깝게 요해하고,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민족주체국으로 한국한테는 700만 재외동포들이 좋은 자산이 되여줄 수도 있습니다.그들한테의 관심과 지지는 한국한테도 유익하다고 봅니다. 역사,영토등 민감한 사안에 대하여는 저는 말을 아끼고 싶습니다. 국가차원에서 합당한 외교방식으로 앞으로 잘 해결되기를 바라고요. 그리고 이동훈님이 조금 저에 대하여 불편하게 생각하시고 있는 것 같는데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소문난 불티 관계라는 생각도 전혀 하지 않고요.정상적인 얘기가 어떠한 공간에서 한단락 이미 끝났다면 그 것으로 끝난 것입니다.그것을 우리가 지금도 의식할 필요는 없다고 보고요.
4   작성자 : 원유
날자:2011-07-01 15:10:34
중국의 조선족이란 우리 민족의 일부가 중국으로 이주하여 삶을 개척해나간 동포들입니다. 마찬가지로 일본의 동포, 미국의 동포 역시 우리민족의 일부가 일본 미국으로 이주하여 삶을 개척한것 뿐입니다. 그렇타 하여 우리 민요까지 이주한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럼 미주 아리랑 일본 아리랑 모두가 무형문화재에 올려야 정상이 아닙니까. 영국 엘글로 섹슨족이 호주로 이주하여 개척했다하여 그럼 영국 민요를 호주에서 무형문화재로 등록한다는 말들어 본적이 없습니다. 카나다는 두개의 국어를 쓰고 있습니다. 카나다 동부는 프랑스어 그 이외의 카나다는 영어권에 속합니다만 아직 프랑스나 영국의 민요또는 습관을 자기들의 문화재로 올렸다는 말들어 본적이 없습니다. 기왕이면 한복까지 문화재로 올림이 어떨지요?
3   작성자 : 이동훈
날자:2011-07-01 15:01:17
'곰돌이'님 안녕하세요. 저와는 소문난 불티(불꽃튀는) 관계라 의견을 안 올리려고 하다가, 그건 그거고 아리랑은 아리랑이니 제 의견도 들어 주시지요. 저는 아리랑 문제가 중국에서 소수민족 문화로 육성되는 것에 대해 반대하지도, 반대할 이유도 가지지 않습니다. 두 분께서 공히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다만 한국언론들이 흥분한 이유에 대해서도 이해합니다. 이 두가지 인식이 서로 모순되어 보이지만, 사실은 그것이 모두 현실입니다. 특히 한국 언론들이 아리랑에 흥분하는 것은 이미 전개된 중국의 동북공정에 기인한 것입니다. 동북공정. 그것이 중국 내부의 통치전략 개념이라면 저도 부분적으로 이해하고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만, 그것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거기다 무관한 듯 보이지만 이 아리랑 문제가 나왔을 때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흥분할 일이 아니다 라는 생각 끝에 "반드시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의구심을 가지게 되는 게 일반적 한국 정서입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자고요. 한국이 강릉지방의 단오제를 육성하고 세계문화유산으로 신청하려 할 때 중국언론이 보인 반응을 전제하고, 아리랑 현상을 이해하면 됩니다. 언론이 흥분하는 건 다분히 여론에 앞서서 "먼저 가는" 속성이죠. 제 의견은 흥분하고 안 하고의 문제를 떠나서 중국이 아리랑이라는 걸 소수민족의 문제로 본다면 그걸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문화정책이고, 그 이상으로 진도를 나가는 것은 곤란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의 추이를 더 중요하게 볼 뿐 현재까지는 있을 수 있다고 담백하게 인식할 뿐입니다.
2   작성자 : 이동훈
날자:2011-07-01 13:42:38
김 선생님, 안녕하세요. 이번에 좀 민감한 사안을 쓰셨네요. 물론 여기에서는 민감한 게 아니지만요. 제 의견을 결론부터 밝히자면 - 1. 연변 아리랑은 정선 아리랑이나 밀양 아리랑과 다른 아리랑이다. 2. 중국의 아리랑 등재와 세계문화유산 신청은 같은 맥락이 아니다. 3. 중국이 아리랑을 세계문화유산에 신청한다면 기각되거나 국제적인 비판에 직면할 수있다. 이러한 요지로 모 신문에 글을 기고했더니, 싣기 곤란하다는 결론이 나오더군요. 그만큼 한국 정서가 아리랑 문제에 민감하고 규형감을 잃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해가 가는 측면이 있고요. 만약 이러한 글을 동포의 입장에서 한국 신문에 기고한다면? 좀 복잡한 반응이 나오겠지만, 고려해 볼 필요는 있고 표현의 기술을 잘 고려한다면 새로운 시각이 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감사합니다.
1   작성자 : 곰돌이
날자:2011-07-01 12:54:09
공감입니다.아리랑은 한국과 한국인만의 자산이 아니라 조선 그리고 세계에 흩어진 700만 재외동포들의 공동소유이지요. 중국에서 조선족들은 우리 민족의 아리랑을 계승하며 조선족만의 장백 아리랑이라는 대형가무도 만들어 냈습니다. 이것도 한국과 한국인의 것일까요? 한국은 지금까지 단일민족 국가로 살아온 터라 한국이면 곧 한민족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진정 민족이 국가보다 더 넓은 의미이고 국가보다 위라고 본다면 또 진정한 민족주체국이라면 700만 재외동포들이 입지를 조금이라도 알려고 하고,이해할려고 노력도 하여야 하지요. 또한 재외동포들이 타국에서도 자신의 민족전통유산을 버리지 않고,계승,발전시키는 것을 응당 같은 한민족 일원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하고,민족주체국으로 지지하여야도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영광이나,지지라는 이 표현을 한국에 가져다 붙이는 것은 너무도 어색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되려 영광이나 지지라는 이 표현을 한국에 가져 붙이는 것이 죄송한 느낌이 들 지경입니다. 한국인들 중에서도 중국에서 조선족들의 동화가 우려깊다고 하지만 자신의 민족문화유산을 지키고,계승,발전시킬려는 동포들의 위치를 이해하는 커녕 약탈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면 조선족의 동화는 실제는 한국의 이익에는 유익한 것이 아닌가요?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한국의 언론입니다. 이러한 사안들을 조금이라도 더 시간을 가지고 지켜보고 깊게 판단한 무거운 언론이 되여야 하는데 자신 마음대로 해석하고 왜곡하고,부풀어진 가벼운 언론는 자국 국민들의 정서를 이용하는 목적일 뿐이라고 봅니다. 물론 역사,영토,통일,경제 등 다방면에서 주변국가인 중국이라는 거대한 대국과 모순과 갈등이 존재하고 경계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항상 먼저 민감하게 떠드는 행위는 피해의식이라는 이 표현으로 사람들이 오해할 가능성이 많다고 봅니다. 한국언론은 응당 앞으로 자중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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