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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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중국 인명, 지명표기'에 대해
2013년 11월 13일 14시 04분  조회:3755  추천:4  작성자: 류대식
한국어‘중국의 인명, 지명 표기’에 대해
새로운 한국어 '외래어 표기법'이 이런저런 시비논란이 많은 가운데 지금은 그대로 실행되고 있다. 하지만  실지 실행 중에서 상당한 불편함과 오해와 오도를 가져다주고 있다. 새로운 어법을 제정하는 것은 언어를 더욱 과학적으로 활용하고 언어생활과 언어의 발전에 도움을 주자는게 그 목적이다. 그러나 이번의 '왜래어표기법'은 상당한 역효과를 일으킨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이는 한차례 틀린 결책이라 말하지 않을수 없다.
본문에서는 새'외래어표기법'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외래어표기법'중 '중국의 인명, 지명 표기법'의 실제 실행 중에서 존재하는 문제점에 대해 얘기하려 한다. 본문은 새 '외래어표기법' 실행 이후 요근년의 KBS,MBC방송,연합뉴스,중앙일보,조선일보,daum,naver 등 한국의 대표적인 방송, 신문, 사이트에 방송되고 게재된 글들을 자료로 하였음을 먼저 언급한다.
현행 한국어 '외래어표기법'중 '중국의 인명, 지명 표기법'에 따르면 중국의 인명, 지명은 중국어 발음 그대로 적고 발음하기로 되어있다. 그런데 중국의 인명, 지명표기가 실제 활용 가운데서 정확하지 않게 표기되는 것이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대충 통계해 보아도 절반 이상의 인명, 지명표기가 제대로 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그럼 아래에 필자가 수집한 것들을 몇가지 분류로 나누어 얘기해 보련다. 
 첫째,순하게 발음하고 표기하여야 할 것을 혀를 꼬부려 발음하고 표기한다. 
예를 들면 중국 거물급 인물들인 '毛泽东'을 '마오저둥', '邓小平'을 '덩샤오핑', '胡锦涛'를 '후진타오','温家宝'를 '원자바오'로 표기하고 발음하는데 사실 '모우저뚱', '떵쇼우핑', '후진토우', '원쟈보우' 이렇게 표기하고 발음해야 가장 중국어 원음에 접근한다.지명을 표기함에 있어서도 '辽宁省', '랴오닝성'으로 '青岛'를 '칭다오'로 발음하고 표기하는데 '료우닝성', '칭도우'로 발음하고 표기해야 중국어 원음에 접근하는 것이다. 
둘째, 되게 발음하고 표기하여야 할 것을 순하게 발음하고 표기한다. 
예를 들면 '上海'를 '상하이', '三东'을 '산둥', '深圳'을 '선전', '大连'을 '다롄'으로 발음하고 표기하는데 사실 '上海'를 '쌍하이', '三东'를 '싼둥', '深圳'을 '썬쩐', '大连'을 '따롄'으로 발음하고 표기해야 보다 중국어 원음에 보다 접근한다. 
인명을 표기함에 있어서도 '마오저둥', '덩쇼핑'으로 표기하는데 응당 '모우저뚱', '떵쇼우핑'으로 표기해야 더욱 원음에 접근하는 것이다. 
셋째, 순하게 발음하고 표기하여야 할 것을 오히려 되게 발음하고 표기한다. 
예를 들면 '绥芬河'를 '쑤이펀허'로,'成都'를 '청뚜'로, 장강의 별명인'扬子江'을 '양쯔장'으로 표기하고 발음하는데 사실 '수이펀허'로, '청두'로, '양즈쟝'으로 발음하고 표기하여야 중국어 보통말 원음에 접근한다. 
넷째, 'ㅑ'로 발음하고 표기하여야 할 것을 'ㅏ'로 발음하고 표기한다. 
예를 들면, 흑룡강의 지명인 '牡丹江'을 '무단장'으로, '佳木斯'를 '자무스'로, '浙江省'을 '저장성'으로 발음하고 표기하는데 중국에서 태어나서 중국에서 몇십년 산 나의 귀에는 아무리 들어도 '牡丹江'이 '무단쟝'으로, '佳木斯'가 '쨔무스'로,' '浙江省'이 '저쟝성'으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다섯째, 'ㅝㅣ'로 발음하고 표기해야 정확한 것을 'ㅞㅣ'로 발음하고 표기한다. 
예를 들면 '威海'를 '웨이하이', '康有为'를 '캉유웨이', '潍坊'을 '웨이팡'으로 발음하고 표기하는데 응당'威海'를 '워이하이', '康有为'를 '캉유워이', '潍坊'을 '워이팡'으로 발음하고 표기해야 중국어 원음에 가장 접근한다. 
이밖에도 분류속에 넣을 수 없이 틀리게 표기되는 것들이 수두룩하다. 예를 들면 '黑龙江省'(허이룽쟝성)을 '헤이룽장성'으로, '汶川'(원촨)를 '윈촨'로, '即墨市'(찌머시)를 '지모시'로… 등등 수없이 많다.
이렇게 틀리게 표기하고 발음하면 아래와 같은 위해가 있다.
첫째 보다 중국어 원음에 접근하게 표기할 수 있는  것을 표기하지 않았기에 헷갈리고 이런저런 오해를 빚을수 있어 사업과 생활에 상당한 불편함을 가져다주며 숱한 웃음거리를 만든다.
둘째로는 중국어를 정확하게 배우는데 많은 지장을 가져다준다. 지금 한국과 중국의 상호교류 상황은 말 안해도 다 잘 알고 있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중국어 붐이 일고 있고 한국인들이 중국에 유학오고 중국어를 배우는 수는 놀랄만큼이다. 그런데 언어특징상에서 한민족이 중국어를 정확하게 발음하는데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그런데 이렇게 중국 인명, 지명을 틀리게 표기하고 말음하면 가뜩이나 어려운 중국어학습이 더욱 어려워지고 설상가상이 되고 만다.
그렇다면 어째서 이렇게 놀랄만큼 오류가 생기는 걸까? 필자가 생각하건데 두가지 원인이 있다고 본다. 
첫째는 한국의 권위적인 중국어학자들의 교육 배경과 관련이 있다. 이런 학자들을 보면 대부분이 나이가 60이 넘은 분들인데 이런 분들은 중국 대륙과 한국이 문이 열리기전에 중국어를 대만이나 홍콩에 유학하여 배웠다. 아시다시피 중국은  땅이 큰만큼 지방방언이 상당히 많은 나라로 각 지방의 방언은 보통말(표준어)와 발음체계와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북에서 남으로 가면서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때문에 대만이나 홍콩에서 중국어를 배운 이런 분들의 발음은 대만, 홍콩지역방언의 냄새가 배지 않을 수 없고 보통말을 해도 '대만식보통말' '홍콩식보통말'을 할 수밖에 없고  중국어 보통말과 큰 거리가 있기 마련이다.
둘째로는 어떤 발음은 한국인들의 귀에는 그렇게 들리고 어떤 것은 번연히 틀린 줄 알면서도 그렇게 발음하는 것이 편안해서 그렇게 발음하고 표기하는 것 같다. 
그렇다면 이런 오류가 난무하는 새 '외래어표기법'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첫째 필자의 생각에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으니 현애륵마(悬崖勒马)로 현행 '외국어표기법'사용을 중지하고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둘째로는 기어이 현행 법대로 하면 위와 같이 존재하는 문제를 해결하여야 한다. 
지금 세계는 지구촌으로 축소되었고 우리 조선민족은 점점 하나로 뭉쳐가는 추세다.그렇기 때문에 한국어도 이제는 한국의 한국어,한국인의 한국어인 것이 아니라 우리 전체 조선민족의 한국어다. 때문에 문제점이 있으면 우리 모두가 지혜를 모아 같이 해결해야 한다.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려면 중국언어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조선족언어학자들의 참여가 아주 필요하다고 생각한다.중국어와 관련된 문제에 있에서는 중국에서 태어나고 중국어 언어환경에서 자란 조선족이 절대적 우세가 있다. 때문에 이런 우세를 발휘하여 한국의 언어학자들과 중국의 조선족언어학자들이 마주앉아 한국어에 존재하는 이런 문제를 공동히 해결하고 한국어규법을 더욱 과학적이고 실용성이 있게 제정하여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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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53 ]

13   작성자 : 정의 지사
날자:2013-11-14 15:41:20
사실 중국어 표기법을 두고 지금이라도 투표가결한다면 한국의 절반 썩 이상 사람들이 현행 중국어표기법에 대해 반대할 것이다.한국은 문화전통을 아주 존경하는 나라인데 이번의중국어표기법은 아주 큰 불효를 저지른 것이다
12   작성자 : 사실
날자:2013-11-14 15:37:05
우리말의 큰 발원지인 중국어를 다른나라 말과 동등하게 처리하는 것은 옳치못하다 본다.몇천년 써온 중국어표기법을 일조에 뒤집어엎으니 너무도 무리다.
11   작성자 : 한국적딴조선족
날자:2013-11-14 14:28:56
10번아 뢰봉이나 따라배웁소
류동지가 발표한 글은 학술적인것도 아이오....
왜서?우리 조선족이 한국서 외래어와 외국어를 분별하지못하구 발표한 글이란말이....
그러니 한국넘들한테 무식하단 소릴듣는거짐.
그니깐??! 한국서 외래어느 한국말이구
외국어느 그냥 외국어란말이...
즉 한국서도 중국어발음은 당지 중국발음대로 갈친단말이.
그것하고 한국 외래어하고는 다른것이란말이오.
10   작성자 : 하여튼
날자:2013-11-14 13:26:21
남조선 것들의 피해의식,자격지심은 쩔어도 너무 쩔어요
학술적으로 자기견해를 발표해도 뭐 지들을 어찌는가 해서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니..커허
쟤들은 왜 저리 옹졸할까?
9   작성자 : 하여튼
날자:2013-11-14 13:26:17
남조선 것들의 피해의식,자격지심은 쩔어도 너무 쩔어요
학술적으로 자기견해를 발표해도 뭐 지들을 어찌는가 해서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니..커허
쟤들은 왜 저리 옹졸할까?
8   작성자 : 자기들 주제도 모르고
날자:2013-11-14 12:01:10
감나라 배마라 하는 구먼..
조선족들의 문제점은 산 처럼 쌓여 있는데도 불구하고
남의나라 표기법 가지고 난리이네..
기껏 2백만도 되지않는 군체들이 주제도 모르고 너무 나덴다..
그놈의 박쥐 짓거리나 고쳐라..
한국인들에게 제일 무시당하는 원인이 조선족들의 박쥐 짓거리인데..
무슨 엉뚱한걸 가지고 5천만 이상이 아무 불편없이 쓰고 있는 표기법을
간섭 하다니..
정말 욕 먹을짓 골라서 하는구먼..
7   작성자 : 한국적딴조선족
날자:2013-11-14 02:04:05
한국에서 [한국어 외래어 표기법] 목적을 퍼왓소. 읽고 공부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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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어 표기법의 목적은 외국어로 된 지명과 인명의 통일된 한글 표기를 마련해서 어문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영어 단어 apple을 두고 어떤 사람은 '애플'이라고 표기하고 어떤 사람은 '애펄'이라고 표기하면 여러 면에서 불편할 것이다. 이렇게 사람마다 달라질 수 있는 외래어의 표기를 하나로 통일하고, 한국어의 음운 체계에 걸맞게끔 옮기도록 돕는 것이 외래어 표기법의 역할이다(참고: 외래어 표기법의 이해 – 영어 발음 망치는 외래어 표기법?).

외래어 표기법은 표기의 통일성을 제1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외국어의 소위 '정확한' 표기를 추구하지 않는다. 외래어 표기법에서 외래어의 한 음소를 한글의 한 낱자로 옮기는 1음 1자 원칙을 택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물론 발음의 정확한 표기를 추구하지 않는다고 해서 apple을 '책상'이라고 적는 표기를 허용한다는 것은 아니다. '되도록 현지 발음에 가까이 하는 것' 또한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통일된 표기를 위해 어느 정도는 포기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외국어와 한국어는 음운 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외국어의 음을 한국어에서 사용되는 한글 표기법으로 ‘정확히’ 전사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8] 발음을 정확하게 따라 적지 않는다(정확히는 발음을 정확하게 따라 '적을 수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는 것은, 새로운 문자를 덧붙이거나 표기 체계를 필요 이상으로 복잡하게 만들지 않는다는 것이다(참고). '어륀지' 같은 걸 하지 않고 적당히 타협한다는 뜻. 만약 발음을 정확하게 따라 적는 것을 목적으로 하거나 원어 복원을 목적으로 한다면, /f/, /v/, /z/, /θ/ 등의 현대 한글로 표기할 수 없는 발음을 표기하기 위해 새로운 한글 낱자들을 도입해야 할 것이다. 만일 그런다면 주요 언어의 자모만 따져도 새로운 글자가 몇십 개나 만들어질 텐데, 이는 오히려 불편만을 초래하며 외래어 표기법의 제1항과도 충돌한다. 외래어 표기법은 '원어 → 한글'을 위해서 존재하지, '한글 → 원어'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외래어 표기법을 함수를 통해 설명하자면 f: (외국어 발음) → (한글)이고, 이 함수는 일대일 함수가 아니다. 즉 두 개 이상의 다른 외국어 발음이 똑같은 한글을 출력할 수도 있고, 실제로도 그렇다. 현대 한국어 표기에 쓰이는 한글 낱자만을 사용해 한글로 표기하는 이상 필연적으로 손실이 생기는 것은 감수해야 하며, 이것을 감수하기 싫다면 원어로 적는 수밖에 없다. 외래어 표기법을 따르건 따르지 않건 현대 한글만을 사용하는 표기법이라면 외국어의 음이 절대로 ‘정확히’ 전사될 수는 없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새 낱자를 추가하는 건 득보다 실이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f/를 ㆄ으로, /z/를 ㅿ으로 표기하도록 해도, 한국어 음운 체계에서 /f/와 /z/가 별도의 음소로 받아들여지지 못했기 때문에 한국어 화자들은 /f/, /z/를 각각 ㅍ, ㅈ으로 인식하고, 발음도 ㅍ, ㅈ으로 하기 마련이다(설령 /f/, /z/ 발음이 가능하더라도 한국어로 말할 때 그 발음을 섞는 것은 어색하게 생각한다). 결국 언제 ㆄ을 쓰고 언제 ㅍ을 쓸지, 언제 ㅿ을 쓰고 언제 ㅈ을 쓸지 헷갈리기 십상이고, 표기를 수정하려다 원래 ㅍ, ㅈ을 써야 하는 것까지 수정해 버려(이것을 과잉 수정(hypercorrection)이라고 한다) 'ᅗᅩᆯ란드', '매ᅀᅵᆨ' 같은 표기가 판을 치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이, 한국어에 존재하지 않는 음소를 억지로 철자로 세워 놓는다면 오히려 한국어의 철자 체계가 문란해지게 될 것이다. /f/, /z/의 표기에 별도의 낱자를 쓰는 것은 /f/, /z/가 한국어에서 별도의 음소가 됐을 때 해도 늦지 않다.

또한 외래어 표기법은 한국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한글 표기를 일관적으로, 통일성 있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지, 외국어 발음 학습을 위한 것이 전혀 아니다. 따라서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읽으면 외국인이 못 알아듣는다거나 외래어 표기법이 외국어 발음을 망친다고 주장하는 것은 헛소리에 지나지 않는다. 예를 들어서, 영어 fork를 한글로 '포크'라고 표기한다고 해서 영어를 쓸 때도 fork를 /포크/라고 읽으라는(= 발음하라는) 뜻은 아니다. 영어를 써야 하는 상황에서는 fork의 정확한 영어 발음을 따로 학습해서 그에 맞게 발음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fork를 /포크/라고 읽는다'라는 표현은 잘못된 것이며, 'fork는 (한글로) 포크라고 표기한다'라고 하는 것이 옳고, 굳이 '읽는다'라는 표현을 써야 한다면 'fork는 /포크/에 가깝게 읽는다' 정도가 옳다. 애초에 한글로 외국어 발음을 익히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외래어 표기법이 실제 외국어의 소릿값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해서 외래어 표기법을 비판하는 것은 외래어 표기법의 목적을 이해하지 못한 사람의 불평에 불과하다. 외래어 표기법은 외국어의 발음을 정확하게 재현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정확히 재현할 수도 없다). 외국어 교육을 위해서라면 외래어 표기법과 별개의 표기법을 고안해서 쓸 수는 있겠지만, 그런 특수한 목적이 아닌 이상 통일된 표기법을 따르는 것이 맞는다. 원어의 정확한 발음은 언어 학습 서적에서나 다룰 것이지, 일반적인 한글 표기법이 다룰 것이 아니다.

외국어·외래어의 한글 표기는 원어를 모르는 대부분의 한국어 화자를 우선으로 한다. 그리고 원어를 모르는 대부분의 한국어 화자에게는 원어 복원도 원어의 '정확한' 발음도 중요하지 않다.[9] 가령 프랑스어를 모르는 사람에게 Paris의 정확한 발음이 뭔지는 중요치 않고, 원어에 가까운 한국어 발음이 '파리'라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것이다. 원어를 모르는 사람들한테 '정확한 원어 발음은 이렇다'고 알려 주(어야 한다)는 것은 물리학 문외한에게 상대성 이론에 대해 설명해 주(어야 한다)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즉 알 필요도 없는 지식을 괜히 강요하는 것이다. 외국어·외래어의 한글 표기는 한국어에서 변별되는 요소들만 반영하는 것으로 충분하고, 그 이상의 정보는 필요하지 않다.
원어의 정확한 발음이 중요한 사람들은 어디까지나 원어를 아는 사람들이며, 이러한 사람들도 배려한다면 파리(Paris), 도쿄(東京)와 같이 한글 표기 옆에 원어를 병기해 주면 된다.[10] 그렇게 하면 원어가 어떤 단어인지 알아볼 수 있어 원어를 아는 사람은 정확한 원어 발음을 알 수 있게 된다. 한글로 옮길 때는 한국어의 정서법과 음운 체계와 충돌하지 않는 선에서 옮기는 것이 우선이며, 원어 복원 등을 고려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부차적인 문제이다. 원어를 모르는 대부분의 한국어 화자를 위해서 하는 표기인 이상, 외국어·외래어의 한글 표기는 원어의 발음에 가깝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표기가 한국어의 정서법이나 음운 체계와 충돌하지 않아야 한다.
원어의 발음이 손실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한글 표기를 이상하게 건드릴 생각은 하지 말고 원어를 병기하거나, 그걸로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국제음성기호나 다른 음성기호를 쓰는 것이 적합하다.
6   작성자 : 한국적딴조선족
날자:2013-11-14 01:47:32
류동지는 한마디로...

한국인들이 [라디오][라지오]르 쓰지말구 [레이디오]로 써야한다는 말과같소.


준확히 알려주겠소.

한국에서 [한국어외래어표기법]이란 것은 한국인들이 한국에서 다른 외국말을 한국말로 쓸려구 만든말이란것이오. 영어 발음, 중국어 발음, 일본어 발음, 로씨아어 발음 이런 발음과 하나두 틀리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그생각이 틀린것이오.

왜서?? [한국어 외래어표기법]은 영어 발음, 중국어 발음, 일본어 발음, 로씨아어 발음 그대로 적을려구 만든법이 아이구 한국인들이 실지 생활에서 쓸려구 만든것이란말이오.ㅉㅉㅉㅉㅉㅉ
5   작성자 : 한국적딴조선족
날자:2013-11-14 01:38:56
류동지는

한국에서 외국어------------중국어, 영어, 일본어, 로씨아어 발음과
한국에서 외래어------------중국어, 영어, 일본어, 로씨아어 발음을 료해못하고 있소

한국에서 영어 [radio]를 외래어로 [라디오]라고 쓰고있소. 우리조선족은 [라지오]라고 쓰는것은 다알것이구...글면 실지생활서 외래어로쓰는것은 뭘가?! 응당 실지생활에선 [라디오]라구 쓰오.

글면 한국인들은 실지생활에서 왜서? [레이디오]이렇게 쓰지않겠소....그건 응당 [레이디오]를 외래어 표기로하여 [라디오]라고 쓰자구 통일하여 쓰자구 룰을 만든것이오.

물론 영어를 쓸땐 [레이디오]쓰구....
우에 례를 든것같이...중국어를 외래어 표기하는것도 같소...근데 중국어만 쓸땐 응당 영어를 쓸때 영어발음으로만 쓰는것같이 중국어 발음만 쓰짐.

왜서 이것이 료해하지못하구...깝깝들하오.
4   작성자 : 한국적딴조선족
날자:2013-11-14 01:20:14
하나 더 가져왓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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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외래어 표기법은 중국인을 위해 만든 것도 아니고, 중국어를 원음 그대로 표기하기 위한 것도 아닌 한국인을 위해서 만든 것입니다. 한글로 표현할 수 있는 소리가 아무리 많아도 한국어가 가지고 있는 소리가 아니면 표기법으로 만든기 힘든데 현행 표기법은 한국어와 중국어 사이에 합리적으로 제정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중국어 표기법은 언론사마다 지키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겠죠.

그리고 생활속으로 깊숙히 침투한 영어 외래어와 달리 중국어 외래어는 우리 생활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어서 한국식 중국어가 중국어 학습에 방해가 되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3   작성자 : 한국적딴조선족
날자:2013-11-14 01:16:23
그니깐? [한국에서 외래어표기법]은 중국어, 영어, 일본어, 로씨아어같은 외국어 발음그대로 적을려구 그런것이 아이고....당지 발음에 가깝게 적는다는 원칙에서 한국서 자기들이 하나로 통일되여 쓰는말이란것이짐.
즉 우리조선족들은 한국의 외국어와 외래어를 분별을 못하고있다는것이 문제란말이....
한국인들이 중국어를 발음할라구하면 준확히 중국어발음대로 할라구 하여야겠지만,,,외래어는 중국어발음대로 준확히 하지않아두 한국인들끼리 쓰는데문제만 없으면된단말이...
그닌깐? 한국의 외래어는 한국인들이 쓸라구 만들어놓은것이란말이..중국어는 중국어대루 또 당지발음을 준확히 쓰는것이 맞구....
2   작성자 : 한국적딴조선족
날자:2013-11-14 01:09:18
류동지는 한국외래어표기법을 외곡하고 있소.

[한국어 '외래어표기법'중 '중국의 인명, 지명 표기법'에 따르면 중국의 인명, 지명은 중국어 발음 그대로 적고 발음하기로 되어있다]가 아이고...[ 원칙적으로 '현지원어'의 발음에 가깝게 적어야 한다]는 것이짐....인테넷에서 퍼왓으니 봅소...

나도 한국서 살면서 겨우 료해하게되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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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외래어를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외래어 표기목적은 시대가바뀌면서 외국어들이 한국어에 침투하니 한국인들 생활에 사용되는 외래어 말과 글들을 통일된 하나로 정한기 위한것입니다. 외국어 발음을 위하여 한국어 외래어표기법을 정한것이 아닙니다.

영어로 예를들어 보겠습니다.

영어 coffee[kɔ:fi]는 발음을 한글(조선어)로 커피... 코피... 코오휘 제각각 쓸수도 있는데
근데 만약 한국에서 coffee 발음을 여러 개로 쓴다면 통일이 안되니...외래어표기법에서 커피라고 한가지로 고정시킨겁니다..

즉 그리하여 외국어를 한국서 외래어로 받아 쓸때 하나의 표준형을 정해놓은것입니다.
물론 영어나 중국어 외국어를 말할때는 정확한 외국어 발음을 구사해야겠죠.
한마디로 한국에서는 영어는 영어고 외래어 표기란것은 한국이란 나라에서 정해서 쓰는 통일된 발음이라고 생각하면됩니다.
그냥 한국서 외래어된 말은 이미 한국말입니다......외국어가 아닙니다.
1   작성자 : 기막힌 일
날자:2013-11-13 19:22:20
그 외에도 강택민을 장쩌민, 장자이를 장쯔이로 표기하는데 원래는 쟝저민, 짱즈이가 더 중국어원음에 가깝죠. 이런 틀린 발음표기를 중국조선족사이트에서도 그대로 옮겨다 쓰고 있으니 기만힌 일이죠. 우리가 힘을 모아 한국 해당부문에 제기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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