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 사는 한 선비가 거울을 가지고 있었다
그 거울은 오래고도 닦지 않아서 날마다 볼때 너머무나 희미하여 한참씩 들여다보는 것이였다.
이를 보고 한 사람이 말했다.
“거울은 얼굴을 비취보는 물건인데 그대는 왜 날마다 그렇게 희미한 거울을 보는데 무슨 까닭입니까?”
이에 선비가 답했다.
“거울이 맑으면 잘생긴 사람은 좋아할 테지만 못생긴 사람은 꺼릴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에는 잘생긴 사람보다 못생긴 사람이 더 많습니다. 만약 못생긴 사람이 비추어 보는 경우 거룰을 깨뜨려 버리고 싶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차라리 때가 끼여서 흐릿한 것이 낫습니다. 겉이 흐리다고해서 본래의 맑음을 잃는 것은 아닙니다. 때 낀 거울은 잘생긴 주인을 만난 뒤에 딱여져도 늦지 않습니다. 내가 날마다 거울을 들여다보는 것은 겉모습을 비추려는 게 아니라 마음의 맑고 흐림을 반성하려함인데 그대는 무엇이 이상하다는 것입니까? /오기활 2025년 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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