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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신문학원의 밤은 잠들줄을 모른다 동녘해 | 2010-03-11
로신문학원의 밤은 잠들줄을 모른다 2007년 5월 20일 (일요일) 지난 8일에 로신문학원에 도착했으니 어느덧 열이틀이 지났다. 그동안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느라고 바삐보냈다. 1989년도에 연변라지오...
고양이들이 이 밤도 설친다 동녘해 | 2010-03-11
고양이들이 이 밤도 설친다 2007년 5월 22일 (화요일) 어제 오전, 중국외교학원 국제관계연구소의 장력력교수가 학원에 와서 <<우리나라의 외교정책>>이라는 내용으로 강좌를 했다. 장교수는 강의 중에 ...
있을 때 잘해 동녘해 | 2010-03-11
있을 때 잘해 2007년 7월 2일(월요일) 로신문학원 뒤의 어느 공지에서 전기가설을 하기에 오늘 아침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전을 한다는 공시가 게시판에 나붙었다. 뜨거운 물을 떠나서는 살지못하는 한족사람들이라...
한발 물러서는 자세를 동녘해 | 2010-03-11
한발 물러서는 자세를 2007년 7월 6일 (금요일) 로신문학원 후근부에서 컴퓨터관리를 책임진 쑈치가 키보드를 가지고 나의 숙소를 찾은것은 점심 12시 25분경이였다. 쑈치는 얼굴에 가는 웃음을 띄우며 원래의 키보드...
천년의 감동 동녘해 | 2010-03-11
천년의 감동 2007년 7월 8일 (일요일) 아직도 가슴이 따뜻해 난다. 어제 받은 문자가 떠올라서이다. 친구들과 술자리를 파하고 숙소에 돌아오니 10시가 넘은 뒤, 두고갔던 핸드폰을 찾아 열어보니 그새 친구 권학씨로...
정들면 집 동녘해 | 2010-03-11
정들면 집 2007년 7월 14일 (토요일) 기차에서 내려 리무진뻐스에 앉아 로신문학원으로 들어오며 새삼스럽게도 집으로 오는듯한 편안함이 가슴을 누볐다. <<제법 집으로 오는 느낌이지?>> 옆에 앉은 몽골...
소녀와 두개의 돌멩이 동녘해 | 2010-03-11
소녀와 두개의 돌멩이 2007년 7월 20일(금요일) 오전에 저명한 아동문학가이며 교육가이신 김파선생님의 강의를 들었다. 1935년에 태여나신 선생님은 오늘까지 50여년을 아동문학창작에 정진해오신 덕망높은 분이다....
고양이를 위해 울다 동녘해 | 2010-03-11
고양이를 위해 울다 2007년 7월 29일 (일요일) 지난번 산동에서 찍어온 사진들을 U판에 옮기면서 바이러스 침입을 받았던지 요즘 문건을 U판에 옮길수가 없어 근심하다가 저녁에 끝내 U판을 들고 수리부를 찾았다. 수...
8월의 사색 동녘해 | 2010-03-11
8월의 사색 2007년 8월 1일 (수요일) 8월의 문이 열렸다. 잠자리에서 문뜩 눈을 뜨는 순간 어쩐지 전에 없던 감동을 느끼게 되였다. 중국인민해방군 건군절로 시작되는 8월은 해마다 나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는 ...
로신문학원- 이곳에 남긴것과 얻은것은… 동녘해 | 2010-03-11
로신문학원- 이곳에 남긴것과 얻은것은… 2007년 8월 7일 (화요일) 지난 4월 중순, 연변작가협회로부터 로신문학원입학지원서를 쓰라는 통지를 받았을 때 나는 꿈인지 생시인지 갈피를 잡을수 없었다. 근 20년을 텔레...
원점 그리고 새로운 스타트 동녘해 | 2010-03-11
원점 그리고 새로운 스타트 2007년 8월 10일 (금요일) 장장 23시간의 긴 려정끝에 드디여 집에 도착했다. 짧디짧은 3달간의 흥분과 노력과 희망과 분투를 거쳐 드디여 원점으로 돌아왔다. 지난 8월 3일, 안해는 내가...
새 악장을 기다리며 동녘해 | 2010-03-11
새 악장을 기다리며 2007년 11월 1일 (목요일) 10월을 다 보냈다. 오늘도 첫사람으로 사무실에 들어와 조용히 컴퓨터앞에 앉아있노라니 저도몰래 지난 10월을 돌아보게 된다. 아직 동료들이 출근하기전, 고즈넉한 사...
아자, 힘내자! 동녘해 | 2010-03-11
아자, 힘내자! 2007년 11월 19일 (월요일) 한달반가량의 힘든 줄다리기가 끝났다. 11월 16일 퇴근무렵, 단위의 최고상사가 조동수속용지에 무거운 서명을 하고 공장을 박을 때의 그 심정, 성공의 희열이였다할가? 아...
어머니전 상서 (제5부) 동녘해 | 2010-03-11
어머니전 상서 (제5부) ******************나는 보모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싶다 달콤한 미소 소중한 만남 소중한 추억 그날의 그 순간 그날밤 나는 마음이 편해졌다 내복아 울지마 당신의 냄새 후회는 없다 산내...
나는 보모 동녘해 | 2010-03-11
나는 보모 나는언젠가 (나의 직업은 무엇일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순간 어릴 때부터 그처럼 동경해오던 “기자”라는 두글자가 떠올랐다. 그렇다 나의 직업은 기자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좀 더 사색의 갈피를 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싶다 동녘해 | 2010-03-11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싶다 누가 부르는듯이 짬만 나면 컴퓨터 앞에 다가서는 나를 두고 안해도 아들놈들도 이상하다 는 눈길이다. 나이 40을 바라보는 나그네가 웬 컴이냐 하는듯 싶다. 그냥 컴으로 애들처럼 게...
성이의 세계 동녘해 | 2010-03-11
성이의 세계 여섯살배기 둘째아들 성이는 정말 못말리는 개구쟁이이다. 하루라도 조용히 넘어가면 뭔가를 다하지 못한것 같은지 새록새록 엉뚱한 장난을 생각해내여 엄마를 애먹인다. 그날저녁에도 성이는 유치원에 ...
달콤한 미소 동녘해 | 2010-03-11
달콤한 미소 나는 6시 40분이면 정류소에 나와 차를 기다리지만 렴치없는 고객들이 밀치고 닥치고 떠박지르며 차에 오르는바람에 언제나 한차례 또 한차례 뻐스를 놓지다가 겨우 7시에 떠나는 뻐스에 오르기가 일쑤이...
소중한 만남 동녘해 | 2010-03-11
소중한 만남 살다보면 정말 만나서 소중한 사람이 있다. 채홍간로인님과의 만남이 바로 나의 일생에서는 그저 스칠수 없이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이 라고 봐야할것이다. 지난 7월 30일 오후 1시경, 심양주재 한국령사...
소중한 추억 동녘해 | 2010-03-11
소중한 추억 오늘 블로그에 들러보니 얼마전에 올린 글에 리플이 달려있었다. “담배쥐골”이라는 아이디로 쓰여진 짧은 글이였다. 하지만 그 내용을 보니 첫눈에 글임자가 누구라는것을 짐작할수 있었다. 글의 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