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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문턱은 낮지 않다 동녘해 | 2010-03-14
선진국문턱은 낮지 않다 눈고장이라 큰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가을이 떠나간 빈 자리에 눈 이 내려 쌓이니 마음이 푸근해진다. 어디로들 다 가버렸는지 새소리 도 뜸하고, 개울물 소리만 한결 그윽하게 들려온다....
섬진 윗마을의 매화 동녘해 | 2010-03-14
섬진 윗마을의 매화 며칠 전 내린 비로, 봄비답지 않게 줄기차게 내린 비로 겨우내 얼어붙었던 골짜기의 얼음이 절반쯤 풀리었다. 다시 살아난 개울물 소리와 폭포소리로 밤으로는 잠을 설친다. 엊그제는 낮에 내리던...
다산 정약용의 근검정신을 되새기며 동녘해 | 2010-03-14
다산 정약용의 근검정신을 되새기며 남도에 내려간 김에 강진 만덕산 기슭에 있는 다산초당(茶山草堂)에 들렀다. 나는 지금까지 이곳을 열번도 더 넘게 찾았다. 세상일이 답답할 때면 문득 다산선생 같은 이 땅의 옛...
법정(法頂)스님 무소유 정신 남기고 입적 동녘해 | 201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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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변화시켜라. julia | 2010-03-12
They say that time changes things,but you actually have to change them yourself.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말이 있긴 하지만,실제로 일을 변화시켜야 하는것은 바로 당신이다.  ...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려있어! julia | 2010-03-12
Most folks are about as happy as they make up their minds to be. 에이브러햄 링컨은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만약 ~하다면 정말 행복할 텐데"라고 생각할 때가 많다. 우리를 행복하...
연변대표팀 전국중소학생예술전시공연서 수상 박미래 | 2010-03-12
2월 21일부터 3월 1일까지 상해시에서 펼쳐진 제3회 전국중소학생예술전시공연에서 우리 주 대표팀이 출연한 7개의 종목이 전부 수상의 영예를 지녔다. 그중 연길시중앙소학교의 무용 "즐거운 꿀벌"과 공원소학교의 ...
연변의 미래 꽃봉오리2010-03-09 박미래 | 2010-03-12
이때로 다시 돌아 갔음 좋겠당...ㅋ .............이히히
산다는것 동녘해 | 2010-03-12
산다는것이 정말 재미나고 행복한 일이다. 아침 8:30분에 집에서 나가 먼 친척의 장례식에 참가했다. 친척이라고 불렀는데 사실은 와이프가 연길 있을적에 알아둔 한 종친이 사망하신것이다. 얼굴은 ...
룡정중학 정신학습활동을 진우 | 2010-03-11
룡정중학 《두 회의》정신학습활동을 기자: [김정섭 특약기자] 3월 10일, 수요일 오후학습일을 리용하여 룡정중학 종합교수청사 3층 다매체회의실에서 전체 교사들이 참가한 《두 회의》정신 학습활동을 가졌다...
울고있는 별 동녘해 | 2010-03-11
울고있는 별 “미나야.” 미나는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잠간 걸음을 멈추고 머리를 돌렸다. 자기 또래의 가랑머리 녀자애가 손에 종이쪽지를 들고 서있었다. 녀자애는 무척이나 기대에 찬 눈길로 미나를 바라보고있었...
울 바 자 동녘해 | 2010-03-11
울 바 자 홍철이는 두손으로 턱을 고이고 울바자가름대에 기대여 서서 울바자너머에 있는 초가집을 바라보았다. 네벽이 동쪽으로 기울어져 헐망한감을 주기는 하나 곱게 칠한 흰벽과 산뜻하게 이은 이영은 어딘가 정...
산 신 령 동녘해 | 2010-03-11
산 신 령 1 산신령이 불깃불깃 물들기 시작하는 이른새벽, 덕보의 아버지는 행장을 둘러메고 집문을 나섰다. 음력설이 금방 지난 뒤의 동틀무렵이여서 그런지 날씨는 몹시도 맵짰다. 덕보는 아버지의 배웅을 나온 어...
“백조”와 부체육위원 동녘해 | 2010-03-11
“백조”와 부체육위원 1 저요? 최철웅이라 불러요,6학년 5반에서 첫 손 꼽히는 말썽꾸러기였구요. 지난학기만해도 담임선생님은 제가 사람구실을 하면 “소철나무에 꽃이 핀다”고 했어요. 저요, 아무리 공부를 못해...
아버지는 장사를 합니다 동녘해 | 2010-03-11
아버지는 장사를 합니다 (아참, 늦었구나! 늦었어. 어걸 어쩌면 좋을가?) 남수는 가슴이 두근거리는것을 어쩔수가 없었다 (그럼 이 시간이 끝난 다음 들어갈가?) 하지만 역시 신통한 궁리가 아니라고 생각되였다. 연...
금쪽 같은 내 새끼 동녘해 | 2010-03-11
금쪽 같은 내 새끼1, 광명거리에는 “로송식품상점”이란 간판을 건 자그마한 식품가게가 있다. 주인할아버지는 몇해전에 소학교에서 교편을 잡고있다가 정년퇴직을 하신후 소일거리나 찾으려고 이 소매점을 꾸렸다고...
보금자리 동녘해 | 2010-03-11
보금자리강아지는 살랑살랑 꼬리를 치며 녀자애의 앞에서 재롱잔치를 벌리고있었다. 혁이는 그게 너무 서운했다. 마치도 정성을 다해 아껴주고 위해주던 그 누구에게서 졸지에 배반을 당한듯한 그런 기막힌 생각이 가...
카네이션기행 동녘해 | 2010-03-11
카네이션기행 승민아, 멀었니? 정말 너무 힘들어서 그런다…” 밖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거의 절망에 가깝게 떨리고있었다. 승민이는 그 목소리를 즐기듯이 받아들이면서도 일부러 목소리를 힘껏 찢으며 고통스러운...
후 기 동녘해 | 2010-03-11
후 기 처녀작 아동소설 <<나의 동생>>을 발표하던 해가 1981년, 열여섯살 나던 해였다. 어느날 선생님께서 나에게 출판사에서 편집선생님들이 찾아오셨다고 알렸다. 순간 가슴이 떨렸다. 얼마전에 연변인...
이 밤도 별이 빛난다 (김득만) 동녘해 | 2010-03-11
이 밤도 별이 빛난다. 김득만 나는 가끔 밤길을 걷다가도 머리를 들어 하늘을 쳐다 본다. 그렇게 밝지는 않아도 소리 없이 반짝이는 별들을 보면 마음이 그렇게 즐거울수가 없다. 그런 즐거움을 요즘 나는 자주 느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