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진출 조선족 삶의 현장 찾아
건국60주년, 개혁개방 30주년을 맞으며 관내에 진출한 중국조선족 생활려정과 현실을 반영하고저 《인터넷길림신문》김태국, 전광훈 등 특파기자들이 오늘 오후 1시《관내진출 조선족 삶의 현장을 찾아》연길에서 출발하였다.
지난 세기말, 급작스레 들이닥친 시장경제의 충격으로 두만강, 압록강, 송화강, 료하 등 류역에서 농경문화를 고집하던 중국 조선족은 커다란 시련을 겪었왔다. 많은 사람들이 나서 자란 고향을 떠나 새로운 삶의 길, 생존의 길을 찾아 대도시로 외국으로 떠났다.
비록 삶의 터전을 정든 고향으로부터 낯선 타향으로, 농촌으로부터 도시로 옮겨졌지만 조선족들은 자기의 슬기와 근면으로 사회발전의 세찬 풍랑속에서 온갖 간난곡절을 이겨내면서 새로운 터전을 일구었고 우수한 기업인, 우수한 기술로동자로 육성되면서 무궁무진한 정신적부와 경제적부를 창출하였다.
2007년에 통계한 호구부등록이 있는 수자에 따르면 동북 이외 지구들에 사는 조선족인구는 북경시에 27,795명, 천진시에 10,463명, 하북성에 12,017명, 내몽골에 22,173명, 산동성에 30,148명, 광동성에 13,824명이다. 하지만 계절성이동과 환경성이동이 강한 조선족들을 감안할 때 기실 북경시, 천진시, 하북성, 산동성, 광동성, 상해 등지에 거주하고 있는 조선족인구는 훨씬 더 많다.
이를테면 2008년말까지 산동성경내에 거주하고있는 조선족이 18만이라는 수자가 이를 잘 설명해준다. 그중, 청도시에 12만명, 연태시에 3만명, 위해시에 2만명, 기타지구에 약 1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다고 하는데 동북지구 대도시들의 조선족인구와 대등한 수자에는 놀라지 않을수 없다.
일부 지역들에는 이미 조선족기업인협회, 조선족로년협회, 조선족과학문화인협회, 조선족축구협회 등 사회단체를 결성하였고 이런 협회들을 중심으로 점차 규모적인 조선족사회를 형성하고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고있다.
이번《인터넷길림신문》이 기획 조직하는 대형순방활동인 《관내진출 조선족 삶의 현장 찾아》는 50여일 시간을 통해 동북이외의 연태, 위해, 청도 등 도시를 위주로 한 산동지구, 상해, 항주, 의오 등 도시를 위주로 한 장강중하류지구, 광주, 심천, 주해 등 도시를 위주로 한 광동지구의 20여개 도시들과 북경, 천진 등 기타 도시들에 거주하는 조선족들의 생활현장을 직접 찾아가 우리 조선족들의 희노애락, 대대소소 사사건건 생활모습을 《인터넷길림신문》을 통해 국내외 독자들에게 전해주므로서 그들에 대한 인식과 료해를 돕게 된다. 따라서 이번 순방취재가 고향을 떠나 제2 고향에서 새로운 삶의 터전을 가꾸어오고 또 새로운 삶을 영위해가는 우리 조선족들에 대한 평가와 관심도와 지명도를 높이고 형상을 수립하데 취지를 두었다.
한편 이번 순방취재는 인력, 시간 등 제한으로 조선족이 널려사는 구석구석을 일일이 다 찾아가기 어려움을 간암하여 특히 우리 민족사업에 관심을 갖고있는 많은 인사들의 지속적인 성원과 조선족기업단체, 사단법인, 개인들의 기사제보, 정보제공을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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