륙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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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63 ]

23    거울 앞에서 댓글:  조회:2626  추천:0  2013-04-21
억지 꾸미지 마 보는 눈마다 찌글란다 차라리 잘 나면 잘난대로 못 나면 못난대로 얼굴에 맞는 헤어스타일 나이에 맞는 립스틱 몸에 맞는 스타일 거기에 장미미소 잊지 마라 흩으러 짐 없이 꿋꿋하게 요런 건강미 보탠다면 넌 진짜 짱! 넌 진짜 쿨! ,
22    이제는... 댓글:  조회:2804  추천:3  2013-04-21
       이제는.....         장경매 이제는 눈 높이를 발끝으로 낮추고 이제는 채우는 욕심 보다 쌓는 사랑으로 이제는 모험과 쟁명을 내려 놓고 쌓은 경험 차곡차곡 정리하며 이제는 주어진 길을 거슬지 않고 순리대로 이제는 꾸미는 이쁨보다 건강의 매력으로 노을 빛 치마 가을 바람에 나 붓기며 저 하늘 끝으로 하얀 미소 뿌리며 가리라!
21    생각해 보았나 댓글:  조회:2805  추천:1  2012-11-04
           생각해  보았는가                            ㅡ장경매ㅡ 보모란 이름은 시름으로 생겨 났는가? 평생  앓지도  늙지도 않을것처럼 나중에 신세없이도 살것처럼 늙은  부모  모셔라는  그   한마디에   길길이 펄쩍  뛰는   사람아 에잇 못 된  사람아 훗날  밀차우에  말   못하는  당신을 생각해   보았는가?     자식이란 이름은 허공에서 생겨 났는가? 평생   부모사랑   받아 본적  없는것처럼 평생   깨끗하게   살것처럼 늙은   부모  보내준   그  정성을 슬그머니   밀어  내는   사람아 에잇  못된  사람아 후날  식탁앞에서  입가로   침  흘리는  당신을    생각해  보았나?        
20    댓글:  조회:2515  추천:0  2012-11-01
                           돈 그 돈이 내 생명선에 연장선을 그어 준다면 내 기꺼히 온 힘으로 받겠나이다. 허나 온 몸으로 번 그  돈이 내  생명선을  잘라 낸다면 어찌 하리ㄲㅏ 아 하 차라리 성한 그  몸 귀중 여기소서 따르지 않는 돈 굳이 잡다가 독이 될가 걱정이요.
19    당신있어 나는 행복합니다. 댓글:  조회:2873  추천:0  2012-08-19
당신있어  나는  행복합니다. 아픈걸  슬픈걸  어떻게  아셨나요 꽃전화  한통에  날  울린  당신 오빠같고  애인같아   잠 못자는  나였죠 이몸  지켜주는  부모형제  없지만 먼  곳에서도  걱정해  주는  당신 있어 나는나는  정말  행복합니다. 어디서 어떻게  아셨나요 초불환한  카페에  불러주신 당신 생일축하  한마디에  목이메여 난 울었죠 기억속에 없는 생일날이 지만 알아내고  기억해  주시는  당신있어 나는나는  정말  행복합니다.
18    부모의 마음 댓글:  조회:3008  추천:4  2012-07-12
        부모의   마음  어차피  엄마되고   아빠될   너라면  지나친   부모의   마음   탓하지  마라  나도   엄마되여  아빠되여   이제   안단다.  아파하고   슬퍼하고   괴로워   할때면  대신하고 싶고 덜어 주고 싶더라 주고주고 끌어 줘도  모자라 섬섬 거리는것이 부모의 마음이더라  큰 자식  조만간에  떠나   갈   너라면  늙은   부모의   잦은전화   성가시다   마라 나도   아들딸   출가 보내고 이제 안단다   추운겨울 새벽렬차 지나간 뒤에 늙은 부모 쓸쓸히 서 있더라 애타게 기다리면서도 이해를 하늘같이 펴는것이 부모님의 마음이더라
17    배신 댓글:  조회:2571  추천:0  2012-07-12
        배신 당신에게 할퀴운 나의 육신 전부를 걸었던 내 인생도 곪아서 고름이  흐릅니다 그다지 잘난 사람도 아닌 당신이지만 가난을 벗지 못할 운명 같은 당신이였지만 조건없이 당신만을 사랑한 나 지금은 당신이 떠나 간 빈 들에 서서 갈 꽃처럼 바람에 이리저리 쓰러 질 듯 가슴이 뻥 뚤리도록 토해내는 소리 쓰르륵 쓰르륵
16    열 콩 댓글:  조회:3371  추천:1  2012-03-30
한삽두삽 파고파서 뒤울안 온 둘레에 정을 심더니 뽀송뽀송 올라 온 새 희망들 한뽐 두뽐 쑥쑥 자라 울바자 기둥을 칭칭 거머 쥐고 팔 흔들어 앞집옆집 총각들 불러내더니 넌출마다 주렁주렁 부지런히 열린정 어느새 앞집옆집에 시집들 간다   가거들랑 잊지 말어라 사랑엔 진솔한것이 진짜 맛인것을       
15    용기를 다오 댓글:  조회:3756  추천:0  2012-02-25
                        용기를 다오  장경매/사 돈도 싫어 동정은 더욱 싫어 대신 안 된다고 할 수 없다고 찬서리 같은 그런 말을 하지 마라 아직 볼 수도  설 수도 있는데  죽기처럼 싫은 그런말을 왜 해 지금 니가 내게 줄것이 있다면 돈도 말고 동정도 말고 할수 있다고 잘할수 있다고 해낼거라고 용기를 다오     돈도 싫어 동정은 더욱 싫어 대신 할수 있다고 해낼 거라고 못난 친구 한번 믿어주면 안되겠니 이제 설수없고 볼수없다 해도 그말 들으면 다시 태여 날것 같아 지금 내게 필요한건 그 말뿐이야 나절로 일어설수 있게 할수 있다고 잘할수 있다고 해낼거라고 용기를 다오        
14    룡정의 노래 댓글:  조회:3952  추천:0  2012-02-17
   룡정의 노래  두만강 건너 살길 찾아   온 우리 겨례들  우물파서 화전 일구던 옛 첫동네 우리 글 이곳에 터를 잡고  널리 퍼져 오늘은 새별들이 시줄을 이어가는 곳.  비암산, 선바위 ,오랑캐령 마루에는 우리민족 렬사들의 이야기 많고많아  여기는 유서깊은 내고향 룡정 봄에는  사과배꽃  잔치  차려 산마다 꽃 가지 흔들며  귀손 반기고  가을엔 세전벌을 노랗게 적시며 해란강  륙도하 둥기당당 물장고 치는 곳
13    천국에 보내는 편지 댓글:  조회:3358  추천:1  2012-02-17
     천국에 보내는 편지 천국에서도 로인명절 쇠고 있는지 어떻게 어떻게 쇠고 있는지 로인명절 없던 그 시절에 부모 모시느라 자식 키우느라 들놀이 여행을 못가보신 부모님 아 ,그 곳에도 명절날이 있는지 없는지 알길없지만 차표두장 연기편에 보내 드립니다 천국에서도 텔레비 보고 계시는지 어떤 어떤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지 텔레비 없던 가난 그 세월에 늦가을 앞강물에 발목 잠그며 강건너 극구경 가시던 부모님 아,  그곳에도 극장이 있는지 없는지 알길 없지만 연극표 두장을 연기편에 보내 드립니다 .  
12    하지만...... 댓글:  조회:3375  추천:0  2012-02-01
     하지만.....               거리마다 소나무 초병처럼 일어섰다 가로세로 비슬나무도 곱게 줄을 섰다 골목마다 푸른물이 꽃물이 들어 산새들의 노래소리 들려오는듯 아,하지만 새들은 새들은 그물에 잡힐가봐 놀러 못 온다네     굴뚝대신 고층빌딩 탑처럼 일어섰다 가로세로 새 희망이 일어선다. 골목마다 푸른나무 꽃들이 반겨주어 노루사슴 숲속에서 뛰여나올듯 아, 하지만 노루사슴은 사람 무서워 못 온다네
11    아버지 댓글:  조회:4212  추천:3  2012-01-29
               아버지 아버지는 묵묵히 말없지만 그 얼굴의 깊숙한 주름살은  파도치며 말하고 있습니다. 새벽별을 지고 나갔다가 달을 이고 들어 서던 어젯날의 흔적이 오리오리 줄을 그으며 인생의 가을 밭에서 자식농사 , 사랑농사 알뜰하게 지어놓고 굵게 파도 이는 그 주름살은 우리에게 진한 기쁨을 읽어 준다. 철없는 우리앞에서 큰 소리 한번 없었지만 어쩌다 하신 그  말씀은   바위처럼 산처럼 우리가슴을 쩌렁쩌렁 울려 주셨다. 내물처럼 아버지 주위를 감돌던 어제날의 엉석둥이들 그 침묵속에서 인내를 먹고 자라 각질투성이 그 손끝에서 아버지 소망 하나를 물고 한것 퍼덕이며 날아 간다                               2012년1월29일  
10    엄마 다림이 댓글:  조회:3117  추천:0  2010-11-06
   엄마  다림이     곱게빨아  말린빨래  감마다  물  뿌려 새옷처럼  주름펴는  우리엄마  다림이 엄마다린옷  입으면  아빠는  멋쟁이 엄마다린옷  입으면  나는요  이쁜이 아,   정성담아  주름펴는  엄마  다림이 인격 주름도 척척 세워 주네   심술많고  투정많은  내 맘에도  물 뿌려 화사하게  주름펴는  우리엄마  다림이 엄마말 한마디에 아빠눈  빛나고 엄마말  한마디에 나는요  힘얻죠. 아,  마음주름  펴주는  우리엄마  다림이 행복주름도 척척 세워 주네         ~~*사랑해요        
9    맑은 유리창 댓글:  조회:3014  추천:0  2010-11-06
 맑은  유리창 알른알른   유리창  맑은  유리창 휴일마다  내가닦은  맑은  유리창 열렸나  닫혔나   알수가  없나 봐 집안으로  들어오던  파리  한마리 창유리에  부딛혀  팽글 팽그르    알른알른  유리창  맑은  유리찿 정성담아  닦고닦은  맑은  유리창 있는지 없는지 알수가  없나 봐 전등가로  다가오던  모기떼들이 창유리에  막혀서  앵앵 앵앵앵                                                 (소년보에  실렸던 작품임)
8    엄마아빠와 함께라면 댓글:  조회:2924  추천:1  2010-10-28
오랜만에 엄마아빠 손잡고 학교가니 걸음도 맘도 새처럼 날것같네. 저 하늘처럼  내맘과 머리도  맑아져 선생님 말씀일랑 쏙쏙 들어와요. 아 ,엄마아빠와 함께라면 이제부터 뭐나뭐나 다 잘 할게요.   오랜만에 엄마아빠 팔베개 베고 자니 밤이나 낮이나 무지개 꿈 황홀하네. 숙제공부 마치고 빨래도 척척 하니 찬물속의 내손 잡고 엄마맘 시리대요.   아,  엄마아빠와 함께라면 이제부터 내가내가 다 할게요.
7    생일 답사 댓글:  조회:3080  추천:0  2010-10-26
감사합니다 장경매/사 고맙습니다. 친척친구 여러분, 초불 환한 생일축하 단설기앞에서 오늘 이 기쁨 무엇으로 표현하리까 슬픈날들 사그라졌던 내 꿈이 기쁜 이런날 다시 피여나 오또끼같은 내 인생 아, 오늘도 내 꿈 심지를 돋구어 준 여러분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형제 가족 여러분, 례물가득 한상가득 차려준 이 자리에서 오늘 이 기쁨 무엇으로 다 말하리까. 몸과마음 지쳐 허우적일때 이런 기쁜자리 바꿔주어 오또기 같은 내 인생 아, 오늘도 내 꿈 심지를 더 높여준 여러분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6    천지와 하늘 댓글:  조회:4344  추천:2  2010-10-26
        천지와 하늘 쳐다보고 굽어보니 거울속에 가없이 푸른 하늘 하얀 드레스 입은 해아가씨 서쪽으로 여행가는데 하늘은 빠졌다고 우기고 거울은 안았다고 뻐긴다 쳐다봐도 굽어봐도 가없이 검푸른 바다 큰 배 작은 배 동동 멀리 가까히 동동 밤마다 바다꿈을 꾸나 봐       .   .                          2008년  
5    장기쪽 댓글:  조회:3263  추천:0  2010-09-07
장기쪽 도시 유혹에 끌려온 나의 집은 장기쪽 시가지 장기판우에 이쪽저쪽 수없이 뛰는 말(马)쪽 그래도 병졸(兵卒)일때는 삼륜차에 실어내도 괜찮은 이사 짐 상(象)이든 차(车)이든 한번 뛸때마다 각이 삐여져 거덜이난 가구 힘 들텐데 아사리 우 ㅡ 차 버리자 간소화된 나의 이사짐 덜커덩덜커덩 이사 바람에 안해맘도 망가져 내가 아까와 하던말던 훌쩍 나라가 버렸네   비가와도 눈이와도 따질  리유없이   또 건너 뛰여야 하는 신세땀물인지 눈물인지  알수가 없네 주루룩 주루룩         인제는 고층건물 포란놈에게 쫓겨 툴툴툴 시외로 툴툴툴 이젠 내가 살던 저 산 너머로 간다 툴툴툴 툴툴툴
4    우리아빠 댓글:  조회:3949  추천:0  2010-09-07
      우리아빠             ㅡ동요ㅡ           글/장경매 엄마생각나서 내가 울때면 남자가 울면 못써 하시던 우리아빠 오늘은 소식없는 우리엄마 그립나 봐 안주없는 술잔만 쓸쓸히 굽 내네요 아, 술이 방울방울 아빠 눈물 같네요 세상에 남자로 생겨났으면 커서 큰 일해야 한다시던 우리아빠 식구들을 먹여 살리지 못하는게 죈가봐 밥짓고 빨래하는 슬픈 아빠인생 아 , 술이 방울방울 아빠  눈물 같네요 (수개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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