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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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중구난방이로세
2013년 05월 14일 06시 29분  조회:9446  추천:0  작성자: 최균선
                               참, 중구난방이로세
 
                                  진 언                             
 
    중구난방이란 여러사람의 입은 막기가 어렵다는 뜻으로 사방에서 마구 지껄임을 이르는 말이다. 장마당에서는 중구난방으로 와짝 고아대지만 그런 와중에 잘들 팔고 사더라만, 그러나 아래와 같은 “언론상품”은 임자가 있는듯 곧 없어질것이다. 인터넷에서 이런 국제기사들을 읽으면서 참으로 중구난방이란 이런거로구나 하고 생각했다.
    1) “<韓·美·中 '對北압박' 공조 가속>'움직이는 中' '숨통 막힌 北'… ”
“中, 대북 석유뿐 아니라 주민용 가스공급도 축소한·미 양국의 대북 압박·제재 효과가 현실화하고 있는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 먼저 중국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중국이 4월 중순부터 북한 경제의 유일한 에너지원인 대북지원용 석유 물량을 대폭 줄 인 데다, 북한 주민에게 필수적인 취사용 가스 공급까지 축소하면서 대북 레버리 지(지렛대)를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에 북한은 제재 국면 탈피를 위한 대남·대미 위협언사를 통해 중국을 곤혹스럽게 만드는 동시에…”  (신보영·방승배 기자)
    2) 출처: 시사평론 ㅡ 정론직필을 찾아서
  “중국측 통관 검사 강화에도 북중 교역은 여전히 탄탄”
  “중국 정부가 북한과의 무역 통관 검사를 강화했지만 여전히 양국간 무역은 탄탄 하다고 로이터 통신이 30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단둥(丹東)과 다롄(大連)에서 일하는 12명 가량의 대북 무역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물어본 결과, 약 절반은 세관 당국이 선적되는 물건들을 예전보다 더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대부분 사업가들은 통관이 엄격해졌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무역이 큰 타격을 입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단둥시 해외무역경제협력사무소 관계자는 "접경 무역 정책은 예전과 똑같으며 아무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단둥의 다른 관리도 "중국과 북한간의 무역은 국가 차원에서 조정되고 있다. 우리는 결정할 수 없다. 그리고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하략)  <베이징|오관철 특파원>
   3) “WSJ "개성공단 멈춘 北, 對中 교역량마저 감소"…
   中, 1분기 對北 수출 13.8% 줄었다"中, 평양의 잇단 도발 위협에 점점 인내심 잃어가고 있다" 조선일보 | 베이징 | 입력 2013.05.03 03:21 |
   4) (상략)“현재 중국은 북·중 접경에서 대북 통관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 실제 4월 28일~5월 1일 검색하기">랴오닝성 단둥(丹東)에서 열린 '국제 공예미술품 및 여행상품전람회'에 북한은 미술품 등 물건만 보내고 사람은 보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작년 10월 '중조 상품전람회' 때 북한 100여개 기업에서 300여명이 참가한 것과 대조를 이뤘다. ⓒ 조선일보-
5) 중국, "北에 비료 대량 공급"
   "엔녀보다 빠른 4월26일부터 각 도에 중국 비료 공급이 시작" 노컷뉴스 | 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 입력 2013.05.08 07:33
    중국이 최근 북한에 비료를 대량으로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경북도의 한 농업부문 관계자는 7일 "예년과 다르게 중국정부가 상당히 이른 시기에 화학비료를 지원했다"며 "협동농장들에 분배되는 량으로 추산해 보면 대략 20만 톤 이상 지원이 된 것 같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말했다.(하략)
    6) [中, 北은행과 금융거래 중단… 美 요청 전격수용 왜?]
조선일보 | 이용수 기자 | 입력 2013.05.08 03:17 | 수정 2013.05.08 09:23
'중국 외환 거래의 허브'로 통하는 중국은행(Bank of China·BOC)이 7일 북한 조선무역은행과의 거래 중단 사실을 공개한 것은 북한에 대한 중국의 생각이 근본적으로 바뀌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하략)
    7) 中 건설은행 북한 송금 업무 계속해"
연합뉴스 | 입력 2013.05.10 23:09
   (단둥 교도=연합뉴스) 북한과의 거래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 건설은행이 단둥에 있는 지점을 통해 북한으로의 송금 업무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익명을 요구한 단둥은행 관계자는 10일(현지시간) 중국 건설은행이 중국과 북한이 함께 운영하는 단둥 지점을 통해 북한으로 돈을 보내는 채널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4대 은행인 중국은행, 건설은행, 농업은행, 공상은행 등이 북한으로의 송금 업무를 중단했다는 기존 언론 보도와 차이가 나는 것이다…
   8) 중국 4대은행 대북송금 중단
   한겨레 | 입력 2013.05.10 21:00  [한겨레]브리핑
   중국은행을 비롯한 중국의 4대 국유 상업은행이 대북 송금 업무를 모두 중단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은행 관계자들은 "북한 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에 대한 제재조처의 일환으로 중국 정부 기관으로부터 (북한 계좌를 폐쇄 하라는) 직접 지시가 있었다"면서 "중국에서 일하는 북한인의 본국 송금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4대 국유 상업은행은 중국은행·건설은행 ·농업 은행· 공상은행이다.
   9 )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북한이 남북한 협력 사업의 상징이던 개성 공단에서 일하던 자국 노동자들을 고용해줄 것을 중국에 요청했다고 일본 아사히 신문이 9일 중국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10)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정부 당국자는 9일 북한이 중국 측에 개성 공단 철수 근로자를 고용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개연성은 있다고 볼수 있지만 확인하기는 어렵다"며…(하략)
   11)  "중국, 최근 북한에 비료 20만t 무상 지원"< RFA>
"채찍과 당근 병행…대북제재 동참하면서 인도적 지원" 연합뉴스 | 입력 2013.05.15
"채찍과 당근 병행…대북제재 동참하면서 인도적 지원"
(서울=연합뉴스) 조성대 기자 = 중국이 최근 북한에 대량의 비료를 무상으로 지원한 데 이어 조만간 식량 원조도 재개할 방침이라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4일 보도했다.

    이만 략하고, 옛날 우리는 아이때 “그 거짓말이 정말이니?”하는 말을 잘썼는데 상기한 기사문들에서 어느 “정말”이 거짓말인가? 첫번째 기사를 두번째기사가 완전히 뒤집어버렸다. 세번째, 네번째, 다섯번째…열번째 각인각설이다. 언론플레이를 한다는게 개구리합창단이 되여버렸다고 비유하면 너무 비약하고 동문서답인가?
    무릇 모사가 많아야 경영이 잘되지만 의론이 저마끔이면 아무일도 성사시킬수 없는법이다. 언론영향의 높이와 넓이와 길이와 깊이를 확보하는것은 매체경영의 성공의 요건이다. 태생적으로 남을 깎아내리고 멸시하는 “덕성”을 가진자들은 종합적 사고방식을 모르거니와 눈을 들어 멀리 풍물을 내다볼줄 모르고 눈앞에 현상만 보고 왈가왈부한다. 그네들의 그런 언론전략은 언제나 반복되고 동일하다. 거짓말도 세번 반복하면 정말인듯 들리는것과도 차원이 다른 일이다.
   보통 우물안개구리로 견식이 좁고 젠체하는 사람을 비유하는데 궁리, 계획, 방책, 계략, 책략, 지혜 등의 부재는 쓰잘것없는 오만과 아집에 있다. 타인에 대해 작정하고 비난하는 악습은 결코 만유의 각기 본질과 그 정체성과 그 기능과 역할과 반응을 다 고려할줄 모른다. 같은 사건에 제좋은소리만 줴치면 “개구리합창”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믿거나 말거나인가? ”, “아니면 말구식인가?” 혹은 이른바의 모욕적인 지칭, “반도인”의 고질적인 소인적기질이라고 세인들이 비웃지는 않을가?
   그저 리간질하고싶어 혀가 절로 날름거리더라도 스스로 씹어대서야 쓰것냐? 그냥 대방에 재난이 첩첩하기만 바라다가 그만 섣부른 “잘코사니”를 불러서 제혀를 씹고들 있다. 수탉님이 “꼬끼요”하는 소리는 전지구적으로 약속이나 한듯이 한결같다. 수닭이 울어서 날이 밝지않지만 한결같은 그 정성만으로도 좋은것이다. 언론인도 따라 배워야 할듯싶은데…
                      
                                             2013년 5월 10일, 5월 15일 (보충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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