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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옥 성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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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상반신은 수양 하반신은 본질
2012년 05월 07일 10시 27분  조회:2342  추천:0  작성자: 방산옥
남성을 두토막으로 나눈다면 웃부분은 수양을 아래부분은 본질을 표현합니다.
녀인이 한 남성에게 출가하게 되는것은 남성의 웃부분을 보기때문인바 즉 수양이 있기에 즐기게 된것입니다.
남성의 상반부는 매우 용의하며 료해할수 있습니다. 즉 한장의 명함장으로 아주 똑똑하게 이야기를 만들수 있으며 한 저축통장 역시 그 남성의 수양을 설명할수 있습니다.
세심한 녀성은 세절문제에 주의하여 관찰합니다. 양복의 브랜드는? 학교는 어디를 나왔을가? 집은 있는지? 몇평방인지? 등등…
내재적인 본색 즉 소질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 대한 행위로서 결정됩니다.
남성의 본색은 남성의 언행 다른 사람을 대하는 행위에서 결정되며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사회가 녀성들을 결혼하지 않으려면 남성과도 속삭이지 말라고 한다면 이는 정말 녀성을 해하는 일입니다. 사랑한다는것은 성의 기본입니다. 매개 남성의 소실을 가장 잘 표명할수 있는것입니다.
나의 친구 서형은 련애시 녀자친구에게 늘 자기와 함께 잠자리를 요구하였습니다. 그는 그녀에게 《어찌 결혼까지 기다리겠나, 네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어찌 나를 료해할수 있나? 나를 료해하지 못하고 나와 결혼하는것은 너무 소홀한것이 아니냐?》라고 말하면 늘 녀자들에게 뺨을 맞곤 합니다. 내가 생각할때에는 서형은 남자들중 아주 드문 진실한 좋은 남성입니다.
녀성이 진정한 남성의 절반인 아래부분에 의하여 마음이 감동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녀인들은 남성의 하반부에 대하여 일종의 공호감을 느끼거나 그것을 폭로하는데 대해 흥취가 없이 다만 그의 상반부만 요구하게 됩니다.
남성의 상반부와 하반부는 흔히 동일하지 않습니다. 체면을 갖춘 상반부라 하여 결코 본질이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나의 한 남성친구는 80년대 초에 미국류학을 갔었는데 첫1년에 너무도 발광적이였는바 국내에서 해보지 못한 모든것을 죄다 체험하려 했습니다.
한번은 미국 동학들과 함께 “약버섯”을 먹었습니다. 이는 일종 미국 인디안사람들이 먹는 환각약인데 먹은 이후 환각이 시작되면서 상반부와 하반부가 분리되였는바 상반부는 홍군을 따라 정강산에 올랐고 하반부는 미국의 계집들을 따라 달렸습니다.
이는 곧 그의 외각은 혁명적이였으나 그의 본질은 소자산자들의 색갈이 였음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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