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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옥 성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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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하지 않은 녀성도 있는가요?》
2015년 06월 15일 11시 19분  조회:3156  추천:0  작성자: 방산옥
랭하지 않은 녀성도 있는가요?
《랭하지 않은 녀성도 있는가요?》
김영의 어머니 걱정스러워 이렇게 《호소》하고있습니다. 《과연 녀성들 3명중 둘은 추위를 쉽게 느끼는것 같습니다. 》한 녀성은 딸의 《랭병》때문에 걱정하고있습니다. 《여름에도 배만은 꽁꽁 감고 잠자야 합니다 .》《이불속에서도 발이 얼음장 같습니다. 》《아마 유전인가 봐요. 내가 차거우니 시집도 안간 저 애가 나처럼 추워하니》그는 또 주변의 친구들에게 물었습니다. 《다들 그러하다》《우리 애도 추위를 느끼는건 너의 딸과 마찬가지다. 랭하지 않은 녀성도 있는가?》하여 다시 반문 하기도 하였습니다. 어이없이 여긴 그녀는 《너희들과 묻는 내가 아둔하다》고 여겨져 의사를 찾았습니다. 검사도 하려 하지 않고 《3명의 녀성중 2명은 그렇게 차갑습니다. 》《다른 이상이 없으면 근심할것 없습니다. 》라고 대답합니다. 그래도 검사를 해달라고 하였더니 순환내과에 가 보랍니다. 그녀는 순환내과에 갔습니다. 요구대로 《혈상규》,《심장초음파.심전도검사》,《간공능검사》등이 진행되였습니다. 《보십시오. 청진에서는 별 문제가 없다는데…》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그녀는 안고있던 큰 돌덩어리를 내려놓은듯 발걸음은 가벼웠고 마음은 후련하였습니다.
녀성의 《랭증》은 현대의학에서는 병으로 취급되지 않았습니다. 중의에서는 맥이나 보고 《랭병》으로 진단합니다. 병으로 진단되지 않았기에 현대의학에서는 치료가 필요없습니다. 중의학에서는 《랭병》으로 진단하였으니 랭기를 없애는 치료가 진행되게 됩니다. 더운약들로  원인이 똑똑하지 못하니 치료가 에돌게 되고 효과는 치료받을때뿐입니다.
인체의 모든 부위에는 많은 혈관들이 분포되여있습니다. 혈관의 말단은 모세혈관들로 조직들의 속속을 꿰뚫고 들어가 신진대사를 진행합니다. 골반 역시 큰 혈관도 많지만 모세혈관은 신체의 다른 부위보다  더 많아 모세혈관그물을 형성하였습니다. 자궁이 골반에서의 유착은 많은 혈관들을 압박하게 됩니다. 압박된 혈관은 혈액순환을 장애합니다. 부인과검사에서 자궁이동이 없다거나 차하다면 곧바로 그 부위의 혈관을 완전 혹은 부분적으로 압박하여 혈액순환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저는 이런 비유를 하고 싶습니다. 교통사고가 도로의 한곳에서 발생되면 교통은 그 부분의 도로에서만 마비되는것이 아니라 그 구간의 먼거리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교통사고현장이 정돈되면 그 구간의 교통전부가 다시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막힘없이 통하기만 하면 모든것이 잘 풀리게 됩니다.》 혈관에 대한 골반에서의 압박을 제거한다면 즉 자궁의 골반과의 유착을 제거하면 골반과 복부의 혈액순환은 다시 개선되게 될것입니다. 혈액순환이 개선된다면 《랭》도 《깨뜻히》가셔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 유착을 어떻게 검진해야 할가요? 현대의학의 검사중 초음파검사는 많이 사용되는 경제적이고 편리한 검사입니다. 헌데 검사보고서를 상세히 분석해보지 않습니다. 자궁이 유착되면 수축이 잘되지 않아 자궁의 3개 횡단면 수자는 비례가 맞지 않습니다. 대개 원형으로 비슷한 정상수치의 비례가 보여야 하지만 엄청난 타원형을 이룹니다. 례하면 자궁대소 56×48×32에서 56과 32수자의 비례차이는 바로 이런 유착을 표현합니다. 더 세밀한 검사는 복강경검사입니다. 복강경으로 복강, 골반강에 위치한 장기들의 상호관계와 이상 더우기는 약간의 유착, 위치의 이동 등이 없는지를 상세히 보아내야 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방법은 인체에 대한 손상이 따르고 감염기회를 조성합니다. 감염기회도 손상도 없고 가장 경제적이며 즉시 검진할수 있는 간단한 검사방법은 부인과상규검사인 쌍합진검사입니다. 초음파검사에서 제대로 판단할수 없는 자궁위 이동성상실 질도 주위유착판정은 초음파검사에서는 잘판정될수없습니다 쌍합진은 골반장기의 유착을 찾아낼수 있습니다. 골반장기-자궁, 란소, 란관, 장의 웅집은 만성종괴도 형성합니다. 종괴는 골반벽에도 유착됩니다. 유착된 골반의 위치 그 범위에 따라 혈관압박정도가 판정되는바 큰 혈관부위일수록 넓은 면적일수록 혈액순환장애는 더 심하게 증상을 나타내게 됩니다. 만성골반염 유착으로 오는 혈액장애는 혈액순환정지와 달라 급사, 괴사할 정도는 아니지만 (례외도 있을수 있지만) 전신에 대한 영향은 홀시할수 없습니다. 차갑기도 하지만 하지무력 혹간 전신무력증상도 나타납니다. 혈액은 신체를 따뜻하게 할뿐만아니라 모든 영양공급도 책입지니깐. 어디 그 뿐인가요? 신체의 각부분의 독성도 혈액을 통하여 배설되고…
리해의 편리를 위해 복잡한 혈액순환의 작용은 잠시 미루어놓고 보다 알기 쉬운 영양공급에 대해 이야기하여봅시다. 신체가 요구하는 《영양》공급은 피가 한다는 점만은 누구나 다 알고 계시겠지요? 그런데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못하니 그만큼 혈액공급량이 적어지겠지요? 혈액공급량이 적어진다고 혈액내의 모든 수치들이 하강되였다는것은 아닙니다. 혈액속에 담고있는 모든 영양들은 정상일수있지만 그저공급하지 못하였거나 적은 량의 혈액만 공급되고 있으니 그 영양도 그만큼 적게 공급되였다는것입니다. 때문에 혈액검사로써 그 부족을 찾을수 없고 또 혈액검사결과가 정상으로서 빈혈도 없고 미량요소들도 모두 정상수준이지만 하지가 무력하여 4층에 있는 집으로 오르내리기도 힘듭니다.
김영의 어머니는 《병이 아니라 할지라도 따뜻한것보다는 못하지 않는가?》 그녀가 딸의 《랭증》으로 골머리를 앓는데는 또 다른 말 못할 원인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결혼하여 3년간 애가 없어 많은 치료들을 받았습니다. 이 딸도 겨우 임신했는데 사실은 딸애가 23살-시집가면 또 나처럼 고생하면 어쩔가 걱정되여서 였습니다. 《누가 무어라고 하든지를 물론하고 내 딸은 나를 닮지 말아야 하지?》그녀는 계속 문의하고 의사들을 찾았습니다.
과연 홍문검사에서 하복부 우측에서 자궁과 주위조직이 유착되였을 뿐만 아니라 그 유착된 종괴는 또 우측 후복강에까지 유착되였습니다. 검사를 마친 저는 하복부 오른쪽 수술반흔을 가리키며 람미염수술을 받은 일이 있는가고 물었습니다. 13세에 《급성람미염》으로 수술절제를 받았다고 어머니는 대답하였습니다. 람미염은 그의 오른쪽 부건에 직접 감염을 주었고 수술후 유착까지 일으켰습니다. 제대로 되는 확신적치료를 거치지 못하였기에 내부생식기가 람미절제부위에 유착된것이였습니다. 《람미는 절제하였어도 계속 람미염과 똑같은 증상들은 있었을것인데》. 저의 말에 어머니는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과연 그러했습니다. 메스꺼워하고 위장이 팽만도 하고 소화가 잘되지 않고 그때문에 위경검사도 해보았고 간공능검사도 해보았고…문제가 없다기에 소화제만 먹고있었습니다. 월경도 남들은 11세에 왔다는데 오지 않아 걱정했었는데 14세의 초경을 치르고. 그런데 색갈은 곱지 않아 커피색을 띠였고 월경전이면 월경통도 있었습니다.》 결혼도 안했고 성생활도 없었던 애라 산부인과병검사는 전혀 생각지 못하였고 그저 람미염수술로 인한 장의 후유증이 좀 있는것으로 의심을 하였을 뿐이고 월경통 역시 아픔이 심각하지 않고 순간적이여서 의사들에게도 문의하였더니 《그만한 월경통은 있을수 있고 결혼하면 괜찮을 것이다기에 그것때문에는 다시 병원을 찾지 않았습니다.》라고 대답하는것이였습니다.
경한월경통증-월경기 선조증상도 묵과할수 없습니다. 약간의 유착이라도 있기만 하면 늘 움직이는 하복부내장기관들 불편을 느끼게 됩니다. 제때에 유착을 발견하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원인이 밝혀지고 치료가 끝나자 그녀의 월경전 《람미염》같은 발작증상은 전부 가셔졌고 다시는 딸의 랭증으로 《말못하고 혼자서 가슴을 앓아야 하는 어머니의 걱정》도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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