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fangsheng 블로그홈 | 로그인
방산옥 성칼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시

제2장 안개의 젖통을 스치다-첫눈 1
2016년 12월 18일 14시 06분  조회:951  추천:0  작성자: 방산옥
첫눈 1
 
새벽녘 눈 손님이 손바닥에 내리며
어디론가 몸을 숨긴다
 
손에 주름이 쭉쭉 펴지고
얼굴의 팔자산골짜기가  메워진다
 
시들어 가던 나팔꽃이
꽃잔에  담긴 첫눈 마시고
홰불되여 훨훨 타오른다
 
도마뱀이 눈을 껌뻑이며
꼬리를 휘둘러 마을을 부시고
입대청에서는 간계로 사람잡이한다
 
사화*의 심장삼형제  5천년 지났어도
금빛은 여전히 찬란하다
 
*사화의 지장간에는 병 무 경 이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1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1 책 2 2014-05-21 0 1598
20 책1 2014-05-21 0 1563
19 쓰레기 2014-05-21 1 1416
18 구름눈물 2014-05-21 0 1084
17 폭포는 바람의 날개를 붙잡고--손(巽) 1 2014-05-21 1 1460
16 후라이드팬 2014-05-20 0 1515
15 산새들이 주문을 외우다 2014-05-20 0 1589
14 겨울산 2014-05-20 1 1639
13 바위 2014-05-20 0 1413
12 꿈이 설계한다 2014-05-20 0 1539
11 카드 2014-05-20 0 1356
10 바위등불 2014-05-20 0 1427
9 바람이 찢긴다 2014-05-20 0 1656
8 범가죽 설계사 2014-05-20 0 1218
7 혼탁된 태극 2014-05-20 0 1600
6 고물주를 수송합니다 2014-05-19 0 1722
5 지구층을 절단하다 2014-05-19 1 1519
4 상처 2014-05-17 1 1512
3 개척 2014-05-17 0 1405
2 우뢰가 우주의 귀뺨을 치다--진(震) 2014-05-15 1 1761
‹처음  이전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