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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옥 성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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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등산협회 회원입니다》
2016년 12월 19일 08시 45분  조회:1108  추천:0  작성자: 방산옥
저는 등산협회 회원입니다
 
61세, 방모모, 장백현
딸 두 애를 제왕절개로 아주 순조롭게 나아키운 가정부녀였습니다. 처음 제왕절개후에는 아무런 증상도 없었는데 38세에 두번째 제왕절개이후부터는 소변이 빈번하여지고 배뇨후 시원한 감도 없었습니다. 수차 병원을 찾아 여러모로 검사하여도 별 이상이 없다고 소염점적주사나 놓아주군 하였는데 10년이후로부터는 좀 움직이기만 하면 소변이 나가 전혀 움직일수 없게 되였습니다. 병원에도 여러차 입원을 하였고 방광경검사도 받았지만 이상이 없어《방광무력증인데 이제 년세가 더 많아질수록 증상이 더 가심화될것입니다.》라고 할뿐이였습니다. 지금도 《공공뻐스에 앉았다 오줌은 어디에 누겠습니까? 쇼핑도 나가지 못하여 채소마저 남편이 사오는 형편인데...》 녀성은 자신의 앞날이 걱정되였습니다. 《눈앞의 많은 일들을 남편혼자하고 계시는데 보기에는 아주 펀펀한 내가 가무마저 돌볼수 없게 되고 화장실에만 앉아있어야 하니》그의《걱정거리-방광무력》병이 온 마을 부녀들의 화제로 되였습니다. 여기저기에서 의사를 권고하는가 하면 토방법도 알려주었습니다.《녀성이니 혹시 생식기와는 관계가 없는지? 산부인과도 검사 받아보라》는 충고를 하는 이도 있었습니다. 그것도 도리가 있음직하여 그녀는 먼길을 떠나 이곳 진료소를 찾았습니다. 과연 산부인과 내진검사에서 제왕절개시 복벽수술절제 하단부 복막과 자궁전면절제부위 사이에 약간의 유착이 있었습니다. 비록 방광전벽과의 유착은 전혀 없었어도 방광에 오줌이 가득 차야 할 시에는 방광이 크게 확장되는데 그 확장공간이 없게 될뿐만아니라 오히려 유착부위로 인하여 자궁과 방광사이에는 늘 마찰로 인한 자극이 빈번하여 수시로 오줌신호가 이루어지게 되여 빈뇨가 나타나게 되였고 매차의 오줌량 역시 매우 적었고 계속 소변생각만 나게 된것입니다. 방광유착은 방광수축을 철저히 할수 없게 하므로 배뇨후 여전히 소변이 있는듯한 감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수차의 입원으로 늘 소변검사, 신장조영검사, 방광조영검사, 아프기만 하고 모든 검사들에 이상이 없어 진단은 번번히《방광무력》으로밖에 될수 없었지요. 수술도 아닌 자연치유료법은 하복부복막과 자궁체부와의 유착이 박리될수 있었고 방광은 정상적으로 확장의 공간이 마련되였고 이외의 자극이 피면되였으니 빈뇨는 자연히 호전을 보게 될수 밖에…
《방광무력》으로 20여년을 고생하여온 그녀였지만 증상이 더 심하여지기는커녕 지금은 로년등산협회 회원으로 하루라도 밖에 나가지 못하게 되면 견디지 못할 정도로 등산에 은이 박혀 남편은《등산병》에 집에 붙어있지 않는다고 비꼬기도 하였습니다. 지금은《부부등산대원》이라면 그들 부부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것 같습니다.
비뇨계통질환이 없이《방광무력》증이 있으면 쉽게 이런 병명을 함부로 붙혀 병신취급하지 말고 하복부유착 혹은 골반유착이 없는가를 찾아보는것이 더 필요하지 않을가 하는것을 의사들에게 권고하고싶습니다. 그리고 환자분들도 비뇨기검사에서 별일 없다면 산부인과를 선정하십시오. 회진도 필요하니까. 녀성들은 남성과 달리 이런 유착들이 이루어질 기회가 남성들에 비해 몇배는 더 많으니까요. 남성들도 이런 증상들은 있을수 있으나 그것은 전립선염의 합병증으로 올수 있습니다.
로년의 건강, 행복, 장수를 위하여서라면 별로 큰 이상이 없더라도 한번쯤씩은 이런 치료로 복강, 골반을 깨끗이 정리하고《유착》이 없도록《기름》을 발라 장기들을 보호함도 그 어떤 보건품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좋은 효과를 볼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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