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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옥 성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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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카테고리 : 성을 알면 삶이 아름답다

부뇨도선염
2010년 01월 22일 09시 28분  조회:4997  추천:39  작성자: 방산옥 성칼럼
    서란시에 있는 장현수는《근치되지 않는 림질》로 남모르게 골치를 앓고있었습니다. 두번의 약혼기회까지 놓치고보니 28세의 로총각으로 되였습니다. 세번째로 되는, 그것도 첫눈에 딱 드는 색시감인데 이번 기회마저 놓치면 한뉘 로총각으로 남을것을 생각하니 앞이 캄캄해났습니다.

    성관계란 무언지 전혀 모르는 그가 뇨도구에서 쩍하면 고름이 나와 병원에 가보면 검사할나위도 없는《림질》이라고 수입제주사를 두대씩 놓아주는데 즉시 효과를 보군 하였습니다. 인젠 이렇게 습관적으로 되여 고름만 나면 의사는 그《법》대로 치료를 하군하였는데 그것도 몇번 아닌 만 3년이나 지났으니 걱정되지 않을리 없었던것입니다. 농촌에서 양돈업을 하는 그는 좀 피로하거나 술을 마셨거나 감기에 걸려 열이 좀 나거나 좀차게 굴어도 (여름철에 너무 더워 찬물에 목욕을 하여도) 이튿날이면 크게 아픈 증상이거나 소변장애가 없이 또 뇨도구에서 고름이 흐르군 하였습니다. 그냥 이대로 지내다가는 장가가기는 어림도 없는 일이라 생각끝에 큰 병원에 가 치료받을 타산으로 목돈을 쥐고 장춘병원으로 갔습니다. 검사결과 성병이 아닌 《급성뇨도염》이였습니다. 이번엔 일생문제를 해결하게 되였다는 희열에 병원에서 주는 내복액을 받고 집으로 급기야 돌아왔습니다. 의사가 하는 말이 이 약만 며칠 먹으면 문제없이 나을것이라는데야. 그러나 이번 기쁨도 물거품이 될줄이야 누군들 짐작했겠습니까? 의사의 말대로 치료가 잘된다면 갖고 온 약만 먹으면 문제없이 딱 근치돼야 할건데 왜 며칠 안지나 또 재발되는것일가? 내 신세가 이렇게도 기박한가? 로총각은 가슴을 쥐여뜯으며 한탄만 하였습니다. 이렇게 며칠이 지난 지난 어느날 그는 사색에 잠겼습니다. 한번 병원바꿈에 림질이라는 억울한 모자를 벗지 않았는가? 자기의 신세를 하느님께 맡긴듯이 허전한 마음을 달래며 연변으로 나가 여느잡지에 실린 전문의진료소들을 모조리 훑어보리라 다지면서 길을 떠났습니다.

    떠날 때만 하여도 아무런 증상이 없었는데 려로에 지쳐서인지 아니면 술 두잔때문인지 그가 진료소를 찾아왔을 때에는 또 황색분비물이 뇨도구에 보였는데 비록 많이 흐를 정도는 아니였지만 팬티에 흔적을 남겼습니다.

    어느 환자든지 다 이런 심리가 있듯이 장현수는 의사의 진단수준여하를 알려고 장춘에 갔다온 이야기는 아예 입 다물고 진찰에 몸을 맡겼습니다.

    저는 관례대로 우선 고름을 채집하여 PCR 검사를 해봤습니다. 림질은 아니였습니다. 다음은 환자더러 소변보게 하여 뇨도와 뇨도구의 고름이 씻겨나가게 한후 마지막 부분의 소변을 받고 또 전위선액을 따로 채집하여 소변상규검사를 해보았는데 모두 정상이였습니다. 그러니깐 전위선이나 신장, 방광, 수뇨관에는 염증이 없을뿐만아니라 급성뇨도염도 아님이 증명되였습니다. 저는 병근을 뇨도구에서 찾아야겠다고 결론을 내린후 과잉포피를 번지고 뇨도구를 압박하면서 상세히 관찰하였습니다. 좀 힘을 주어 지그시 눌렀는데 뇨도구로부터 작은 농종이 터지면서 순간적으로 악취를 풍겼습니다. 끝내 고름이 생기는 발원지를 찾게 되였습니다. 이렇게 되여 최후로 부뇨도선염이란 진단을 내렸습니다. 

    부뇨도섬염이란 뇨도구 바로 밑에 있는 작은 선체로서 평소에는 작아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 작용은 투명한 점액을 분비하여 뇨도구의 세균침입을 방어하는 작용을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방어작용을 하는 조직이라 해도 포피가 길어 쉽게 뇨도구와 뇨도계대에 감염이 반복되면 부뇨도선에까지 침입될수 있는것입니다.

    부뇨도선에 염증이 생기면 뇨도구가 벌겋게 부어나며 짜보면 고름이 나오고 심하면 저절로 터져 흘러나오기도 합니다. 소염제를 내복하거나 국부적인 소독을 하여도 소염은 잘되여 뇨도구와 계대의 붉은색은 쉽게 없어지나 선체안에 생긴 농종은 근치가 잘되지 않으므로 쩍하면 재발하는 화근으로 되는것입니다.

    알고보면 이렇게 하찮은 작은 병이지만 그로 인하여 인생의 제일 성스러운《색시맞이》를 못하게 됨에 아무리 사내대장부라 해도 어쩔수 없는 졸장부로 될수밖에 없습니다.
   
    
     제공: 연길시방생진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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