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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옥 성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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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란
2010년 05월 14일 10시 59분  조회:5395  추천:25  작성자: 방산옥 성칼럼

대하란 여성의 생식기에서 나오는 흰 빛 또는 누른빛의 분비물인데 그 색갈, , , 냄새에 따라 생리적 대하와 병적인 대하로 나눈다. ‘대하를 가르켜 흔히 이라고 말하고 있다.

월경 전, 성생활 전, 배란기에 생리적으로 대하가 많아진다. 색갈이 투명하거나 우유빛의 점액성을 띠기에 조금 진득진득하다. 질이거나 자궁에 병균이 침입하는 것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질의 윤활도를 높여주어 성생활을 무난히 할수 있게 해준다. 그 외에도 몸체가 비교적 풍만한 여성, 임신 첫 3개월과 마지막 2개월 때, 그리고 피임약을 사용하는 여성, 질세척제를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여성일 경우에 대하가 증가된다.

병적인 대하는 색갈이 황색, 커피색을 띠거나 냄새가 나며 외음부에도 자극 증상이 있다. 인터넷에 남긴 글에는 이런 물음이 있었다. “예전에는 대하가 없었는데 최근에 많아져요. 혹시 남자와 관계되는 건 아닌지요? 전에 남자친구와는 아무 일 없었는데 지금 사귀는 친구와는 좀 불편한데 왜 그렇죠?”

생리적인 대하가 없을 수 없는데 전에는 대하가 전혀 없었다면 그것은 내분비기능 등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지 걱정스럽고 그리고 이는 남자와는 큰 관계가 없다고 본다. 다만 생리적 대하가 많아진 것은 둘 사이 감정이 좋아 분비가 왕성하다는 것을 설명해준다. 만약 생리적 대하가 많아졌다면 성생활 때 위생관리에서 문제 생긴것은 아닌지 남녀사이 서로 찾아볼 점이다. 일단 병적인 대하라면 염증이 내부 생식기에 전염되지 않다록 속히 검진받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대하의 예방법

1질염의 가장 좋은 예방은 청결이다. 그러나 너무 청결히 한다고 하여 세척제로 매일 뒷물을 하면 정산균까지 죽이는 수가 있으므로 이틀에 한번 정도의 뒷물이면 여성의 회음부를 항상 깨끗이 유지할 수 있다. 뒷물은 깨끗한 물로 하며, 손가락을 질 속에 넣어 닦아내는 방법은 좋지 않다.

2몸에 직접 닿는 속옷은 면제품을 입어야 한다. 나일론 속옷, 팬티 스타킹, 타이트한 거들 등은 통풍이 안되어 질염을 악화시킨다.

3.생리 양이 많거나 생리 기간이 길 경우 너무 오랫동안 패드를 착용하면 질염이나 방광염이 생기기 쉽다. 외출 시에는 1회용 패드를 착용하되 집에 있을 때엔 면제품을 사용하면 질병의 위험이 훨씬 적어진다.

4.어린이나 성인 여성 모두 소변, 대변을 본후 항상 앞쪽에서 뒤쪽으로 닦도록 한다.

5.샤워를 자주해도 증상이 악화하기 쉬우므로 하루 1회쯤으로 제한하고, 샤워 뒤에는 반드시 잘 말려야 한다.

6.되도록 입욕을 피하고 샤워만 하도록 한다. 집에서도 물 받은 욕조 목욕, 특히 공중 목욕탕에서 더운물, 찬물의 욕탕에 들어가는 것은 피하는게 좋다.

7.냉이 많아지고 악취가 나며 가려움이 있을 경우에는 꼭 병원을 찾아 원인균이나 원인요인을 알아 정확하게 치료해야 한다.(환자물음에 대한 답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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