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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옥 성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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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경확대수술로 인한 음경암
2011년 05월 15일 10시 06분  조회:5976  추천:15  작성자: 방산옥 성칼럼

환자 정xx, 44, 흑룡강성.

1991 한국로무송출로 갔었는데 배에서 일을 하였다합니다. 한국인들이 배에서 액체파라핀(液体石腊) 음경에 주입하여 음경을 크게 한다는 말에 호기심이 가득찬 그도 로무송출 첫해에 한국일군들의 도움을 받아 파라핀을 음경에 주입하였습니다. 장가도 못갔으니 좀 더 큼직히 한다면서 남보다 훨씬 많은 량으로 그뿐만이 아닙니다. 관상구부분 주변포피에다마까지꽂아넣으면 더 멋지다고 비닐로 만든 치솔을 몇토막으로 나누어 갈아서 둥글게다마도 만들어 술에 담그어 소독한후 다섯곳에 넣었습니다. 그후 관상구부위에서 가장 가까운 음경의 직경은 가장 긁었는데 19cm에 달하였습니다. 음경앞 절반까지는 너무 굵어서인지 무거워서인지 음경전체가 아래로 축 처졌고 말기가 되는지 안되는지도 잘 알리지 않았습니다. 크다는 자랑보다는 기형같았고 흉측스러웠습니다. 약간의 통증까지 있었으나 항균소를 2년사이에 별로 쉼이 없이 계속 구복하여서인지 그후부터는 별로 아픔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본인의 구술에 의하면 수술전에는 음경의 크기도 남들과 비슷하였고 발기도 잘되여 남성을 뽐냈습니다.

1996 627일 결혼상대가 있게 되자 음경을 다시 원형으로 회복시키기 위하여 정형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과정에 파라핀과 다마를 넣은 부위조직이 아주 딴딴하여 칼도 들어가기 힘들었고 흰색, 검은색의 교차로 변화도 많았습니다. 변화가 가장 심각한 앞부분의 포피와 포피하조직으로 병리검사를 하였더니 만성음경포피염증, 섬유성전형증생, 암세포발견이 있었습니다. 다시 수술절제후 봉합부위에서 보기에는 별이상 없는것 같았으나 또 병리표본을 채집하였습니다. 여전히 암세포가 발견되였습니다. 하는수 없이 음경2/3절제수술을 받았는데 그 이후의 소식은 련계가 없어 알지 못하였습니다.

44세가 되도록 농촌에서 생활난으로 장가도 못갔는데 로무로 돈을 벌게 되자 소개된 녀성도 있어 결혼을 서둘었건만 음경없는 (아주 짧은 길이로 남겼음) 남자 돈이 있은들 어느 녀성이 따르겠습니까?

액체파라핀을 대량으로 포피피하에 주입하면 파라핀과 포피 음경피하조직은 응고반응을 일으켜 탄성이 소실되며 수축, 이환 능력을 잃습니다.

파라핀은 피하조직과 함께 응고되여 광범한 만성염증개변을 일으켜 음경은 마치 돌마냥 굳어지고 탄성뿐만아니라 신경반사마저 둔하여지거나 전혀 없어집니다. 신경반사가 없이 어떻게 성생활시 포피마찰쾌감을 느낄수 있겠습니까? 파라핀으로 굳어진 조직내에 파묻혀있는 비닐다마는 마찰로 인하여 만성염증을 더 가심화하게 되며 심한 만성염증으로 조직은 점차 악성변화를 가져오게 된것이 아닌지?

국외보도에서는 액체파라핀은 음경혈관을 따라 조직괴사가 올수 있어 음경을 신속히 절제하여야 하며 또 음경맥막을 따라 흘러 신경조직도 괴사되기에 영구성공능장애도 일으킨다고 하였습니다. (《새집줄께 헌집다오-24P)

1955년까지만 하여도 외국에서 파라핀주입환자들의 재수술제거는 적지 않았습니다. 그후에는 국내에서 파라핀주입환자들이 늘게 되였는데 주입량이 많은 환자들이라면 속히 정리와 함께 정형수술이 필요하며 적게 주입한 남성들이라 하더라도 수시로 되는 관찰이 필요합니다. 가장 좋기는 정리하여버리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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