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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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중국료녕심양조선족민속문화절을 맞으며
2018년 09월 13일 08시 48분  조회:1378  추천:0  작성자: 오지훈

석천

 

최근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표성룡 회장 등은 심양에서 9월 하순에 2018중국료녕심양조선족민속문화절 개최를 알리며 조선족사회 성원들의 폭넓은 참여와 지지를 부탁하였다.  

 

기자회견에 초대된 중앙인민방송국 조선말방송 등 국내 조선족언론매체 기자들도 주최측의 민족 단합을 위한 큰 그림과 파워 넘치는 추진력에 감탄하고 고무되고 격앙된 모습이였다. 

 

조선반도에서 중국대륙으로 이주해온 우리 민족이 동북에 집거해 살다 개혁개방의 물꼬가 트면서 연해 대도시로 인구대이동을 하여 뿔뿔이 흩어지는 현황에서, 동북3성의 중심지인 심양에서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크고 벅찬 일이 아닐 수 없다. 더우기는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으며 민족을 가슴에 안고 부흥을 꿈꾸는 비전의 장을 펼치기 위한 취지라는데서 한번 해볼만 하고 또 통 큰 일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이번 행사 기획을 보면 우리 민족의 민속놀이에 문화관의 문예공연과 노래자랑, 조선족 장기대회와 배구시합, 그리고 기업상품전시까지 곁들면서 내용이 알차고 형식이 댜양하다. 그 참가 범위와 규모가 크고, 기업인들에서 예술인, 그리고 일반인까지 참여하며, 십대에서 여든까지 남녀로소 동소동락하는 민족 대축제의 장이 눈앞에 펼쳐진다. 

 

이런 경제와 민속문화가 아우러진 전국 최대규모의 행사를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을 비롯한 조선족 단체들이 불과 2개월 시간에 기획 추진하였다 하니 감탄과 놀라움이 앞선다. 주최측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와 심양시조선족련의회는 이미 두번 조선족민속절을 공동 개최하면서 서로 두터운 신용과 협력 관계를 맺었고 탄탄한 노하우를 쌓았는 바 이를 바탕으로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의 전폭적인 지지하에 3방이 손잡고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된 것이라 한다.  

 

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장덕수 회장은 이번 행사의 최대 특점은 전통적이고 문화적이고 민족적인 것을 돌출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 기자는 "엄청난 경비가 들 것인데”라며 료녕을 치켜세웠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의 인솔하에 료녕성 조선족 단체들의 로고를 치하하는 얘기다.

 

하지만, 이번 전국적인 행사가 료녕에서 시작하였지만 이 행사의 원만한 성공과 이런 행사의 지속적인 개최를 위해서 료녕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 여러 곳의 조선족사회 민간단체나 민족성원들이 하나된 자세로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 우리는 이러한 민족의 화합의 장을 통해 민족 경제와 문화의 단합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주류사회에 단합된 우리 민족의 위상을 각인시키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료녕신문 2018.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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