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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함정
룡정중학 3-2반 리향실
우리는 현재 열여섯이라는 꽃다운 청춘시기에 처해있다. 꿈도 많고 기대도 많은 찬란한 열여섯살의 언덕, 하지만 기대도 많은만큼 황홀한 유혹도 붉은 등을 켜고 련이어 나타나고 있다.
저 녀학생들을 보라. 전번학기에만 해도 학업에 열중하고 옷가지에 신경을 쓰지 않던것이 지금은 시체멋을 피우기 시작했다. 자신을 위해 머나먼 타향에 가서 허리가 휘여질 정도로 돈을 벌고 계시는 부모님 마음을 몰라주고 외모에만 신경쓰고 있다. 겉만 화려하게 포장해서는 뭐하랴!. “류행은 사람들로 하여금 많은 우둔한 짓을 하게 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엄중한것은 우리를 류행의 노예로 되게 하는것이다.”라고 나쁠레옹이 말한적이 있다. 화려한 옷들의 유혹을 물리치지 못한다면 그들도 함정에 빠지고 말것이다.
저 남학생들을 보라! 저들도 “황홀한” 함정에 빠져들고 있다. 학습성적이 락하산을 타자 학교에서는 선생님의 독촉, 집에서는 부모님의 꾸중이 그들의 숨통을 조이자 유희청에서 한숨 돌리고 담배와 술에서 자극을 찾으면서 텅빈 마음을 달랜다. “황홀한” 함정에 빠져 일시적인 행복감에 취해버리면 뭐하랴. 자신의 찬란한 미래를 악의 구뎅이에 처넣어버렸는데.
열여섯, 바로 이성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싹틀 시기다. 멋있고 예쁜 이성을 보면 두근두근 심장이 말을 듣지 않는것도 정상이다. 사랑은 인류의 가장 아름다운 감정이다. 하지만 지금 단계의 우리는 사랑을 하는것이 아니다. 오직 호기심에 불타서 조기련애를 선택하게 되는것이다. 조기련애를 인생의 전부인듯 여기면서 심각하게 고민하는 우리들은 그것이 “황홀한 함점”임을 의식하지 못하고 있다..
이상은 청소년들이 “황홀한” 함정에 빠진 실례중의 일부분이다. 이러한 함정에 빠진것은 모두 의력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사람은 의력이 있어야 한다. 의력이 없으면 아무 일도 성사하지 못한다”라고 큐리부인이 말한적이 있다.
우리의 앞에는 두갈래 길이 놓여있다. 한갈래는 황홀한 유혹이지만 악의 구덩이이고 다른 한갈래는 소박한 길이지만 찬란한 미래이다.
청소년들이여, 부디 “황홀한”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하라.
지도교원: 허복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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