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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 * 륙도하 | 2019-12-06
종이비행기 이선명 종이를 접어 날리는 습관이 생겼다 보낼 수 없는 편지를 종이 접어 그대도 바라보고 있을 저 하늘에 그대를 꿈꾸며 나를 보낸다 그대의 마음 가에 닿지 못하고&n...
[시] 낙 조 (落照) 박문희 | 2019-12-04
낙 조(落照) □박문희 저무는 해 바위뿌리에 비끄러매고 황야에 엉겨붙은 풀벌레울음 달래며 허공의 설레임을 아슴하게 물들인 출렁이는 옹기 물컹한 꿈그릇 말뚝이 뽑힌다 송두리째 굵은 밧줄...
美丽延边261;도문위자구 —— 청차관 九神 | 2019-12-01
27, 8키로좌우.
제620차 왕청마반산 랑만파 인생 | 2019-12-01
2019년11월 마지막 토요일 십여명의 회원들이 큰 눈 내린뒤의 왕청마반산을 향해 힘겹게 오르고 있다. 늦가을의 을씨년스럽던 풍경들은 하얀 눈으로 깨끗이 커버되였고 인적이 끊긴 산길에는 산짐승들의 발자국...
감동의 스승님 김수철교수(김수철전 5) 오기활 | 2019-12-01
나는 연변농학원 제3기 졸업생이다. 나는 김수철교수의 제자로 연변농학원을 졸업한후 연변농업과학원에 배치되여 연구원으로 사업하다가 정년퇴...
겨울 시들 륙도하 | 2019-11-30
겨울 숲 성영희 겨울 산, 수런대는 계곡을 따라가다 보면 물고기들의 을씨년스러운 잔등을 만난다. 꼬리는 하류 쪽으로 꿈틀 거린다. 깡마른 나무들이 직립으로...
신용목 시 묶음 륙도하 | 2019-11-30
중고가전 수거 차량처럼 신용목 비온 뒤 지구는 커다란 비눗방울 속에 갇힌 것 같다. 울고 난 뒤 너는 너만큼의 비눗방울 속에 갇힌 것 같다. 차 마실래? 아...
한국시 (7)(황광주 시) 륙도하 | 2019-11-30
불랙커피 한잔이면 충분해 한기봉 어느 여행지 카페의 넓은 테라스 낡은 턴테이블의 음악에 몰입된 시간 너머 첫사랑 순정의 꽃잎이 잊힌 계절의 보푸라기처럼 나뒹군다. 퇴색한 잎의 주름위로 아직 다 피지 못...
공광규 시 묶음 륙도하 | 2019-11-30
아름다운 책 / 공광규 어느 해 나는 아름다운 책 한 권을 읽었다 도서관이 아니라 거리에서 책상이 아니라 식당에서 등산로에서 영화관에서 노래방에서 찻집에서 잡지 같은 사람을 소설 같은 사람을 시집 같은 사람...
브랜드 옷 폭죽할인 (2折~5折)...수익금 일부 기부 문려 | 2019-11-28
안녕하세요 손향입니다.. 코리아패션이 지난 26년간 소중한 고객님들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2020년 새해에는 더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성장하렵니다. 이 기회에 고객답례 이벤...
《청년생활》 2019년 제12호 청년생활 | 2019-11-28
《연변녀성》2019년 12월호 연변녀성 | 2019-11-28
한국시(6) 륙도하 | 2019-11-27
폭설 ...
시론 륙도하 | 2019-11-27
시 쓰기, 시 앓기 김기택 1 꼬집어 어디가 아프다고 할만한 곳도 없는데, 누워있는 것이 힘들고 답답하다. 자세가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진단해 본다. 여러 번 자세를 고쳐 눕는다. 예민...
● 「극지의 시」 中 "위기지학의 시"/ 이성복 륙도하 | 2019-11-27
● 「극지의 시」 中 "위기지학의 시"/ 이성복 시는 한 편 쓰나 천 편 쓰나 차이가 없어요. 한 편, 한 편에 천 편의 수준이 다 드러나는 거예요. 한 편이 수준 미달이면 아무것도 안 쓴거나 마찬가지예요. 인...
무질서의 질서화와 시의 골격 륙도하 | 2019-11-27
무질서의 질서화와 시의 골격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으로 이루어져있다. 역사 이래 사람들은 보이는 사물과 대상, 보이지는 않으나 느껴지는 것까지 상징적 언어로 구...
지독히 짝사랑하는 시인을 구할 것'/ 안도현 륙도하 | 2019-11-27
지독히 짝사랑하는 시인을 구할 것'/ 안도현 언젠가 “내 시의 사부는 백석이다”라고 쓴 적이 있다. 또 강연을 하는 자리에서 “나는 그의 ‘영향’을 받은 게 아니다. 오로지 그의 ...
김삿갓 이야기(1~66)제 1부( 67~ 제 2부) 륙도하 | 2019-11-27
방랑시인 김삿갓 (1) 밝혀진 집안 내력의 비밀. (전편, 미성년자 출입금지) 어머니로 부터 조부(祖父) 김익순에 대한 내력을 듣게 된 병연(炳淵)은 비틀거리면서 자기 방으로 돌아왔다. 그리곤 벽을&nb...
619차화룡소곡령 랑만파 인생 | 2019-11-25
618화룡동성진꿩바위 랑만파 인생 | 2019-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