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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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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젖지않는 미인 [동시] 댓글:  조회:3156  추천:37  2010-06-28
젖지않는 미인 쏠라닥 장난심한 구름물총이 꽃잎을 적시려고 물을 쏘아대도 꽃잎은 젖지않고 은구슬 금구슬 만들어 돌돌 굴리죠 2004년 9월 30일 발표작
19    락엽 4[동시] 댓글:  조회:3221  추천:31  2010-06-25
락엽 4 빨간구슬이 똑또록 떨어진다야 노란구슬이 와르르 쏟아진다야 나무가지줄 끊어졌나봐 가을줄 끊어졌나봐 2006년10월 13일 발표작
18    락엽 3 댓글:  조회:3001  추천:27  2010-06-12
락엽 노란 쌀알이 솔솔 흐른다 빨간 쌀알이 펑펑 쏟아진다 나무정미소 구멍 뚫렸나 가을정미소 구멍 뚫렸나 2006년 10월 13일 발표작
17    [동시] 버드나무 댓글:  조회:3368  추천:24  2010-05-19
버드나무 망울눈덩이 통통 굴리더니만 어느결에 하얀 강아지들 쪼로니 빚어놓았네 2010년 5월 14일 발표작
16    [동시] 진달래꽃 2 댓글:  조회:3781  추천:33  2010-05-13
진달래꽃 2 너무 통통하게 바람 불궜나봅니다 연분홍고무풍선이 파앙 터졌습니다 크나큰 봄이 파앙 터졌습니다 2006년 4월21일
15    [동시] 가을자전거 댓글:  조회:3239  추천:38  2010-04-17
가을자전거 꼬마바람이 호사스레 가을자전거 탄다야 노란잎은 앞바퀴 빨간잎은 뒤바퀴 2006년 10월 13일
14    [동시] 접시꽃말 댓글:  조회:3904  추천:29  2010-04-17
접시꽃 말 내가 얹어놓은 접시 흔들지마 무너져 짤라당 깨지니깐 2006년 10월13일
13    [동시] 가을날 댓글:  조회:2834  추천:30  2010-04-14
            가을날 나무가지마다에 바람그물 살짝 던졌더니 빨강 노랑 물고기들만 한들 한들 걸려드네 2005년 12월 13일
12    [수필]재빛오리 댓글:  조회:3018  추천:26  2010-04-10
                     개나리꽃이 노랗게 핀 못가, 재빛오리 한마리가 뒤똥대똥 걸어가는데 뒤에서 서너마리의 흰오리가 앞서거니 뒤서니 따라가며 꽥꽥거린다 꽥꽥거리는 소리가 함께 가자고 부르는 말소리로 들려오지않은다. 재빛오리를 골려주는 말소리처럼 들리는 순간,애꾸러기애들한테 고스란히 업수임을 당하던 내 재빛모습이 스쳐지나간다 하학종이 울렸다 애들은 신이 나서 책가방을 챙겨도 내손은 필기를 마저하느라 부지런히 펜만 놀려댄다  별안간 하고 내가 엉덩방아를 찧는 순간 ,교실 여기저기에서 웃음폭죽이 팡팡 터졌다 쏠라닥거리며 장난이 심한 철이네 짝패들이 한창 펜을 놀리고 있는 내뒤에 발볌발볌 다가와 갑작스레 내걸상을 뒤로 잡아당겨놓았던것이였다. (씨,내가 남자애라면 철이하고 화다닥 맞다들텐데 ...)  나는 분했지만 참으려고 애를 썼다. 하지만 어느새 눈물꽃망울이 토옥 터졌다.나는 도로 눈물꽃잎을 되말아쥐고 오똑 일어섰다. 내가 서둘러 책가방을 챙겨가지고 지나가는데 지꿎은 남자애들이 뒤에서 , 하면서 놀려주었다. 뇌성마비때문이였다. 내가 말을 똑똑히 번질수없어서 였고 내 걸음이 우스워서
11    가을나무 댓글:  조회:3448  추천:28  2010-04-09
                가을나무 어느결에 고운 봉오리 울긋불긋 터쳐놓고는 여기저기 바람벌 바람나비떼 초대해놓고 꿍짝꿍짝짝 단풍꽃 잔치하네 2008년 10월 24일
10    (시) 토끼 (강려) 댓글:  조회:2873  추천:19  2010-04-05
토끼 강려 어느애 굴려놓은 눈덩이일가 털은 보시시 넘넘 부드러워 내손 마저 살살 녹는데 조건 또 퐁ㅡ퐁 뛰기도 하네
9    [시] 꽃비 2 (강려) 댓글:  조회:3179  추천:17  2010-04-05
꽃비 2 강려 연분홍열쇠 꽂으며 찰 카 닥 푸르른 산문 연다 하얀회초리 꺼내서 톡 톡 톡 봄종아리 때린다 2007년 3월23일 발표작
8    [수필] 산아이 (강려) 댓글:  조회:3053  추천:24  2010-03-31
산아이 강려   빨간색주말, 뇌리는 심심해하는 나를 강가로 손잡아끌었다.뇌리의 손에 이끌려 강가에 나온 나는 손나팔을 하고 힘주어 웨쳐본다 하는 나의 웨침소리에 강건너 산속에서도 하고 메아리가 들려온다 (히야, 임내 잘내네 근데 저앤 왜 혼자 산속에서 놀지?) 다음순간 어쩜 나처럼 불편한 몸때문에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깃을 친다 내가 뇌성마비여서일가? 나는 학급에서 거의 도외시되다싶이한 녀자애였다 운동대회 나 원족같은 행사는 뇌성마비인 나와는 무관하였다 담임선생님한테 청가를 맡으면 의례하신다 동학들은 맛있는 먹거리들을 사느라 시장을 휘딱 하지만 나는 기분이 김빠진 공처럼 홀쪽하여 홀로 집으로 돌아온다 애꿎은 돌멩이나 걷어차면서 그래도 아빠트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는 래일 아버지와 함께 서점에 가서 재미나는 책도 사고  맛있는것도 사먹을 궁리를 눈덩이처럼 굴리면서 기분전환도 해본다 로동자인 엄마보다는 중학교교원인 아버지한테 짬짬이 시간이 더 많은가부다 학교에서 집체행사가 있을때마다 아버지는 나를 서점에 데리고 가서 고운꿈 키워주는 책들을 사주신다 정심에는 맛있는 음식도 사준다 일종 보상이였을가 그런날 어쩌다가 짬짬이 시간이 생기면  엄마도 나한테 만족을 주려고 무진 애를 쓴다 나는 그러는 엄마의 눈빛에서 딸애를 낳아줘서 항상 죄지은 마음으로 사는 피방울같은 아픔을 읽는다 마음대로 뛰놀수있는 애들이 부럽다못해 막 시샘이 모여오지만 그런 내색을 한번도 내본적이 없다 내가 아무리 원망해도 재빛현실은 눈동자한번 끔뻑이지 않을거고 괴로움과 노여움만 락엽처럼 쌓여갈테니깐…. 내가 산아이한테 말공을 던져본다 산아이는 말공을 도로 차보낸다 친해보고싶어 말공을 던졌는데 산아이는 좀처럼 나를 도와주지 않는다 (난 못난 새끼오리여도 꼬마백조무리속에 끼여들어 공부는 하니까 적어도 숨어는 안사는데  산아이는 왜 봄 여름 가을 겨울 따로없이 숨어만 살가) 달이 숨박꼭질하듯 자취를 감추어버린 까만 밤인데도 보채는 쬐꼬만 가슴때문에 잠이 안온다… 나는 벌떡 일어나 상념의 강가에 나와 예쁜 궁금함을 실은 꿈쪽배를 정성스레 띄워본다 산아이 사는 곳에 동동 가닿기를 기대하며…. 제 14회 백두아동문학상 부상 받은 작품    
7    구름 5(동시) 댓글:  조회:1068  추천:14  2010-03-21
               구름 5                      강려해꼬마쌓아놓은흰모래성바람 지나다소올솔 무닌다
6    [동시] 꽃바람 2 (강려) 댓글:  조회:2722  추천:17  2010-03-15
꽃바람 2 강려 노란 방울 차며 어싸 빨간 방울 차며 어엇싸 산계집애 그네뛴다 봄계집애 그네뛴다
5    [동시] 봄은야 (강려) 댓글:  조회:1168  추천:17  2010-03-15
봄은야강려봄은야 찰랑이는 강물   풀방게 꽃방게 잎방게 자꾸 자꾸 기여나온다   산에서도 바알발 들에서도 엉금엉금           10. 2. 21  
4    강려 프로필 댓글:  조회:3054  추천:33  2010-03-15
강려 프로필   1975년 5월 29일(음력) 길림성룡정시개산툰진 출생   개산툰아송2중(초중)졸업   연변작가협회민족문학원 제5기, 제6기 문학강습반 수료 연변조선족 아동문학학회 회원 연변작가협회 회원   수십수의 동시와 약간편의 아동수필 발표   2008년아동수필로 제14회백두아동문학상 부상 수상   2010년 동시이 제24회 아동문학창작 및 연구모임에서 우수상 수상 2011년 동시 이 제 25회 아동문학창작 및 연구모임에서 우수상 수상 수필 이 2012년 중국조선족아동문학 연구 세미나르에서 최우수탐구상 수상 동시 외 4수가 2013 중국조선족아동문학 연구세미나에서 최우수상 수상 2013년도 동시집 출간 2014년 동시집 이 제3회 웰빙아동문학상 은상 수상 2014년 동시 가 제28회 아동문학창작 및 연구모임에서 우수상 수상  
3    진달래꽃 3 댓글:  조회:2638  추천:30  2010-03-14
진달래 3 너무 똥똥하게 고기소를 넣었나 분홍빛 만두가 토 ㅡ옥 터졌습니다 맛나는 봄이 토 ㅡ옥 터졌습니다 2008년도 여름호 발표작 < A:link { text-decoration: none; } A:visited { text-decoration: none; } A:active { text-decoration: none; } A:hover { text-decoration: none; } @font-face {font-family:갈잎;src:url('http://cfs8.planet.daum.net/upload_control/pcp_download.php?fhandle=N0VFNkZAZnM4LnBsYW5ldC5kYXVtLm5ldDovMTU2NTU4MDYvMC8wLmV3Zg==&filename=0.ewf');}; body,table,tr,td,select,input,div,form,textarea,font{font-family:갈잎; font-size=9pt; }
2    구름.4(동시) 댓글:  조회:1038  추천:14  2010-03-10
                       구름.4                                    강려해님이접어만든하얀종이학하늘 가아득널리여 있구나
1    진달래꽃.7(동시) 댓글:  조회:1028  추천:16  2010-03-04
                 진달래꽃.7                                강려이4월산개구쟁폭죽을 터져빨간빛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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