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옥 성칼럼

카테고리

※ 작성글

※ 댓글

방문자

방산옥 략전 시 사진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 발표된 작품

나의카테고리 : 시

겨울산

2014년 05월 20일 09시 36분 조회:1621 추천:1 작성자: 방산옥

겨울산은 누에들이 짠
새하얀 비단이불 포옥 덮는다

산을 뒤흔들던 계곡의 메아리가지에
새들이 앉아서 노래 부른다

화백은 산천의 기를 붓끝에 담아
하늘동굴속 천왕성을 따오고

열하늘 싸움에 지구는 몸살을 앓았으나
천간의 음양들의 손을 잡아 길이 열린다

Total : 201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81 용천혈 2014-08-12 0 1913

80 사과 2014-08-12 0 1581

79 약담배 2014-08-10 0 1506

78 석류 2014-08-10 0 2079

77 간에서 감자를 캐다 2014-08-04 2 1710

76 고추다래 2014-08-04 0 1906

75 침모내기 2014-08-02 2 1419

74 콩풍년 2014-08-02 0 1639

73 머리에 담는다 2014-07-28 0 1261

72 수양버들 2014-07-28 0 1237

71 감초 2014-07-23 0 1099

70 버들개지 2014-07-23 0 1413

69 솔잎은 혈위를 노크하며 2014-07-21 1 1349

68 미인송 2014-07-21 0 1265

67 청진기 1 2014-07-18 0 1222

66 호박꽃 2014-07-18 0 1256

65 식지 2014-07-17 0 1245

64 꽃밭 2014-07-17 0 1263

63 처방전 2 2014-07-11 0 1134

62 애완견 2014-07-11 0 1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