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옥 성칼럼

카테고리

※ 작성글

※ 댓글

방문자

방산옥 략전 시 사진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 발표된 작품

나의카테고리 : 시

겨울산

2014년 05월 20일 09시 36분 조회:1692 추천:1 작성자: 방산옥

겨울산은 누에들이 짠
새하얀 비단이불 포옥 덮는다

산을 뒤흔들던 계곡의 메아리가지에
새들이 앉아서 노래 부른다

화백은 산천의 기를 붓끝에 담아
하늘동굴속 천왕성을 따오고

열하늘 싸움에 지구는 몸살을 앓았으나
천간의 음양들의 손을 잡아 길이 열린다

Total : 201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01 달향기 외1수 2016-10-17 0 2303

100 동창생들 2015-10-02 0 2392

99 석양은 푸르청청 2015-10-02 0 2375

98 수상소감 2015-10-01 0 2189

97 봄 2015-06-15 0 1929

96 발기된 붓 2015-06-15 3 3276

95 희열 2015-06-15 0 1736

94 장수 2015-06-15 0 1732

93 항아리 2015-06-15 0 1818

92 새로운 천지에서 타오른 시의 불길 2015-06-15 0 1726

91 김용운시평 2015-06-15 0 2035

90 밤 2015-03-17 0 2830

89 지구의 야욕 2014-09-08 3 2402

88 집게 2014-09-05 0 2402

87 향불 2014-08-26 0 1999

86 삼월이 분만한다--진토(辰土) 2014-08-25 3 2060

85 무지개 밥상 2014-08-17 0 1994

84 파도(1) 2014-08-17 0 2245

83 산중도사의 혀는57자—간(艮) 2014-08-14 3 1964

82 닭알 2014-08-14 0 2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