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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옥 성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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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칼럼1]“랭하지 않은 녀자도 있는가요?”
2016년 06월 20일 15시 25분  조회:4801  추천:0  작성자: 방산옥
천지는 서로 교합하는 방법을 알고있으나 사람은 서로 교접하는 방법을 모르고있기때문에 늘 아프고 영문 모를 병에 시달리게 된다. 그러므로 사람도 음양교접의 옳바른 방법을 체득하여 천지와 함께 오래오래 건강하게 장수할수 있는 기능을 련마해야 한다. 본 호부터 중국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 상임리사이며 40여년간 남성과, 부인과 의학분야에서 풍부한 림상경험과 뛰여난 성과를 올린 연길시 방생문진부 방산옥주임의사를 모시고 생식건강방면의 지식을 알리고저 한다. /<연변녀성>잡지
 
“랭하지 않은 녀자도 있는가요?”
 
어느날, 병원을 찾은 김영의 어머니가 걱정스러워하면서 물었다.

“선생님, 랭하지 않은 녀자도 있는가요?”

“우리 딸은 여름에도 배를 꽁꽁 감고 잡니다. 이불속에서도 발이 얼음장같아요. 아마 유전인가봐요. 나도 처녀때 그랬거든요. ”

심지어 어떤 부인과의사는 “녀성은 세명중 두명꼴로 몸이 랭합니다.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 근심할것 없습니다. 시집 가면 다 좋아질겁니다.”라고 환자를 안심시키기도 한다.

랭증은 현대의학에서 병으로 취급하지 않으므로 랭병은 치료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중의는 랭기를 없애는 방법으로 랭병을 다스린다. 하지만 효과는 치료받을 때뿐이다.

인체에는 수많은 혈관들이 분포되여있다. 그리고 온몸의 조직에 그물처럼 퍼져있는 모세혈관을 통해 혈액과 조직간의 물질교환이 진행된다. 골반에 모세혈관이 다른 부위보다 많아 모세혈관그물을 형성한다. 골반에 자궁이 유착되면 혈관들을 압박하여 혈액순환을 저애한다. 례컨대 도로의 한 구간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나면 그 부근의 도로뿐만아니라 그곳과 이어진 먼 구간까지 교통마비현상이 생기는것과 같은 도리이다. 그리고 교통사고현장이 정돈되면 모든 구간의 교통이 전부 정상으로 회복되듯이 “막힌것을 통하기만 하면 모든것이 잘 풀리게” 되므로 자궁과 골반의 유착을 제거하면 골반과 복부의 혈액순환이 개선된다. 혈액순환이 좋아지면 “랭증”도 사라지게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궁유착을 검진할것인가? 초음파검사는 현대의학에서 흔히 사용하는 경제적이고 편리한 검사방법이다. 헌데 검사보고서를 상세히 분석해보지 않으면 문제가 생길수 있다. 자궁이 유착되면 수축이 잘되지 않아 자궁의 3개 횡단면 수치가 정상적인 비례를 잃게 되여 엄청난 타원형을 이룬다. 례하면 자궁의 크기를 나타내는 수치인 56×48×32에서 56과 32라는 큰 차이가 바로 이런 경우의 자궁유착을 말해준다. 이보다 더 세밀한 검사는 복강경검사이다. 복강경으로 복강, 골반강에 위치한 장기들의 상호관계와 이상, 특히 약간의 유착, 위치의 이동 등이 없는지를 상세히 알아낼수 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인체에 대한 손상이 따르고 감염기회를 조성한다. 가장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빠르고 간단한 검사방법은 부인과의 정기검진인 쌍합진검사이다. 쌍합진은 골반장기의 유착을 찾아낼수 있다. 골반안에는 자궁, 란소, 수란관, 직장, 방광 등 여러 장기들이 들어있어 만성종괴가 잘 생긴다. 종괴는 골반벽에도 유착되는데 그 위치와 범위에 따라 혈관압박정도가 달라지며 큰 혈관부위와 면적이 넓을수록 혈액순환장애는 심해진다. 만성골반염유착으로 인기된 혈액순환장애는 급사, 괴사를 불러올 정도(례외도 있지만)는 아니지만 몸이 차거워지거나 하지무기력, 전신무기력 증상이 나타난다. 혈액이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해줄뿐만아니라 인체에 산소와 영양도 공급하기때문이다.

인체에 필요한 영양이 혈액을 통해 공급되므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그만큼 혈액공급량이 줄어들게 된다. 혈액공급량이 줄어도 혈액내 수치는 정상일수 있지만 적은 량이 공급되거나 공급이 끊기면 그만큼 인체에 공급되는 영양이 줄어든다. 때문에 혈액검사결과는 정상으로 나와도 몸이 나른하여 층계를 오르내리기도 힘든 경우가 있다.

김영의 어머니는 나보고 “병은 아니지만 몸이 따뜻한것보다는 못하겠지요?” 하고 물었다. 그녀가 딸의 랭증으로 골머리를 앓는데는 또 다른 원인이 있었다. 결혼후 3년간 애가 없어 숱한 치료를 받고 겨우 딸을 가진 그녀는 딸(23살)도 이후에 자신과 똑같은 고생을 할가봐 걱정이 앞섰던것이다.

과연 홍문검사에서 하복부 우측에 자궁과 주위조직이 유착되였을뿐만아니라 유착된 종괴가 또 우측으로 후복강에까지 유착된것으로 나타났다. 검사를 마치고 하복부 오른쪽 수술자국을 가리키며 맹장수술을 받은적이 있는가고 물었더니 13살에 급성맹장염으로 맹장절제수술을 받았다고 했다. 맹장염은 그의 오른쪽부건에 직접 감염을 주었고 수술후 유착까지 일으켰던것이다.

“맹장절제후에도 맹장염과 비슷한 증상들이 계속되였을텐데요?”

나의 질문에 김영의 어머니가 대신 대답했다.

“맞습니다. 메스꺼워하고 복부팽창감 그리고 소화가 잘되지 않아 위내시경검사도 받아보았고 간기능검사도 해보았지만 문제가 없다기에 소화제만 먹였습니다. 초경도 14살에야 왔는데 커피색이였고 생리통도 있었습니다.”

결혼도 안했고 성생활경험도 없었던 애라 부인과검사는 전혀 생각지 못하였고 그저 맹장염수술후유증을 의심했을뿐이다. 생리통 역시 심하지 않고 그때뿐이라 의사들에게도 문의했더니 그만한 통증은 있을수 있고 결혼하면 나아질것이라고 하기에 치료할 생각을 하지 않았던것이다.

하지만 경한 생리통이나 전조증상이라 해도 가볍게 넘기면 안된다. 약간의 유착이 있어도 늘 움직이는 하복부 내장기관들이 불편할수 밖에 없기에 제때에 검사받고 치료해야 한다.

병 원인이 밝혀지고 치료가 끝나자 김영의 “맹장염”증세 같은 생리통증이 말끔히 사라졌다. 딸애의 랭증때문에 혼자 랭가슴만 앓던 김영 어머니도 한시름을 놓게 되였다.

<연변녀성>잡지 2015.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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