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년기남성성욕
저는 언젠가 이런 전화를 받았습니다. 《나는 74세나는 남성이고 나의 로친은 금년에 69세입니다. 비록 년령은 이미 고령이여도 우리 둘의 성욕은 로쇠되지 않았습니다. 2일에 한번씩 성생활이 문제가 없습니다. 헌데 년령이 많다보니 혹시 성생활이 빈번하여 신체건강에 영향이 있을가 두려워 많이 욕구를 억제하여 한달에 1~2회 성관계를 갖습니다. 욕구를 억제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좀더 차수를 늘여도 괜찮겠는지? 병원을 찾아 묻기는 체면이 없는것 같고 자료를 찾아도 없어 하는수없이 전화자문을 합니다…》
 
    저는 이들 부부의 건강장수와 행복을 축하하면서 이글을 씁니다.
    성욕이란 성동기 혹은 성구력이라고도 합니다. 즉 성행동의 욕구를 말합니다. 성욕은 이성지간의 상호접촉욕망과 기타 자극하에서 산생되는 욕망 두가지로 나눕니다.
 
    성욕이 일정한 정도로 계속되면 남성음경은 발기되고 방선(旁腺)뇨도는 액체를 분비하여 뇨도구로 부터 흘러나와 귀두를 습윤하게 하여줍니다. 성욕은 일종 복잡한 생물학현상으로 인류가 공유하고있는 생리적, 심리적 행위의 체험으로서 대뇌의 또 하나의 아주 미묘한 기능입니다. 대뇌중에서도 중뇌(中脑)와 시상하부（下丘脑）는 성욕기능조절에서의 고급중추라고 말함이 더 적절합니다.
 
    성욕은 심리정감의 복잡한 변화과정으로 년령의 증가와 일정한 관계가 있는바 성욕의 표현은 년령의 증가에 따라 점차 감소됩니다.
 
    평균적으로 50대는 20대에 비해 페활량은 75%, 시력은 63%, 청력은 44%, 기억력은 59%, 체력은 50%정도로 저하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격도 보수적으로 바뀌면서 매사에 소극적이 되며 성기능 역시 소극적인 경향으로 변화되며 성욕과 성기능의 로화 역시 어느 정도 불가피한 현상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남성들의 성반응은 녀성에 비해 현저하게는 변화가 없는바 부모세대와 조부모세대가 20세전후의 세대만큼 성생활이 적극적인 놀라운 사실도 없는것이 아닙니다. 생활수준의 제고와 문화생활의 향상은 성욕과 성기능 장애환자의 년령비례가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젊었을 때부터 활동적이고 건강한 로인이라면 로년기에도 충분히 성관계를 즐길수 있습니다. 어떤분들은 로인이 성행위를 하고 있고 엉큼한 늙은이라고 핀잔을 주거나 로년에 재혼한다고 로망이라고 하는데 이 모두는 잘못된 관점으로서 같은 년대의 사람들의 리해도 필요하지만 더우기 젊은 세대 자식들의 리해와 지지가 있어야 합니다. 나이 많은 로년기에도 성생활은 여전히 진행됩니다. 성욕감퇴, 발기부진 등의 변화는 많이는 로화과정 그 자체보다도 약물치료, 성기질병 등의 만성질환에서 오며 특히는 《이 나이에 무슨 성관계를》 하는 따위의 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원인에 의하여 생기는 비률이 오히려 더 많은것 같습니다. 정상적인 로인들의 성생활 연구에서 나온 통계에 따르면 로년기 부부성교차수는 한달에 1~2차, 25%의 부부는 한달에 4~5차에 도달한답니다. 75세되는 남성도 아침이면 여전히 발기되여 잘 인도한다면 역시 한주일에 1~2차의 성교를 성공적으로 할수 있다고 합니다.
 
    적극적인 성행활은 장수의 최대비결로서 장수하시길 바란다면 성에 대한 끝없는 미련을 갖고 자체로 다등어가야 합니다. 전화자문을 요구하신 로인님은 바로 그 비결을 찾지 못하고 아쉽고 고통스럽게 욕구를 억제하셨다고  하시는데 특별한 비결이란 딴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욕구를 만족시킨 뒤 발편잠을 자고 잠에서 깨여났을 때에는 피곤함이 없고 정신이 상쾌하여 식욕도 좋다면 신체에 영향이 없는 정상적인 성행위였음을 표징합니다. 조금이라도 피곤감이 있으면 적당한 절제가 필요합니다.
 
    과분한 성욕은 정상이 아닙니다. 과분한 성욕을 의학적으로 성욕항진이라고 하는데 50대이상 60대좌우에 매일 한차이상 성활동 (성교를 포함하여)을 요구한다면 이를 성중독이라 합니다. 성중독은 마약중독과 마찬가지로 성중독상태로 자신의 의식, 사유와  생활을 지배하기 때문에 매일 성중독활동이 있게 되는바 즉 일종 강박적인 수요로 주위에 그 어떤 조건과 환경의 예속이 없이 성접촉을 요구하는데 고도의 항진인들은 정상생활을 할수 없으며 개인의 건강과 인간관계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한번은 40이 넘는 두 녀인이 진료소로 찾아왔었습니다. 그들의 말에 따르면 68세되는 아버지가 성욕이 너무 강하여 진종일 어머니를 붙잡고 놓지 않으며 어머니가 피하면 딸애들이 경영하는 식당에 와서 녀복무원들을 희롱한다는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를 성불구로 만드는 약이 없겠는가고 일부러 찾아왔노라 하였습니다. 성욕항진남성은 남성들중 거의 1%를 차지합니다. 성중독시간이 길어질수록 심신건강에 영향이 더 크게 되므로 일정한 자아심리예속이 필요하며 자체로 예속할수 없으면 전문의의 심리치료와 필요한 약물치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