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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옥 성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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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란관이《날 좀 놓아달라》고 안타깝게 웨칩니다
2016년 12월 19일 08시 42분  조회:520  추천:0  작성자: 방산옥
수란관이《날 좀 놓아달라》고 안타깝게 웨칩니다
수란관 안타깝게 웨칩니다.《날 좀 놓아달라》고.
이미전 저의 글에서 저는 8년 원발성불임환자 4차 자궁, 수란관 조영검사가 정상이고 산부인과검사도 별일없어 《기다리라》《별일없다》고 하였으나 검사에서 우측 부건염후유증이 발견되여 치료후 임신한 한 환자의 병례를 공개한적이 있었습니다. 금년초봄에 저는 더 한심한 한 환자를 접수하였습니다. 원발성불임 11년만에 두 부부 검사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임신을 기다리고 기다리던  두 부부는 하는수 없이 《궁합이 맞지 않으니 갈라져라》는 부모들의 핍박에 의하여 끝내 《가짜리혼》을 하였습니다. 《리혼》후 소식을 접한 녀성은 방생진료소를 찾아 《다시 한번 정말 별일 없는지 확인해주십시오》라고하며 자신의 불임원인을 찾으려 했습니다. 모든 검사들을 다시 전면적으로 해달라는 간곡한 부탁에 내진으로부터의 검사가 시작되였습니다. 자궁은 후위였고 이동성이 없었습니다. 자궁유착이 있는것을 보면 수란관도 유착되였다고 추리할수 있었기에 통하고 통하지 않고를 자궁, 수란관조영검사로 확인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3년전, 5년전 검사에서도 이미 통하여있었으니깐. 수란관은 통한다고 생각하여도 이미 수란관 외각과 자궁, 후골반벽과의 유착은 수란관의 이동성에 언녕 영향을 주어 란자를 받으러 갈수도 없고 수란관 壶腹部로 이동시킬수도 없을것이니 수란관은 안타깝기만 하지요. 《날 좀 놓아준다면 란자 찾아가련만》. 비록 환자는 전면 검사를 원하였어도 저는 더 검사를 하지 않고 수란관유착치료에 우선 신경을 모았습니다. 유착치료는 별 어려움이 없이 록색치료에 자궁의 움직임과 함께 회복되였습니다. 처녀때 실수로 류산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남겨놓은 후유증인가 봅니다. 아뭏든 자궁과 함께 골반후벽 유착이였으니 월경전이면 엉거리도 아팠으련만 신체건강에는 큰 지장이 없었으니 자신도 별로 중시하지 못한 모양이였습니다.
저는 환자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란소친구는  달마다 잘 성숙된 란자를 선사하겠다고 수란관친구한테 전하였지만 번번히 수란관은 이런 회답만 전하여왔습니다.《미안하다. 나는 이렇게 멀쩡한데 움직일수 없구나. 골반벽에 나를 붙혀놓았으니 갈수가 있어야지. 나탓은 아니야. 나는 움직일수만 있다면 즉시에 너를 찾아 란자 받아올수 있는데… 미안해! 친구! 》란자는 정자처럼 헤염칠수도  기여다닐수도 없어 늘 수란관말단 伞端부가 란소의 분비작용으로 《성숙된 란포 터지려 한다》는 신호를 받고는 미리 란소를 에워싸고 란포가 터져나오기를 기다렸다가 터지기만 하면 받아서 수란관의 률동으로 수란관도관에 밀어 넣고 계속 률동으로 수란관을 통하여 수란관 壶腹部에서 때맞게 찾아온 정자와 결합하고 또 수란관의 률동으로  자궁강 강에 이동시킵니다. 허지만 움직일수 없는  수란관 . 그 관이 잘 통한들 무슨 작용이 있겠습니까? 녀성의 치료를 지켜보고있던 남편은 부모의 권고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예 잠자리마저 그 녀한테로 옮겨왔습니다. 치료를 시작하여 3달도 되기전에 임신소식을 접한 부모님들 큰상차려 《새며느리》처럼 그녀를 맞아주었습니다.
안타까운 11년. 그녀도 안타까웠겠지만 수란관도 얼마나 안타까웠겠습니까? 그런데는 그들의 안타까움 알은체를 해주는 《의사》라곤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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