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fangsheng 블로그홈 | 로그인
방산옥 성칼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시

《삶과 짝》제2부 시
2018년 09월 27일 15시 26분  조회:1289  추천:0  작성자: 방산옥

하모니카

검붉은색 하모니카

입술만 대여도

스리살살

노래소리 쏟아지네

 

검붉은색 하모니카

혀만 대여도

우르릉 꽝꽝

우뢰소리 진동하네

 

눈으로 듣고

귀로 보고

심장으로 다독이니

어느새 쌔근쌔근 잠들었네.

 

 

 

누구아빠크나?

재롱둥이 원숭이

문제를 제기했네

 

띠따 띠따 띠띠따

너의 아빠 크나?

띠따 띠따 띠띠따

나의 아빠 크나?

 

종알종알

참새가 제안을 발표하네

 

단따리라 단딴

벗기고 보자!

단따리라 단딴

벗기고 보자!

 

뚱뚱뚱뚱

곰이 결과를 선포하네

 

둥둥 둥둥둥

모두 같아요

둥둥 둥둥둥

모두 같아요.

 

 

전립선(1)

깊은 협곡에

커피색 보석 하나

 

노란 고무풍선에 동동 매달려

하늘 구경 왔어요

 

찍찍 쪼르륵

새들이 환영곡 부르니

고무풍선 답사의 노래

쏴, 쏴, 쏴...

 

고무풍선 그만 김 빠져

협곡에 떨어졌네

 

커피색 보석도 따라

퉁~.

 

 

전립선(2)

커피색 영양단지

도랑우에 놓였네

 

솔솔

도랑에

하얀 영양물 붓어주네

 

올챙이떼

그 물 먹고 자라며

짝지으러 가네.

 

 

 

하늘 쳐다보는 사나이

 

머리에 모자도 아니쓰고

하늘 쳐다보는 사나이

 

산으로 가면

새소리 물결 이루고

 

들로 가면

꽃향기 진동하네.

 

음위

물구나무섰네

머리에 쓴 모자

벗겨도 않지네.

 

 

 

아버지

뼈를 깎아 만든 회초리

땀방울 닳여 만든 회초리.

 

 

 

해님

해님이 해빛 뿌려

채색다리 놓아요

 

태색다리 타고

발발기여

해님찾아 갔네

 

하얀 구름은

해님 위해

첫날이불 펴주었네

 

이불속에서

별들이 태여났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1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41 제4장 사나의 위풍은 벼개바람으로 충전한다-카드 2016-12-18 0 972
140 제4장 사나의 위풍은 벼개바람으로 충전한다-꿈이 설계한다 2016-12-18 0 821
139 제4장 사나의 위풍은 벼개바람으로 충전한다-바위 2016-12-18 0 962
138 제4장 사나의 위풍은 벼개바람으로 충전한다-겨울산 2016-12-18 0 876
137 제4장 사나의 위풍은 벼개바람으로 충전한다-산새들이 주문을 외우다 2016-12-18 0 933
136 제4장 사나의 위풍은 벼개바람으로 충전한다-후레이트판 2016-12-18 0 827
135 제5장 2억세와 세살먹은 아이-골반염 2016-12-18 0 969
134 제5장 2억세와 세살먹은 아이- 림종 2016-12-18 0 831
133 제5장 2억세와 세살먹은 아이-백내장(白內障) 1 2016-12-18 0 842
132 제5장 2억세와 세살먹은 아이-백내장2 2016-12-18 0 812
131 제5장 2억세와 세살먹은 아이-초경 2016-12-18 0 882
130 제5장 2억세와 세살먹은 아이-캡슐 2016-12-18 0 924
129 제5장 2억세와 세살먹은 아이-처방전1 2016-12-18 0 854
128 제5장 2억세와 세살먹은 아이-처방전 2 2016-12-18 0 860
127 제5장 2억세와 세살먹은 아이-식지 2016-12-18 0 862
126 제5장 2억세와 세살먹은 아이-청진기 1 2016-12-18 0 996
125 제5장 2억세와 세살먹은 아이-청진기 2 2016-12-18 0 893
124 제5장 2억세와 세살먹은 아이-매몰료법 2016-12-18 0 854
123 제5장 2억세와 세살먹은 아이-감초 2016-12-18 0 921
122 제5장 2억세와 세살먹은 아이-머리에 담는다 2016-12-18 0 942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