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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옥 성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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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지저귄다 외 한수
2019년 07월 12일 12시 18분  조회:2244  추천:0  작성자: 방산옥
 1 새가 지저귄다(1)
 
밤하늘푸른빛타고
선녀들이노리터로내린다
 
용궁입구에서는
안개가 쏟아지고
울울창창한 밀림계곡에서는
새(阴蒂,음핵)가 지저귀고
감로수가 찰랑찰랑 흐른다
 
대전성선(前庭大腺)에 놓인
쟁반에서는
구슬들이 주문 읊어
두견화를 피운다
 
둥근 기둥위에 올려놓은
분수대는
장대비 퍼부어
련꽃을 피우고
음렬에 자리잡은
삼면육비(三头六臂)는
108배로 명왕에게 공격 명령전한다.
금강저(金刚杵)를 휘두라고
 
2 고양이의 변신
 
치마폭 밑에서 고양이가
번개되여  뛰여내려……
 
유수(俞鼠:클리스토리스)를 맹공격하며
룡빛 한 오리
꽃입에 물고어질어질기어나온다
 
꼬리로 세수하던 호랑이
꽃향기에취해
이리저리 힐끔힐끔
 
어깨에 나무 메고
앞발로 개미허리 꼭 껴안은 원숭이
외나무 다리 건너다 함정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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