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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옥 성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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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이 이렇게 오래동안 있을수 있습니까?
2009년 07월 08일 11시 37분  조회:5134  추천:15  작성자: 방산옥 성칼럼
  《월경전 며칠, 월경후 5~10일씩 간장깡치 같은 분비물이 속옷을 적시여 부득불 한달치고 15~20일은 위생대를 쓰지 않으면 않되는데 이것도 월경인가요?》《크게 신체에는 영향이 없으니 참고 견디였는데 너무나도 지루하게 계속되여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였더니 별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이는 적지 않은 부녀들이 자문시 제기하는 안타까운 하소연입니다.

    정상적인 월경은 일반적으로 3~5일로서 아무리 오래도 7일을 넘기지 않습니다. 월경량은 30~80ml로 월경대가 3~5차를 제대로 적시는 정도입니다. 그 색갈은 인체내의 혈액과 구별이 없어 출혈시 자궁내막이 함께 섞여서 나오므로 암홍색을 띠며 자궁점액으로 하여 좀 미끈미끈할수는 있어도 간장깡치 같거나 검붉거나 검은 피덩어리 같을수는 없습니다. 첫날에 좀 적고 두번째날과 세번째날에 많이 흐릅니다. 월경전후 정신과 정서상 좀 격동되거나 불안함감이 있을수 있으며 유방이 좀 불어나는듯한감이 있고 엉뎅이가 시큼시큼한감이 좀 날뿐입니다.

    월경전후 커피색 혹은 간장색 같은 분비물이 계속 흐르는것은 월경이 계속되는 현상인데 이는 병적입니다. 

    만성자궁내막염은 월경기자궁수축에 영향을 주므로 쉽게 월경이 생기지 못하고 며칠간 소량의 검은색피가 나오다가 암홍색의 피가 제대로 2~3일 흐르고 어떤 녀성은 전혀 이 피가 흐르지 못하고 계속하여 검은색피가 소량으로 속옷이나 적실 정도로 10여일 계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시기에 산부인과검사나 초음파검사로는 자궁내막염을 진단하기 어렵습니다. 자궁내막염의 확진은 늘 다른 원인으로 자궁내막의 병리검사에서 확진되는 일이 많은바 방생진료소에서 불임증환자들의 자궁내막병리검사결과를 보면 이 병의 진단률이 70~80%를 차지합니다. 만약 자궁내막염이 좀 중하다면 산부인과검사에서 자궁이 좀 크고 둥글며 압통이 있거나 월경기 허리배가 쏴나며 아프며 월경전후에 월경피가 커피색을 띠고 조금씩 있을가말가 할 정도로 흐르며 시간이 연장됩니다. 허나 이런 통증이 며칠간 지속되지 않고 능히 참을수 있을 정도여서 또 참고 견디며 시간이 지나기를 기다립니다.

    이런 증상들은 자궁내막기저층의 만성염증이 장기적으로 내막의 기능층을 감염시켜 오는 증상들로 음도내의 세균집단들의 침습이거나 궁경염, 피임환, 해산, 류산 등으로 인한 감염으로 많이 생깁니다. 근년에 지궁내피임환으로 오는 자궁내막염과 골반염의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보도는 날로 많아지는바 국제보도에서는 그 발병률이 피임환을 넣지 않은 부녀들에 비해 5~10배 더 높다고 합니다.

    자궁내막염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골반염, 수란관염, 자궁내막암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그때면 어떤 시기에는 적은 량으로 어떤 시기에는 적은 량으로 어떤 때에는 많은 량의 커피색피 혹은 피덩어리가 장기적으로 흐르게 됩니다. 어떤 부녀들은 이런 현상을 제거하려고 많은 항균소점적을 하여보았고 호르몬제, 진통제, 지혈제도 써보았으며 환도 몇번이나 빼고 다시 넣고 하였는가 하면 궁경을 확장하는 고통스러운 치료방법도 써보았으나 여전히 좋은 결과를 보지 못하였습니다. 허나 지궁수축을 강화하고 자궁의 혈액순환을 강화하여 기저부의 염증면이 떨어져나가는 방법으로 중약을 쓰게 되면 환을 빼낼 필요도 없이 근치가 잘되여 골반염, 소란관염을 미연에 방지할수 있습니다.

    산후 20여년간에 월경이 20일씩 계속되여 배가 아픈것은 제쳐놓고 성생활마저 제한을 받아 남편에게 미안하던 연길시 아무개는 치료후 월경이 언제 오는줄도 모르게 오는가 하면 5일만 되면 속옷이 깨끗하여 세상 이런 좋은 일도 있는가싶은데다 숱한 미용돈을 팔아도 낫지 않던 가무잡잡한 얼굴의 흔적마저 어디 갔는지 찾아볼수 없게 되였습니다.

    첫애를 낳아 13년이 되도록 다시 임신도 안되고 월경이 15일씩 있어도 끊지 않아 속옷을 아무리 씻어도 깨끗하지 못하던 룡정시 한 소학교 교원은 치료후 월경이 3~5일을 초과하지 않는데다 그 뒤를 이어 임신까지 하게 되여 첫애를 낳은 14년만에 생각지 않던 귀동자를 보게 되였습니다.

    모 병원의 생화학분석원은 치료를 받으라고 권고하여도 아프지 않으니 그럭저럭 지났는데 이 몇년간은 허리배가 너무 아파 출근에까지 영향을 주게 되여 하는수없이 치료를 받았는데 대조검사하러 온 그녀는 《이렇게 깨끗할때도 있습니다.》라고 자랑하게 되였고 《젊어서 치료했더면 하나 더 낳았겠는걸 지금이라도 안될가요?》라고 후회의 말을 하였습니다. 옛날 로인들이 꼬부랑허리가 많은 원인은 모두 다 척추가 병들어서 였는가요? 아닙니다, 그보다도 이런 병들을 제때에 치료하지 않아 골반염후유증으로 온것이 그 다수를 차지합니다. 짜증내며 씻는 버릇만 하지 말고 제때에 부인병들을 치료하여 영원한 청춘과 건강미를 보전함이 더 중요하지 않을가요?
   

     제공: 연길시방생진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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