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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옥 성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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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질환과 성 기능의 저하
2010년 06월 22일 09시 13분  조회:5363  추천:24  작성자: 방산옥 성칼럼

50대 초반의 대기업 간부인 Y씨가 얼마전 의기소침하여 클리닉을 찾았다.

Y씨는 두가지 일로 인해 ‘이제 나이가 들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Y씨는 언제부턴가 발기하였을 때 음경이 예전처럼 딱딱하지 않은 것에 대하여 아쉬움을 느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갑자기 소변이 자주 마렵기 시작했다. 또 소변이 약해지면서 소변을 본 후 바지를 올리면 소변이 몇 방울 흘러나와 팬티를 적셨다.

몸의 변화는 부부 생활에서도 나타났다. 사정을 하고나면 불쾌한 통증이 성기 끝에 느껴졌다. 가뜩이나 발기의 강직도가 약해져 걱정하고 있는 터에 통증까지 있으니 Y씨는 점점 부부 관계를 피하게 되었다.

이렇듯 발기 부전으로 고민을 하던 중에 오줌 소태가 생기자 Y씨는 더욱 자신감을 잃게 되었고 마침내 클리닉을 찾게 되었다.

중년 남성을 괴롭히는 질환 중 대표적인 것이 오줌 소태와 성 기능 장애이다. 남성의 오줌 소태는 전립선 질환에 의한 것이 거의 대부분이다. 전립선은 남자에게만 있는 호두 크기 만한 기관으로 방광 밑에 있으며 그 가운데로 오줌길이 지나간다. 그러므로 전립선이 좋지 않으면 당연히 오줌 소태가 온다.

전립선 질환과 성 기능의 저하가 동시에 나타나 클리닉을 찾는 남성들이 많아지고 있다. 오래 전부터 많은 남성들은 오줌의 세기, 속칭 ‘오줌발’과 남성의 정력과는 직결된다고 믿어왔다. 실제로 오줌의 세기가 약해지는 시기에 대개의 남성들은 정력 또한 약해지기 시작한다.

전립선 질환과 발기 부전과의 관계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하지만 이 질환이 동일한 사람에게 동시에 일어나는 일이 너무 흔하므로 상호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어 많은 연구가 시도되고 있다.

더구나 전림선이 나쁘면 오줌 소태 이외에도 사정을 한 후 아랫배가 땅기고 생식기에 통증이 생기는 현상이 있어 자연히 성 관계를 피하게 된다.

왕성한 성 기능을 유지하려면 전립선 관리를 잘 해야 한다. 모든 질병과 마찬가지로 전립선 질환의 치료도 환자에게 가장 부담이 없으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을 우선적으로 선택한다. 이 방법에는 단연 약물 복용이 있다. 그만큼 좋은 약이 개발되어 약을 복용함으로써 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유럽과 미국에서 5년간에 걸쳐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소변을 보지 못하는 경우를 약물로 약 80% 줄일 수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자신의 질병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특히 수술에 대한 공포감으로 병원 찾기를 꺼려했던 Y씨는 전립선비대증과 발기 부전을 약물로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었다.

Y씨는 가벼운 약물 치료로 효과를 본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해하며 고마워했다. 더구나 전립선 약을 복용하고부터는 새벽마다 음경이 힘차게 생명의 신호를 보내기 시작하였다.
 
 
제공: 연길시방생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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