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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심어머니들은 주새일대관심위원회에서 보내준 물품(가치 15만원) 정리에 팔걷고 나섰다.
춘분을 맞은 3월20일, 전날 눈이 온 탓으로 바깥날씨는 아직도 쌀쌀하고 이른봄 찬 바람이 가슴을 허비건만 연변애심어머니협회 사무실에서는 시끌벅적 웃음소리 울려퍼진다.
음력설 대목에 연변애심어머니협회에서는 주새일대관심위원회로부터 기부물품 40상자를 받았는데 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시기라 물품을 정리못해 애간장을 태우던 애심어머니들이 코로나19가 한풀 꺽기고 자가방역이 해제되자 너도나도 사무실에 모인것이다.
오래만에 만나서 얼싸안고 반가운 인사도 잠시 그들은 물품정리에 두팔을 걷어올렸다. 신은 신대로 복장은 복장대로 모자 등을 종류별로 분별하여 차곡차곡 정리하였다. 산더미같은 물품을 다 정리하고 보니 옷 866벌, 신 181컬레, 모자 55개 모두 1102건 약 15만원어치 되였다.
이제 적당한 시기에 이 물품들을 륙속 꿈터와 8개 현(시) 빈곤학생들 그리고 빈곤장애인여성들에게 전달할 타산이다. 비록 온종일 허리를 굽혔다 폈다 하면서 힘든 로동을 하였지만 물건을 받고 좋아할 빈곤학생들을 생각하니 힘든줄 모르겠다는 애심어머니들의 얼굴에는 땀에 젖은 웃음꽃이 활짝 피였다.
마지막으로 연변애심어머니협회는 품종이 다양하고 질이 좋은 많은 물품을 우리에게 보내준 주새일대관심위원회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글/사진 연변애심어머니협회 최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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