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애심어머니협회 제4기 5차 리사(확대)회 및 20차 사랑나눔행사 성황
진달래꽃이 만발한 연변에 애심의 꽃도 만개해 삶의 향연이 그득하다.
4월 25일, 연길 황관혼례청에는 300여명의 애심어머님들과 여러 단체장들이 모여 나눔을 실천했다. 전국 각 지역에서도 사랑의 성금이 날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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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은 감동의 물결이 출렁이고 행복의 웃음이 피여올랐다. 그제날에는 사랑을 받던 데로부터 오늘에는 남을 도와주는 이로 성장한 이들도 있고 7살 어린 나이에 부모와 함께 애심함에 사랑의 성금을 넣는 귀염둥이들이 있는가하면 지팡이를 짚고 불편한 다리를 이끌면서도 무대에 올라가 사랑의 성금을 애심함에 정히 넣으며 환한 웃음을 짓는 이도 있었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리성(화양그룹 대표리사) 회장이 선두로 사랑의 성금 1만원을 애심함에 넣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연변주부녀련합회, 연변주사회조직련합회,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등 여러 단위와 단체의 관계자들, 애심기업인 대표들, 연변애심어머니협회 8개 지회의 애심어머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눔을 실천했다. 현장에서 사랑의 성금 10여만원이 모금되였고 이에 앞서 사랑의 성금 십여만원이 위챗을 타고 애심어머니협회에 날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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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애심어머니협회 한수영 부회장에 따르면 협회 설립된 이래 모금 액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내물이 모여 강이 되듯 곳곳에 뿌린 애심의 씨앗이 싹트고 자라 열매를 맺어가고 있다. 익명으로 누군가를 돕는 것도 위대한 행위라 하겠지만 더 많은 이들이 사랑나눔행사에 동참하게 하는 것도 우리 매개인의 몫이 아닐가 생각된다.
이날 행사는 연변애심어머니협회(회장 방선화) 제4기 5차리사(확대)회의 및 20차 사랑나눔행사이다.
연변애심어머니협회는 지난 한해 연변주사회조직으로부터 선진단위 영예를 받았으며 연변애심어머니협회 부회장인 백년음식유한회사 박성화 사장은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업무보고를 하는 연변애심어머니협회 방선화 회장
협회와 지회에서는 지난 한해 코로나에 맞서 가면서 참 많은 일들을 했다. 협회에서는 90명의 학생과 장애인녀성들에게 조학금과 부축기금 9만원을 전달했으며 22만원 가치에 달하는 사랑의 물품들을 전달했다. 지회에서는 도합 70명의 학생들에게 8만 4000원의 조학금을 전했으며 10여명의 장애인 녀성들에게 7000여원의 부축기금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는 특수시기인 것 만큼 온라인으로 모금행사를 진행하고 이동식으로 소규모회의를 열었으며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과 장애인녀성들을 돕는 일을 한시도 늦춘 적이 없었다.
협회에서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각 지회와 애심어머님들의 헌신정신과 갈라놓을 수 없다며 우수지회와 회원 14명을 표창했다.
또한 연변주 8개 현, 시의 75명 학생들에게 도합 7만 5천원의 조학금이, 13명 장애인 녀성들에게는 부축기금 2만 6천원이 전달됐다.
조학금을 받은 학생들과 함께
부축기금 전달식 한 장면
연변애심어머니협회는 이처럼 애심을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착실히 해왔으며 사회의 지지와 긍정을 받고 있다.
연변주부녀련합회 박일선 부주석은 연설에서 “지난 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애심어머니협회에서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자금과 물자를 모아 손길이 필요한 곳에 나눠주는 가교역할을 착실히 실행하면서 연변녀성의 아름다운 형상을 수립했다. 이에 긍정을 표한다.”고 말했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리성 회장은 “기부문화를 선도함에 있어서 기업, 애심단체, 매체 3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남이 아플 때 우리가 다가가서 도와주고 다독여준다면 받는 이보다 주는 이가 더욱 행복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정신건강에 참 유리하다.”고 말했다.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리령 회장은 “연변애심어머니협회와 함께10여년간 나눔을 실천해왔다. 어렵게 모여지는 한장 또 한장의 후원금은 회원님들의 따뜻한 사랑이 담겨져있기에 더없이 값지고 소중하다.”며 상황이 극히 어려울지라도 나눔을 실천하는 발걸음을 멈주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를 맡은 연변애심어머니협회 부회장 겸 꿈터의 원장 한수영
지회, 기업, 개인 등 표창 리유에 대해 설명하는 연변애심어머니협회 부회장 겸 비서장 최미화
전국애심녀성포럼 전경숙 의장은 영상메시지에서 “애심어머니협회에서는 코로나사태 속에서도 용감하고 슬기롭게 애심행사를 펼쳐왔다.”며 “애심어머님들은더 밝은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해피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고 전했고 전국애심녀성포럼 리란 명예의장도 영상메시지에서 “애심어머니협회와 인연을 맺은 지도 장장 15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협회의 발전을 지켜봤고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애심행사에 동참해왔다. 애심어머님들은 위대한 어머니사랑으로 곳곳에 사랑의 씨앗을 뿌리고 열심히 가꾸어가고 있다.”고 했다.
<나와 나의 조국>을 열창하는 회원들
소감발표(사랑을 받던데로부터 나눔을 실천하는 어엿한 젊은이로 성장)
애심에는 지역도 상관없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중국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전국애심녀성포럼, 상해조선족녀성협회,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연변청년경영자련의회 등 많은 단체에서 후원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축하공연을 마무리하고 찰칵~
연변애심어머니협회 방선화 회장은 “정부와 사회단체, 기업, 애심어머님들의 사심없는 후원으로 애심행사를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향후 약소군체에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줌으로써 우리 사회의 밝은 미래를 구축하는 데 힘을 보태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의 릴레이는 오늘도 진행형이다
사진 글 문야
연길융합매체중심/조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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