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애심어머니협회 제5기 상무리사회 제1차 회의 개최
애심의 씨앗 뿌리며 동반성장을 이끌어낸 5년
작은 이슬 모여서 바다가 되듯이 작은 정성 모여서 큰 사랑 만든다
자애롭고 정다운 어머니 손길이 이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란다
어두운 얼굴에는 웃음이 되고 그늘진 마음에는 해살이 되자
포근하고 따사로운 어머니 손길이 꽃이 피는 새봄을 불러온단다
… …(회가 열창)
지난 6월 11일, 연변애심어머니협회(회장 방선화)에서는 제5기 상무리사회 제1차 회의를 통해 4기 리사회 사업총화 및 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올해는 연변애심어머니협회 설립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4기 리사회에서는 3월 19일에 20주년 기념행사 및 5기 리사회 제1차 회의를 성대히 거행하려고 기획했지만 코로나 여파로 일정을 4차례나 미루다가 더는 미룰 수 없음을 감안하고 당일, 로회장단과 신임회장단 20여명이 모인가운데 규모를 최대한 줄여 임기교체식을 거행했던 것이다.
방선화(좌) 회장이 최순희 신임회장에게 회기 전달하고 있다.
연변애심어머니협회 상무부회장 겸 꿈터의 원장인 한수영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영상을 통해 20년의 발자취 더듬어보기, 4기 리사회 업무보고, 2021년 업무 년대기 설명, 회장 이취임식, 새로운 회장단 임명식, 사랑의 성금모으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알차게 진행되였다.
사업총화를 하는 방선화 회장
연변애심어머니협회 방선화 회장은 업무보고에서 “저희로 말하면 지난 5년은 어려움 속에서 행복을 느낀 5년이라 생각한다. 가정에 중환자가 있어 심신이 지쳐있었고 3년간 코로나 여파로 행사진행에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이끌어주고 밀어주는 이들이 있어 참으로 행복했다. 명예회장과 고문 그리고 한수영, 박성화, 최미화 등 회장단의 적극적인 협조와 헌신정신이 있었기에 또한 8개 지회의 지회장들의 혁신정신이 있었기에 애심의 씨앗을 뿌리고 가꾸는 일에서 더 큰 보람을 느끼게 되였으며 참으로 아름다운 동행이였다.”고 말했다.
자료사진
사랑이 있는 곳에는 희망이 있다. 연변애심어머니들은 사랑이라는 씨앗을 전국에 뿌려가면서 지난 5년간 참 많은 일들을 해냈고 아울러 사회의 긍정을 받아 해마다 연변주사회조직으로부터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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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에서는 연변주부녀련합회, 주민정국, 주장애자련합회, 전국애심녀성포럼, 중국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연변녀성평생교육협회, 연변자선총회, 연변녀성발전추진회, 상해조선족녀성협회, 청도조선족녀성협회,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청년분회 등 정부와 사회 여러 단체는 물론 길림천우그룹, 연변화양그룹, 연변대학초선약업, 연길백년돌솥밥음식유한회사, 신생활그룹 화동지역, 애터미오아시스연길센터, 연변혜정상무유한회사, 연변황관혼례호텔, 연길금성복무청사랭면유한회사, 해금포이불유한회사,吉林宇泰珠宝延吉店,코스모,파티슈, 羊奶世家 등 많은 기업의 대표들과 함께 또한 8개 현시의 천여명 애심어머니들과 함께 성금을 모으고 그 성금을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게, 장애인녀성들에게 전해주는 등 가교역할을 착실히 해오면서 베풀었던 사랑이 더 큰 사랑으로 사회에 환원되게 함으로써 주고받는 복지가 이루어지는 새로운 기부문화를 선도해나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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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테면 4차례의 리사 확대회의를 통해 사랑나눔행사를 진행했으며 해마다 희망여름캠프를 조직, 단순한 캠프가 아닌 3세대의 참여, 단체와 기업인의 참여로 이어졌으며 해마다 꿈터의 아이들에게, 연변성주청소년체육구락부의 청소년들에게 송년파티를 열어주면서 엄마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게 했다. 이외에도 연변애심어머니협회 "청소년꿈터” 현판식 거행, 코로나 시기 이동식 회의 및 나눔행사 개최, 당창건 100주년 맞이 당사 학습 교육, 룡정시장애인안양보호원 “애심조력공간”(爱心助力空间) 현판 거행 및 석탄보조비용 전달, 회원사 기업탐방, 고아원,복지원 방문, 홍색관광, 민속체험 등 크고작은 행사를 진행해오면서 사랑과 긍정에너지를 전파하고 우리 사회의 밝은 미래구축에 힘 보태면서 동반성장을 이끌어냈다.
이런 우수한 단체의 계주봉을 최순희 신임회장이 이어받아 향후 5년간 5기 리사회의 임원진들과 함께 협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최순희 신임회장은 협회를 더욱 잘 이끌어가기 위해 방선화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위촉했다.
또한 협회에서는 로회장단을 설립하고 김화 (명예회장),정혜진 (고문),방분선(고문),방선화(4기 회장),한수영(부회장겸 꿈터 원장),박성화 (부회장겸 후원회 회장) 총 6명을 로회장단 임원으로 모셨으며 한수영을 로회장단 회장으로 임명했다.
최순희 신임회장
최순희 신임회장은 취임식에서 “협회 설립 20주년을 계기로 애심어머니협회의 총대를 메게 되여 더욱 영광으로 생각한다. 또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협회는 설립된이래 30여명의 회원으로부터 1000여명의 회원, 10개 단체회원단위, 8개 지회를 둔 방대한 협회로, 사회의 긍정을 받는 협회로 성장해왔다. 이는 선대회장님들의 로고와 갈라놓을 수 없다.”며 “향후 임기기간 자선조직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 시켜 더욱 많은 애심인사들이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마련할 것이며 모금한 성금을 가장 필요한 이들에게 나누어주어 삶의 희망과 따스함을 느끼게 하며 정부와 관련부문의 지지와 도움을 받아 더 많은 빈곤부축자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며 주동적으로 전국 각 지역 녀성단체와 주내 애심기업인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가면서 지지와 성원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모금행사 이모저모
이날 행사는 비록 규모는 작지만 알차고 값지게 치러졌다. 참석한 신로 회장단 성원들은 20년간의 발자취를 더듬어보면서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했으며 모금행사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짙게 했다.
글 문야/사진 연변애심어머니협회 제공
연길시융합매체중심/조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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