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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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에 치료약이 있습니다"
2012년 01월 06일 16시 24분  조회:2996  추천:0  작성자: 오지훈

 "당뇨에 치료약이 있습니다"
   -당뇨에 희망을 주는 송문기박사

  재미과학자 송문기박사(78세)는 세계 100인의 유명 인명록에 등재된 인물이다. 그는 일찍 미국으로 건너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론문과 저술을 통해 생화학분야와 의과학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 심어놓았으며 이러한 론문과 저서들은 미국 의학계의 많은 지침으로 되고있다. 특히 그는 40여년간 인체의 당뇨병과 비만 같은 난치병을 공략하여 많은 성과와 업적을 이뤄냈다. 일전 기자는 중국과학원의 초청으로 대련에서 열리는 세계생물과학협회의 국제학술대회(IBS-2008)에 참석하여 론문을 제공한 120여명의 세계적과학자중 주요 주제발표자 4명중 한사람으로 대회에서 발언하게 되는 송문기박사를 심양에서 만났다.
  기자는 지난 2006년 료녕중의약과대학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학술대회때 잠깐 인사를 드린적이 있으며 이번에는 송박사와 같이 저녁식사를 하면서 인터뷰를 할 행운의 기회를 가졌다. 그는 기자에게 당뇨의 발병원인, 치료가능성 등에 대해 자상히 설명해주었는데 과학자로서의 진지한 탐구정신을 보여주었다.
  현재 송박사의 당뇨의 원인과 치료에 관한 리론과 림상실험은 상당한 결실을 보이고있다. 당뇨병은 1형당뇨(소아당뇨, 10%에 해당)와 2형당뇨(성인당뇨, 90%)로 구분되며 송박사의 연구는 2형당뇨의 원인과 치료에 초점이 맞추어있다. 2형당뇨는 주로 현대인이 나쁜 생활습관에서 기인된것으로서 과다한 영양을 섭취하고 상대적으로 운동량이 적어 발생하기에 성인병 또는 문화병이라고 한다.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가 되여 에너지원인 당으로 전환되는데 이때 이 당을 세포안으로 운반해주는 역할을 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있다. 인슐린은 단백질로 이루어진 호르몬물질로서 당과 함께 세포안으로 들어간다. 당은 세포내에서 산소와 결합하여 에너지로 사용되고 인슐린은 세포내에 있는 인슐린소화효소에 의해서 소화되여 소멸되며 수용체인 세포의 문은 다시 세포의 표면의 문의 위치로 되돌아간다. 그러나 세포에 들어온 인슐린이 사용후에 찌꺼기형태로 세포내에 남아 적체되면 세포의 신진대사기능이 저하된다. 이렇게 되면 인슐린은 당을 세포내로 류입시킬수 없기에 인슐린저항상태에 이르게 되고 당이 세포내에 들어오지 못하므로 하여 혈액은 끈적끈적하게 되고 모세혈관이 막혀 당은 합병증을 유발하게 된다. 합병증으로 손, 발, 안구, 심장 등 모세혈관이 많이 지나가는 장기 및 신체부위에 손상을 주게 된다. 또한 세포의 에너지원인 당을 적절히 사용할수 없으므로 저혈당증을 일으켜 어지럽고 힘이 없어 활동의 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그는 성인당뇨의 주원인을 인슐린저항증에서 찾았다. 즉 인슐린저항의 주원인은 음식의 과다복용에 의한 인슐린 과다사용에 있다. 인슐린의 과다사용은 사용된 인슐린의 페기물이 너무 많이 세포내에 쌓이므로 세포내에 있는 페인슐린 쓰레기를 소화시키는 소화효소가 부족하여 발생한다. 몰론 이외에도 췌장의 기능이 저하되여 인슐린분비가 적은 원인도 있지만 그것은 이미 당뇨병에 걸려 당뇨병합병증으로 췌장이 손상되여 발생되는것이므로 인슐린저항이 가장 원천적 원인제공자라고 했다. 송박사는 오랜 연구를 통해 이 인슐린 소화효소를 활성화시킬수 있는 물질을 찾아내였는데 그 물질의 이름을 싸이클로지(Cyclo-Z)라고 명명하였다. 아연(Zinc)을 싸이클로히스프로(CHP)라는 물질과 혼합하여 조성한 물질로 인슐린쓰레기 소화효소(IDE)의 생성과 활성화를 가속화시키는 성질이 있다. 
  송박사의 연구는 현재 1단계에서 2단계에로 들어갔는데 이미 현저한 효과를 보이고있다. 임상보고에 의하면 싸이클로지를 복용한 당뇨환자들이 3개월에서 6개월이상인 경우 현재 맞고있는 인슐린주사를 중단하거나 회수를 줄일수 있고 혈당강화제도 줄이거나 끊을수 있는 가능성과 결과를 보여주고있다. 싸이클로지는 미국련방 재향군인병원 특허로 5년전부터 처방없이 자유롭게 복용할수 있는 보건식품을 출시하였으며 동시에 제약으로 등록하기 위하여 FDA 지휘하에 임상실험을 진행하고있다.
  송박사는 당뇨약을 당뇨치료제와 혈당강화제로 구분할수 있는데 혈당강화제는 일시적으로 혈당을 조절해주어 합병증에 가는 형태를 막아주거나 지연시켜주는 역할을 한다면서 병원의 당뇨관련 처방약의 대부분이 여기에 속한다고 했다. 당뇨치료제는 2000년도에 처음으로 개발한 아반디아가 최초이나 독성이 강하고 그 후유증이 심하여 이를 변형한 액토스가 개발되였으나 효과가 별로 없다. 그러나 싸이클로지는 부작용이 없이 당뇨병을 치료할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임을 림상실험에서 립증해주고있으며 갈수록 환자들의 호평과 의학계의 중시를 불러일으키고있다고 했다.
   송박사는 1959년 도미하여 하와이의과대학에서 생화학과 분자생물학 등의 학위를 받았고 UCLA의과대학 교수 겸 연구원으로 재직, 1994-1996년 해외우수두뇌초빙프로그램 한국과학기술원 초청으로 2년간 연구에 전념한바 있으며 현재는 미국련방 재향군인병원의 당뇨병 및 성인병의 연구원, 미국 국립보건원 농림부 등 미국 주요기관의 자원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있다.
  그는 또 지난 2004년부터 중국을 방문하기 시작하여 수차례의 학술세미나 및 의학세미나에 참석했고 지난 2006년에는 료녕중의약과대학 초청으로 2일간 특강을 진행한바있다. 그는 특히 조선족에 대한 관심을 갖고 조선족의학도를 양성하기 위한 준비도 하고있다. 기전학분야 송박사가 펴낸 많은 론문과 저서로 하여 중국 내분비과에서도 송문기박사의 이름을 높이 하고있으며 현재 그의 싸이클로지는 연변한미병원뿐만 아니라 중국의 십여개 의과대학에서 림상실험을 하고있다. 그는 또 중국 미래생물과기유한공사, 연변한미병원 등과 협력하여 싸이클로지가 더많은 당뇨환자들에게 복음을 줄것을 기대하고있으며 제2단계로 제약화사업에도 열정을 보이고있다. 
  송문기박사가 개발한 싸이클로지는 현재 중국 위생부이 허가신청을 획득하였고 늦어도 10월중 허가가 완료될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싸이클로지로 하여 한국인으로서 송문기박사가 노벨의학상을 받을수 있는 기회가 또 마련될것을 기대해본다.   (200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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