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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시조 10수 ) 青云歌, 落马颂
2014년 08월 06일 05시 54분
조회:5762
추천:1
작성자: 최균선
(련시조 10수 ) 青云歌, 落马颂
진 언
청운에 뜻을 품고 벼슬길에 나섰고야
도처에 卖官이니 卖职하야 봉창하쟈
자고로 权钱교역이 불문률이 되얏거늘
벼슬마 올라타고 풍진세상 질주하매
청운이 무상해도 경개무진 좋을시구
落马도 제할탓이라 乘马부터 하리로다
청운이 표표해도 허위단심 내가리라
암투의 살얼음판 요령좇아 무난커늘
지화쟈 평지돌출에 운좋으면 步步高라
험난한 벼슬길에 장벽인들 마다하랴
아첨에 뢰물괴면 난공불락 없다더라
전정이 창창하거늘 뭔짓인들 마다하랴
벼슬이 운수라도 뒤심없이 어방있냐
권좌가 烈马라도 승승장구 나름이니
비켜라 큰한소리에 거칠것이 없노매라
오르고 또 오르면 青云끝에 채운이라
쇠꼬리 되기보다 닭대가리 되고지고
권력봉 크지 않아도 휘두르니 금방망이
권좌가 돌고돌아 원점될때 있더라만
이아침 술있으면 조석으로 취해야지
걱정이 팔자이드면 한도많아 悠悠해라
권세가 하늘찔러 나는새도 떨구더니
가석타 부귀영화 일장춘몽 박살났네
옳거니 인과보응을 비켜갈줄 있으리오
青云歌 불러보랴 落马颂에 눈물지랴
좋을때 말줄알면 평안무사 되는것을
탐욕에 일락천장해 계하수가 되얏구나
자고로 과유불급 섭리라고 닐렀건만
멈출줄 몰랐으니 일패도지 고이한가
개천에 떨어진 룡은 미꾸라지 같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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